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러 오가는 열차·교량 속속 마련…푸틴 '반대급부' 기반 되나
북한과 러시아가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 나선을 오가는 새 여객열차의 운행을 다음 달 초부터 시작하고, 양국을 잇는 자동차 교량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 당국은 여객열차 운행을 예고하면서 "러시아 관광객은 전승절(5월 9일)을 하루 앞두고 1945년 북한 해방 당시 일본군에 목숨을 잃은 소련 군인들의 기념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새 국제 관광 열차 운행은 연해주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북·러 국경인 두만강에서는 김정은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자동차 교량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4.18 18:43
0
-
[속보] 법원, 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요청시 허용
법원이 오는 21일 내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재판 때도 지하를 통한 비공개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18일 서울법원종합청사의 방호업무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은 대통령 경호처의 윤 전 대통령 지하 출입 요청에 대해 "대통령실 경호처 요청사항과 서부지법 사태 등으로 인한 청사 방호 필요성, 법원 자체 보안 관리인력 현황 등을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14일 열린 첫 공판 때 법원의 허가로 지하로 출입했으며, 재판부가 법정 촬영을 불허해 법정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언론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
2025.04.18 18:43
2
-
USTR "해운사, 中선박 쓰면 10월부터 수수료"…中에 또 철퇴
17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 단계적으로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해운사를 제외한 다른 국가의 해운사가 미국산 선박을 주문해 인도받는 경우, 미국산 선박보다 작거나 규모가 같은 외국산 선박에 대해선 수수료를 최대 3년 유예받을 수 있다. USTR은 이같은 조치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는 중국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미국 공급망에 대한 위협을 해결하며, 미국산 선박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8 17:58
1
-
“석 달 전에 걸렸는데 또?”...어린이ㆍ청소년 ‘봄철 독감’ 기승
지금 유행하는 봄철 독감은 B형 독감이다. B형 독감은 일반적으로는 A형 독감보다는 증상이 가볍지만, 봄철까지 지속해서 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독감은 12월 말~1월 초 유행의 정점을 찍고, 겨울방학 기간 줄었다가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에 학령기 아동ㆍ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시 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2025.04.18 17:51
7
-
유정복 "이번은 '尹 보내고 明 퇴출' 대선…尹 붙들고 가면 필패"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③]
유정복(67)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이번 대선의 본질은 ‘윤보명퇴’(윤석열을 보내고 이재명을 퇴출한다)"라며 "그래야 국민 대통합 시대를 여는 게 가능하다"고 했다. 유 후보는 "경쟁 후보보다 인지도는 떨어질 수 있으나 행정 경험과 성과가 뚜렷하다"며 "오랜 공직 생활에도 의혹 하나 불거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개헌과 관련해 "다른 후보들이 말로만 개헌할 때 난 (개헌안의) 조문까지 만들었다"고 했다.
2025.04.18 17:40
3
-
정부, 메이슨에 438억원 배상한다… ISDS 취소소송 항소 포기
법무부는 이날 "정부대리로펌 및 외부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에 걸친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정부의 메이슨 ISDS 중재판정 취소 청구를 기각한 2025년 3월 20일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이로부터 3개월 후인 지난해 7월 중재지인 싱가포르 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은 지난달 20일 "한국 정부의 주장은 인정되지 않는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결정으로 정부는 메이슨 측에 약 438억원과 2015년 7월 17일부터 5%로 계산해 산출한 지연 이자를 배상하게 됐다.
2025.04.18 17:30
1
-
주말 잠실종합운동장서 프로야구·콘서트…“대중교통 이용해달라”
18일부터 20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25 프로야구와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이날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주말동안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25 프로야구와 콘서트가 있어 혼잡이 예상되므로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18일부터 20일까지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8 17:29
18
-
中, 미국산 LNG 수입 10주째 중단…아이폰 출하도 9% 급감
중국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10주 넘게 중단된 가운데 러시아산 LNG 수입 논의가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텍사스주에서 출발한 6만9000t 규모의 LNG 운반선이 지난 2월 6일 중국 푸젠성에 도착한 이후 중국에서 추가적인 미국산 LNG 수입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후 미국산 LNG 수입에 대한 관세는 49%까지 인상됐다.
2025.04.18 17:27
0
-
"화장실 휴지 같았다"…직장인 공감 터진 '화장지 사직서' 뭐길래
17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한 헤드헌팅 업체 이사 안젤라 여는 최근 링크드인에 한 구직자의 '화장지 사직서' 사진을 올리며 회사 구성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조직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두고 안젤라는 회사 경영진을 향해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도 원망이 아닌 감사의 마음으로 떠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진심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정은 단순히 직원을 붙잡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얼마나 가치 있게 여겨지는지 보여주는 방식"이라며 "직원들이 저평가됐다고 느낄 때 조직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2025.04.18 17:20
6
-
"거래는 내가" "방위비 2%는 부족"…韓에 던진 트럼프의 '화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많은 국가가 우리와 협상을 하고 싶어하고, 솔직히 나보다 그들이 더 협상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만약 그들이 협상을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들을 위해 협상할 것"이라며 "거래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we’re the one that sets the deal)이고, 그것이 우리(미국)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총리를 앉혀놓고 진행한 언론과의 문답의 상당 부분을 유럽 안보의 최대 현안인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사안에 할애했다.
2025.04.18 17:03
0
이전페이지 없음
1
현재페이지
2
3
4
5
6
7
8
9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