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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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벗고 반팔? 오늘 한낮 ‘최고 27도’ 갑자기 따뜻해진다 패딩을 다시 꺼내 입을 만큼 매서웠던 4월 추위가 가고 16일 낮부터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16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높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모레(18일)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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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친문 적자 김경수의 ‘착한 2등’ 전략…차기 노린 빌드업? 김경수 후보는 당이 이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형태(권리당원 투표 50%+여론조사 50%)의 경선룰을 발표하자 "당에서 결정하면 당원의 도리"라며 즉각 수용 입장을 밝혔다. 2021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 극성 지지층으로부터 과거 행적에 관한 비난이 빗발치자 이 후보는 "2017년 경선에서 과도하게 문재인 후보님을 비판했다"고 사과했을 정도다. 김 후보와 가까운 인사는 "당원들의 절대 다수가 이 후보의 열렬한 지지자들인 반면, 주로 경남에서 활동하다가 수감 생활과 유학을 거친 김 후보를 기억하는 당원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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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지나면 327억 사라진다…내 건보료 환급금 확인하는 법 매년 상·하반기에 '환급금 집중 지급 기간'을 운영하고, 환급금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입금받을 수 있는 '환급계좌 사전 신청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최근 3년간(2021∼2023년) 집중 지급 기간 처리 대상이었던 미지급액 중 약 40%(292억원)는 여전히 환급되지 못했다. 건보공단은 환급금 미지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지급 기간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전 신청 제도와 모바일 안내 채널을 적극적으로 홍보·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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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성폭행 사건 피의자 여고 행정공무원 석방…검찰 항소 7년 전 발생한 성폭행 장기 미제 사건 피의자로 붙잡힌 30대 남성이 1심 선고에서 집행유예를 받으며 석방되자 검찰이 항소했다. 그러나 B씨가 2023년 경기 과천에서 또 다른 성폭행 사건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히면서 A씨도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B씨 DNA 정보가 2017년 인천 성폭행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것과 일치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범행을 A씨와 같이 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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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살림집 챙기며 또 '민생 모드'...태양절 참배는 3년째 불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113번째 생일(4월 15일)을 맞아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석했다. 노동신문은 16일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지난 15일 성대히 진행됐다"며 김정은이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전했다. 이는 김정은이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김일성 주석의 생일에 금수산 태양궁전을 공개 참배하지 않은 것과도 맥이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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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보잉기 인수 말라”…희토류 이어 비관세 보복 이미 주문한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인수를 중단하거나, 미국의 첨단 무기 제조에 필수인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는 등 비관세 카드를 활용해서다. 현재 보잉사 항공기 납품을 기다리는 중국 항공사는 남방항공,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 샤먼항공 등으로 총 10대의 보잉 737 맥스 기종을 발주한 상태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그레이슬린 바스커런 중요 광물 안보 프로그램 이사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중단 결정은 미국의 국가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이 미 국방력의 중국 의존성을 상기시킨 것"이라고 NYT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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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아냐?"…대형견 세마리 입마개 안한 채 쇼핑몰 활보, 뭔일 대형견 세 마리에 입마개를 채우지 않고 대형 쇼핑몰을 활보한 여성 견주에 대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당시 그는 양손에 목줄을 쥐고 입마개 하지 않은 대형견 세 마리와 쇼핑몰을 활보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긴급상황 시 개들에 대해 통제 가능하다며 "내 힘으로도 충분히 통제 가능한 목줄을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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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만 가능하다”고 하자 격분한 형제…카페 주인 폭행해 체포 영업시간이 끝나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고 안내하자 카페 사장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와 6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형제 사이인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6시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거리에서 카페 사장인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형제는 B씨의 카페를 찾았다가 "곧 영업 종료 시각이라 매장 이용은 어렵고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뒤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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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졸았더니 80m '쭈욱'...4월부터 ‘졸음운전’ 사고 급증 4월 중순에 접어들어 낮 기온이 영상 20도를 웃도는 등 따뜻해지면서 ‘졸음운전’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16일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일어난 졸음운전 사고는 모두 5688건으로 하루 평균 5.2건꼴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졸음운전 사고는 날이 본격적으로 풀려 한낮 기온이 영상 20도를 넘는 4월부터 크게 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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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측 "무소속 출마도 고민중…국힘 비명 빅텐트엔 참가 안해" 더불어민주당 경선 룰에 문제를 제기하며 경선 불참을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 측은 16일 "민주당 경선 거부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이후 정치적 행보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전 의원 측 백왕순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곧 참모들과 회의를 통해 주말쯤에는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대선 불출마부터 무소속 출마까지 모든 경우의 수를 펼쳐놓고 자유롭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