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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이준석, 尹 파면후 첫 일정은 TK행…"조부모 성묘"
개혁신당 대선후보인 이준석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일정으로 6일 대구·경북(TK)을 찾았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직후 개혁신당 긴급최고위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 (영남에서) 윤 대통령이나 보수 진영에 대한 지지를 견고하고 강하게 가졌지만, 그에 따른 배신감만 더욱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4.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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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랏일 손 떼라" 美전역서 폭발…1400건 집회 열렸다
연방 공무원 대량 해고, 보건 예산 삭감,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 우려 등 '트럼프표 정책'에 대한 불만이 분출된 모습이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민권 단체, 노동조합, 참전용사 단체 등 150곳의 단체가 50개 주 전체에서 1400건의 집회를 열었다. NYT는 "시위자들은 국립공원 예산과 재향군인을 위한 의료 지원 삭감에 반대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면서 "이들은 관세와 파시즘, 정부 효율부(DOGE)에 반대하며 행진했다"고 전했다.
2025.04.0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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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대선·개헌 투표 동시에 하자"…관건은 양당 지도부 동의
우 의장은 국민투표법 개정과 국회 헌법개정 특위(개헌특위) 구성을 개헌을 위한 선결 과제로 제시했다. 이재명 대표가 조기 대선과 함께 개헌하는 것에 동의했냐는 질문에 우 의장은 "민주당, 국민의힘 지도부와 개헌 논의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조기 대선 때 꼭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한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선 "4년 중임제에 정당들의 공감대가 굉장히 넓은 것 같다"고 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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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개헌 걸림돌" 국민투표법 개정 제안…이미 시동 건 민주
6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담화에서 "(개헌의) 가장 큰 절차적 걸림돌은 국민투표법"이라며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권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 헌법재판소가 국내에 거소 신고가 돼 있지 않은 재외국민은 국민투표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국민투표법 14조 1항이 국민투표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지만 국회가 11년째 개정 없이 방치해 해당 재외국민 투표의 근거가 되는 조항이 효력을 잃었다. 우 의장은 "1989년 이후 거의 제자리여서 사전투표제, 선거연령 하향을 비롯해 참정권 요구를 꾸준히 반영해온 공직선거법과 불합치하는 내용도 적잖다"며 "참정권 침해를 해결하고 공직 선거와 동시 투표의 법적 근거를 만드는 국민투표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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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미얀마 사망자 3500명 육박…美, 결국 102억 추가원조
미국은 당초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원조 삭감' 기조 속에 구조대나 구호물자 지원 없이 200만달러(약 29억원) 규모의 원조에 그쳤지만, 700만달러(약 102억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과 동시에 미국의 대외 원조를 90일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하지만 지진과 내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며 상황이 악화하자 미국은 결국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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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꿈에 나타나줘" 오열…제주항공 참사 100일 추모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매만지며 눈물을 쏟아냈다. 유족들은 참사 100일을 앞두고 열린 추모제가 끝나자 분향소 바닥에 주저앉아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한편 제주항공 참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3분쯤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활주로 밖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을 부딪치면서 발생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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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불만" 광화문 한복판서 40대 남성 자해 소동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0대 남성이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고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근처에서 A씨가 자해를 시도했다. A씨는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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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드론 떼죽음' 교훈? 김정은, 수풀 위장 군인 직접 격려
특히 수풀 등으로 위장한 군인들을 직접 격려했는데,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상당수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가운데 이런 경험을 ‘한반도 맞춤형’ 드론전 대비에 활용하려 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매체들은 이번 훈련이 "현대전의 발전양상과 변화추이에 맞게 특수작전무력강화를 위한 우리 식의 새로운 전법과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적용하고 실용적인 실전훈련과정을 통해 숙달"시키기 위해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조상근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 연구부교수는 "수풀 속 북한군이 드론을 회피하기 위한 열차단 기능이 있는 위장복도 도입했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수 있다"며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군처럼 소대급까지 열화상 드론 등이 보급되어 있진 않다는 점에서도 북한군의 움직임은 충분히 위협적"이라고 지적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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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오상욱도 달렸다…1만1000여명 함께 뛴 '고양의 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열린 올해 하프마라톤 대회는 고양시체육회·중앙일보·JTBC가 공동주최하고 러너블·고양시육상연맹 주관, 고양특례시 후원으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류영호 중앙그룹 상무(러너블 대표) 등이 발사한 예포 소리에 맞춰 고양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고양대로∼경의로를 거쳐 일산동구청, 장항지하차도를 지나 호수로를 통해 돌아오는 코스를 달렸다. 6세 아들과 5㎞ 구간을 뛴 전희진(42·여)씨는 "남편(김귀영·42)은 하프 코스를 완주하고 6세 아들(김지우)과 5㎞ 구간을 완주했다"며 "마라톤을 완주한 어린 아들이 대견하다.
2025.04.0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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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20대, 중앙선 넘어 시외버스 등 3대 들이받아…15명 부상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아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43분쯤 울산 남구 십리대밭교 인근 도로에서 스팅어 승용차와 시외버스 등 차량 4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십리대밭교에서 태화로터리 방향으로 달리던 스팅어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시외버스,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승용차 등을 잇달아 충격한 것으로 추정한다.
2025.04.0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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