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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민합의체 참여…찬반 갈등 '지천댐 건설' 탄력 받나
주민 반대로 추진이 중단된 충남 지천댐 건설에 청양군이 주민합의체 참여를 선언하면서 댐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해 9월 환경부에 요청한 7개 요구안을 비롯해 주민협의체 논의 결과에 따라 지천댐 건설에 대한 찬반 의견을 최종 결정하겠다는 게 청양군의 입장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주민이 충분히 납득하고 수용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댐 건설에 찬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댐 건설의 최종 결정은 주민협의체 구성, 기본 구상 용역 등이 마무리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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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생 미복귀시 편입학 허용은 대학 자율"
교육부는 19일 일부 대학들이 집단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미복귀로 생기는 결원을 일반 편입학으로 채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대학 자율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의대국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평소에도 결원이 나오면 대학은 일반 편입학으로 충원해 왔다"며 "(결원이 발생하는) 의대는 소수이긴 하지만 (일반 편입학은) 결원이 나왔을 때 하는 일반적 처리 절차"라고 말했다.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의대생 복귀를 위한 추가 대책과 미복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5.03.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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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만세" 분신한 尹지지자 결국 사망…올해 두번째
지난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야당과 헌법재판소 등을 비난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을 시도한 윤 대통령 지지자가 19일 숨졌다. A씨는 지난 7일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유인물을 뿌린 뒤 몸에 불을 붙였다. 앞서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 당시 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도 같은 달 20일 숨졌다.
2025.03.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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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라고 해주십사" 지지 호소…'선거법 위반' 5선 정동영 벌금 70만원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수백명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라고 해주십사" 등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을 했는데도 이를 부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영(72)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시병)이 1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5선인 정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시기에 지역구 한 공동주택 위탁관리 업체 종무식(2023년 12월 13일)과 시무식(2024년 1월 9일)에 참석, 확성 장치를 이용해 200명 넘는 직원(선거구민)에게 총선 출마 각오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정 의원은 2023년 12월 해당 업체 종무식에서 "20대는 죽으라고 (여론조사) 전화를 안 받는다.
2025.03.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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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개그 알아듣는 AI 뭐길래…바이두 주가 급등 이유
3월 16일 바이두가 자사의 최신 AI 모델 ‘어니(Ernie) 4.5’와 ‘어니 X1’을 공개했다. 어니 4.5와 X1, 한시도 짓고 아재 개그도 해석한다 어니 4.5는 대규모언어모델(LLM)로 단순히 텍스트를 학습하는 기존 모델과 차원이 다르다. 바이두의 AI가 단순히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산업의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다.
2025.03.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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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 구청에 불법현수막 건 구청장…과태료 물려도 안떼 논란
청사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건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 과태료를 납부했다. 과태료 납부 후에도 문 청장은 "윤 대통령 탄핵 인용 때까지 현수막을 거두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수반되는 과태료나 처분에 대해 감수하겠다"고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표현의 자유다"라 응원하는 반면, 일부 시민들은 "청사 외벽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2025.03.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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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로고 새겼다…농가서 쏟아진 3억 알약들 정체
농가에 마약 제조시설을 차려놓고 신종 마약을 대량 생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에 있는 한 야산 농막에 마약 제조시설을 두고 국내로 밀반입된 메스케치논 원료에 색소를 주입해 시가 3억원 상당의 알약 1만여 정을 제조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피고가 나눈 대화 내용, 피고가 여러 가지 재료를 조합해 마약류를 만든 것을 종합해 보면 모두 유죄가 인정된다"면서 "피고의 범행은 마약의 국내 공급 및 유통을 증가시킴으로써 그 위험성과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결했다.
2025.03.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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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계엄 2시간 전 '계엄령' 검색…국무위원보다 먼저 알았나
경찰은 이 본부장이 국무위원보다 먼저 계엄 선포 사실을 알았고, 이를 검색하게 된 배경엔 김 차장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김 차장 등의 내란 방조 혐의를 확인하고, 비화폰 서버 관련 수사를 전개하려면 이들을 구속 수사해 진술을 확보할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차장 등에 대한 구속 수사가 진행되면 내란 방조 의혹 및 비화폰 관련 수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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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 쓴 곳이, 더 받는다’…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 중심으로 개선
행안부는 먼저 지자체 기금운용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89곳에 72억원을 기본 배분하되, 그간 기금사업의 성과와 투자계획 완성도가 높은 상위 10% 지역엔 추가 인센티브를 최대 88억원까지 배분하기로 했다. 행안부 측은 "배분ㆍ평가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해 그간 효과적으로 기금을 활용한 지역이 추가재원을 받아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기초 지자체에서 자체 연구기관 지원 등 지역의 기획이나 사업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2025.03.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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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 앞 집단 마약…"죽은 거 같다" 쓰러진 20대女 위중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 앞에서 마약을 집단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새벽 서울 강남구 소재 유명 클럽 앞에 주차된 차량에 탑승한 채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와 마약을 투약한 일당을 추적해 A씨 등 남성 2명을 같은 날 오전 긴급 체포하고 나머지 일당을 검거했다.
2025.03.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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