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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홍준표도 '반명 빅텐트'…"이재명 이기기 위해 힘 합쳐야"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 어떤 경우든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마포구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反) 이재명 빅텐트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영입설’에 대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반기문 영입설로 난리를 쳤는데 반기문 영입설은 의미가 있었다"며 "지금 한덕수 영입설은 어처구니없는 말들"이라고 했다.
2025.04.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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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꿈틀댄다…유승민∙김두관 무소속 출마 저울질
그는 국민의힘이 1차 경선에서 이른바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해 여론조사를 하고, 최종 경선에서 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 50%를 합산키로 하자 "보수 영토를 중원으로 넓히기는커녕 점점 쪼그라드는 행태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 또한 무소속 출마 또는 제3지대 출마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한다. "이재명을 이기겠다는 생각이 정말 조금이라도 있나"(유승민),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경선으론 본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김두관), "윤석열 정치와 이재명 정치가 함께 청산돼야 한다"(이낙연)라고들 한다.
2025.04.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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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도 당했다…"투자 사이트와 일절 관련 없어" 무슨 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인터넷 투자 사이트의 허위 광고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5일 "최근 인터넷 투자 사이트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도용, 허위 광고를 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사이트는 지인 추천, 투자자 모집 등의 문구를 내걸며 투자를 유도하고 있으며, 마치 이승기가 해당 업체의 모델인 것처럼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당사는 해당 사이트 운영자에게 내용증명 발송 및 고소 절차를 포함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2025.04.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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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원금 모집 시작 "국민 덕분에 검은돈 유혹 없이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5일 후원금 모집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지금은 이재명에 투자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후원금 모집 시작을 알렸다. 이 후보는 "오직 국민께만 빚져 왔다"며 "덕분에 지금까지 검은돈 유혹 받지 않고 정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5.04.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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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대선 질문에 침묵한 채 법정 향했다
그는 대선과 관련한 질문에 침묵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공판에 출석하며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재판인데 한 말씀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진행되는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공판에서는 재판부 교체에 따른 공판 갱신 절차가 지난 기일에 이어 계속 진행된다.
2025.04.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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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선제일검 한동훈, 이재명에 가장 쉬운 상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대선 경선 경쟁 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가장 쉬운 상대"라며 "검사 출신 한 전 대표가 우리당 대선 후보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 전 대표의 출마는 이재명에게 가장 큰 선물"이라며 "한 전 대표를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바로 연상된다. 이어 "검사 출신 한 전 대표는 총선 참패의 상징"이라며 "총선에서 당의 얼굴로 전면에 나섰던 한 전 대표는 결과적으로 보수 진영의 괴멸을 이끌었음에도 반성과 성찰 없이 곧장 대선 주자로 나서려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2025.04.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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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도로 한복판 기어가던 車…술 취한 운전자 자고 있었다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주행 중인 차량에서 잠들어버린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잠든 A씨는 다행히 가속 페달은 밟지 않아 차량은 시속 10㎞ 미만으로 주행 중이었다. 경찰관이 주행 중인 차량의 창문을 다급하게 두드렸는데도 A씨는 깨어나지 않았다.
2025.04.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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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32개 의대서 본과 4학년 유급 예정…대학들 “돌아와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15일 "전국 32개 대학 본과 4학년이 이달 말까지 수업을 거부하면 유급 처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KAMC는 이날 교육부 출입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고려·고신·대구가톨릭·동아·부산·서울·아주·연세·연세원주·울산·인하·전북·충남의대 등 13곳이 오늘 유급 시한이라고 밝혔다. KAMC는 "2025학년도 1학기 유급 시한 전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24,25학번 입학생의 분리 교육은 불가하거나 의미가 없다"며 "정해진 수업 참여 기한을 넘겨 후배의 미래와 의사 양성 시스템에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모두 숙고해달라"고 했다.
2025.04.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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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심장혈관, ‘음파’로 뚫는다…신의료기술 국내 첫 시행
기존 치료법에 비해 덜 복잡하고 시술 시간이 짧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이 시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 내 석회화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중재시술팀(권현철·최승혁·한주용·송영빈·양정훈·이주명·최기홍·이상윤 순환기내과 교수)은 심한 석회화 병변을 동반해 기존 시술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중증 협착 환자에 대해 14일 쇄석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5.04.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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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명태균에 맞춤 여론조사 의뢰…홍준표, 정계 떠나라"
조사단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2021년 5월 8일 국민의힘 복당을 앞두고 장남의 친구로 알려진 인물인 최모씨를 통해 명씨와 접촉했으며, 당시 최씨가 복당 찬반 여론조사 실시를 명씨에게 요청하면서 "(복당 찬성률이) 65%에 가깝게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조사단은 홍 전 시장이 2020년 총선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로부터 험지 출마 권고를 받았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고 탈당,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당시에도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부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만 위원은 "홍 전 시장이 국민 앞에서 해야 할 말은 대선 출마가 아닌 정계 은퇴"라며 "홍 전 시장의 대선 출마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 기만"이라고 밝혔다.
2025.04.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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