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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1호 공약 ‘AI전략부’…이재명 25만원 정책엔 “포퓰리즘”
윤기찬 한덕수 후보 캠프 정책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과 AI 관련 정책은 부처 간 칸막이 속에서 선점 경쟁이 과열되며 통합적 대응은커녕 규제 정책이 남발되는 형국"이라며 "과학기술·환경·AI를 하나의 전략 축으로 통합하는 AI혁신전략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 캠프에 따르면, AI혁신전략부는 18개 부처의 AI 기술, 산업,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단일화 문제가 복잡해졌다’, ‘단일화에 실패해도 끝까지 완주할 생각인가’ 등 질문을 받은 한 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단일화 실패에 대해선 예상하지 않는다"고 했다.
2025.05.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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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 후보는 나'…SNS에 사진 한 장으로 말한 김문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7일 페이스북에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당선인 공고' 페이지를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정당한 절차를 거쳐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로 확정이 됐다는 정당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무소속 한덕수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당내 압력이 거세지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담판이 결렬되자 8일 TV 토론을 거쳐 9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단일화 로드맵'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5.05.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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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덕수에 "오늘 추가 회동"…한덕수 측도 "만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7일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에게 8일 다시 만나 후보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캠프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덕수 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곧이어 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가 내일 회동을 제안한다면 사전에 약속을 잡은 분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한 뒤 최대한 기존 일정을 조정해 시간이 되는 대로 김 후보자를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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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등록 전 단일화, 87%가 찬성”…전 당원투표 결과 공개
국민의힘은 7일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무산되자 심야에 의원총회를 소집해 단일화를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회담 전후로 의총을 두 번 열어 김 후보를 압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낮에 열린 의총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단일화는 우리의 후보이신 김 후보께서 국민과 하신 약속"이라며 "김 후보와 한 후보 두 분께서 (회동에서) 단일화를 매듭지어 주시길 간곡히 엎드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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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49% 김문수 27% 이준석 6%…李 49% 한덕수 30% 이준석 6%[입소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S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2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6%)와의 3자 대결에서 49%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출마한 3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동일하게 49%의 지지를 기록했다. "투표할 생각 있었지만 생각이 바뀌어 하지 않으려 한다"는 5%, "원래 투표할 생각 없었지만 하려 한다"는 14%, "원래부터 생각 없었고 변함없다"는 3%로 조사됐다.
2025.05.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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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프리랜서, 실상은 사각지대에…“보호장치 마련해야”
이들은 근로자로 일하지만 프리랜서 계약을 맺었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이른바 ‘무늬만 프리랜서’들이다. 지난해 7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콜센터 업체 ‘콜포유’의 교육생에 대해서 근로자성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은성 노무사에 따르면 최근 콜센터 교육생의 근로자성이 인정되는 판정이 잇따라 추가되고 있다고 한다.
2025.05.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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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측 "당, 여론조사 등 단일화 강행 준비"…당 "취지 왜곡"
이어 "지금 두 분이 막 만나서 앞으로 후보 단일화를 어떻게 할 건지, 대한민국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대화를 하고 있다"며 "그런데 당에서는 벌써 전당대회를 거쳐 대통령 후보로 당선됐음을 공고한 김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해 선관위원장을 찾아가 새로 회의를 열고, 내일부터 다시 대통령 후보 선거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말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권 비대위원장의) 이 요청에 대해 황 전 선관위원장은 '지금 김 후보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당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을 계속하는 건 적절치 않다. 신 수석대변인은 또 "(권 비대위원장이) '결렬될 게 확실하다'는 취지로 말한 게 아니라는 걸 황 전 선관위원장에게 다시 확인했고, 황 전 선관위원장이 바로 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25.05.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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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75분 담판 결렬…한밤 의총 국힘 '단일화 강행'
이에 대해 한 후보 측은 "당에서 결정한 것을 다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김 후보 측은 "대선후보의 당무우선권을 무시한 강압적 플랜에 따를 수 없다"고 반발했다. 김 후보는 또 "한 후보가 ‘11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 등록을 안 하겠다’고 해서, 그럼 11일 뒤에 자동으로 단일화되는 거냐고 물으니 한 후보는 ‘그렇다. 그간 단일화 시점을 두고 김 후보 측은 투표용지 인쇄 전인 25일 전까지만 하면 된다는 입장이었고, 한 후보 측은 공식선거운동 시작 전인 11일까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2025.05.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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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 타고 스크린골프장 간 현직 경찰관들…“생각 짧았다”
현직 경찰관들이 스크린골프장으로 이동하면서 관용차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소속 A경감 등 경찰관들은 지난달 16일 오후 6시께 남동구 인천교통정보센터 앞에서 관용 승합차 트렁크에 골프가방을 실은 뒤 해당 차를 타고 스크린골프장으로 갔다. 이어 "경찰 동료들과 함께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으로 이동하면서 짐이 많다 보니 생각 없이 관용차를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2025.05.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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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장마 심상치 않다…“예상치 못한 일 발생해도 놀랍지 않을 것”
"(올여름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겁니다". 7일 장마특이기상연구센터장인 손석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올해 장마철을 어떻게 예측하는지 묻자 "작년 여름에도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빈번하고, 그 이후로는 역대급의 열대야와 폭염이 발생할 것이라는 걸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가능성이 각각 40%인 반면, 적을 가능성은 20%다.
2025.05.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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