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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창원지법,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보석 결정
공천 대가 돈 거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보석 허가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명씨와 김 전 의원 측의 신청을 각각 받아들여 보석 인용을 결정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씨를 통해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2025.04.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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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 김연경 "이번 시즌엔 오래 금주…이제 술 한 잔 해야죠"
이날 김연경이 올린 34점은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 블로킹 7개는 개인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경기 후 유니폼 위에 우승 기념 티셔츠를 입은 김연경은 고된 승부를 버텨낸 긴 다리를 테이핑으로 뒤덮은 채 "은퇴를 앞두고 왜 또 이런 역경이 찾아오나 싶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제 술 한 잔 하면서 동료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친구도 만나고, 가족과 시간도 보내고, 여행도 다니면서 한동안 잘 쉬고 싶다"고 했다.
2025.04.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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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얼굴로 "오빠 아깝다"…넘쳐나는 연예인 '술방' 어쩌나
방송인 신동엽의 ‘짠한 형’, 가수 이영지의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술터뷰’ 등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TV 시청률 상위 10개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한 편당 음주 장면 송출 횟수는 평균 1.1회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을 6년 만에 개정했다.
2025.04.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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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완벽한 은퇴는 없다"…김연경, 통합우승 '라스트댄스'
김연경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에서 블로킹 7개 포함 34점을 쓸어담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3-2(26-24, 26-24, 24-26, 23-25, 15-13) 승리를 이끌었다. 입단 첫 시즌인 2005~06시즌 정규리그 MVP와 신인왕을 휩쓸었고, 2009년엔 한국 선수 최초로 해외에 진출해 일본·튀르키예·중국 등 큰 무대를 누볐다. 김연경의 정규리그 마지막 원정 경기마다 각 구단이 은퇴식 행사를 준비해 V리그 최초의 '은퇴 투어'를 열었다.
2025.04.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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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손가락에 '여섯글자'…"尹손바닥 王 떠올라" 주술 의혹에 해명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8일 손가락에 쓴 글씨가 주술논란에 휩싸였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내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윤석열 정권의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은 반성과 혁신을 기본으로 국민 통합에 나서는 것뿐"이라며 자신의 네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국민은 이재명 민주당에 정권이 넘어갈까 두려워하고 있으며,계엄과 탄핵의 대혼란으로 국민은 망설이고 있다"면서 "안철수만큼 민주당을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없고, 민주당의 약점과 강점을 다 알고 있기에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은 이재명을 상대할 후보로 안철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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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경기 애국가 제창 아르바이트 모집…일급 100만원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시타를 하고 애국가를 부르면 일급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아르바이트 공고가 나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간 경기의 시구자, 시타자, 애국가 제창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직원 복지로는 해당 경기 직관 티켓, 잡코리아·알바몬 엠블럼이 있는 한화이글스 유니폼, 기념사진 촬영 등을 제공한다.
2025.04.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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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교청서 ‘독도는 일본땅’ 주장에…서경덕 “독도전략 재정비해야”
일본이 최근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다시 펼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9일 서 교수는 SNS를 통해 "억지 주장은 2008년 이후 매년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은 2018년 이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지난 3월 일본 고등학생이 내년 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월 일본 우익 매체 산케이신문 사설에서는 ‘한국이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지났다.
2025.04.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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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21마리 놔두고 이사 간 40대男…그 집은 처참했다
키우던 반려견 21마리를 집에 놔두고 이사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2월 24일 자신의 주거지에 반려견 21마리를 내버려둔 채 다른 곳으로 이사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키우던 반려견을 방치해 3마리를 죽게 하고, 나머지는 유기한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수사기관에서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현재는 범행을 모두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5.04.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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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나가는 尹부부 이삿짐 포착…오는 11일 퇴거할 듯
이날 한남동 관저에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이삿짐이 사저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옮겨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8일 라디오에서 "8명의 헌법재판관 모두가 일치된 판결로 파면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저희 당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는 절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당내 최다선 조경태 의원도 전날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않으면 (대선은) 필패"라며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비상계엄이라는 위헌·위법 행위로 탄핵된 대통령과의 절연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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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폭발 사고…학생 4명 다쳐 병원 이송
한양대학교 실험실에서 황산 폭발로 불이 나 실험 중이던 학생 4명이 다쳤다. 9일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1분께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신소재공학관 3층 실험실에서 학생들이 황산액을 폐기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학생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크게 다치고 1명이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2025.04.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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