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모터쇼서 '몰카' 걸린 부산 고교생…中서 신상 털렸다
부산의 한 공립고등학교 남학생이 현장 체험학습 간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가 적발됐다. 지난 13일 중국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모터쇼로 현장 체험 학습을 온 부산의 한 남고생이 중국 여성을 몰래 찍었다가 붙잡혔다. 당시 모터쇼에서는 많은 관람객이 있었고 불법 촬영 피해 여성은 정신없이 구경하고 있었다.
2025.05.14 23:18
2
-
'빈살만 눈도장 찍어라'…머스크·젠슨황·올트먼 사우디 총집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 때와 마찬가지로 2기 첫 해외 순방지로 중동을 선택하면서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중동 지역 사업 확장을 꾀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MBS) 왕세자가 주최한 이날 포럼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 리사 수 AMD CEO 등 주요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집결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사우디 등 주요 페르시아 동맹국들이 인공지능(AI) 기능을 발전시키도록 길을 터주고 있다"며 "미국의 대형 기술기업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며 그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5.05.14 22:44
0
-
조희대 없는 청문회…서석호 '파기환송 모의설' 조목조목 반박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정치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가 14일 조 대법원장과 대법관을 비롯한 대법원 관계자들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2시간여 만에 끝났다. 서 변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조 대법원장, 원희룡 전 의원 등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이 후보에 대한 유죄 취지 판결을 끌어내는 데 관여했다는 게 박 의원 등의 주장이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서 변호사가 ‘금호법학회’라는 모임의 총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금호법학회가 서울대·경북고 사람들이 만난 것인데 조 대법원장도 금호법학회 회원 아니냐"고 재차 추궁하자 서 변호사는 "작고하신 김철수 (서울대 법대) 교수님의 제자들만 모이는 모임이라서 조 대법원장은 회원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2025.05.14 22:42
0
-
판교 백화점 홀로 찾은 40대 남성 추락사…경찰 수사
판교의 한 백화점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한 백화점 4층에서 40대 남성이 1층 중앙홀로 추락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5.14 22:19
0
-
"전주 마지막 노른자땅 특혜냐" 평당 3000만원 고분양가 논란
전주시는 14일 "옛 대한방직 부지에 ‘관광타워 복합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자광이 지난달 21일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 계획서를 검토 중이어서 분양가를 평가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며 "해당 부지가 분양가 상한 대상은 아니지만 차후에 공동주택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택지비·건축비와 지역 주택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분양가를 적정하게 책정했는지 꼼꼼히 따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광이 옛 대한방직 부지 용도 지역 변경에 따른 토지 가치 상승분 전액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등 지역 사회 공헌 사업을 반영한 3855억원 상당의 현물·현금을 전주시에 납부하는 게 핵심이다.
2025.05.14 22:19
1
-
"국힘, 尹에 목줄 잡힌 정당"…부산서 이탈표 줍는 이준석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4일 "만약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큰 것(국민의힘)이 강압적으로 작은 것(개혁신당)을 억누른다면 국민에게 어떤 감동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산 유세 도중 취재진과 만난 이 후보는 "발음은 비슷할지 모르지만 ‘계엄 보수’와 개혁 보수는 선명한 차이가 있다"며 "계엄 보수 빅텐트를 아무리 해봐야 국민에게 감동을 못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에 부정적인 이 후보와 달리 국민의힘은 김 후보 직속으로 빅텐트 추진단(단장 신성범 의원)을 출범시키는 등 이 후보와의 단일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25.05.14 20:29
2
-
이재명, 국난극복 이순신 벨트 공략…거제선 “YS 위대한 분”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서면에서 벌인 유세를 통해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헌법에 나온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존중한다면 군사 쿠데타에 대해 백배사죄하고 윤석열을 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에서 유세를 시작한 이 후보는 "부산은 민주투사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정치적 고향이다",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배출한 부산 시민을 믿는다"며 좌우를 넘나들었다. 이 후보는 부산 시민들에게 "부산으로 산업은행 이전이 가능했으면 윤 전 대통령이 바로 하지 않았겠나"라며 "정치는 실현 가능한 약속을 해야 한다.
2025.05.14 20:29
12
-
김문수, 사흘째 영남 다지기 "박정희 이어 과학기술 대통령"
김 후보는 14일 진주·사천·창원·밀양·양산 등 경남 일대를 돌았다. 진주 유세에선 "포스코 제철부터 자동차, 조선, K-방산을 다 만들어 낸 분이 박정희 대통령인데 박 대통령이 과학기술자가 아니지만 과학기술의 소중함을 알고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길러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은 가짜와의 전쟁"이라고 적으며 파란색과 빨간색을 섞은 이 후보의 포스터도 꼬집었다.
2025.05.14 20:29
50
-
[단독] 배달 오토바이 '앞번호판' 단다…내달말 시범사업 시작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3일 "배달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참여 신청을 거쳐 다음 달 말에 스티커형 등 여러 형태의 전면번호판(앞번호판)을 부착해 3년 정도 교통사고와 법규 위반 감소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토바이 종류가 다양해 앞번호판 디자인도 여러 형태와 크기로 준비하고 있다"며 "전면 부착이 도저히 어려운 차량은 바퀴 덮개 위에 옆으로 붙이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배달오토바이 앞에도 번호판을 달면 기존 단속카메라로 제한적이나마 단속이 되고, 다른 사람의 눈에도 더 잘 띄기 때문에 이를 의식해서 법규 위반을 삼가는 ‘명찰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2025.05.14 19:28
19
-
"김민우 대위입니다" 노쇼 사기…경찰, 형사기동대까지 투입했다
가짜 공무원 신분증을 이용해 식당에 음식을 주문한 뒤 찾아가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예약 부도) 사기’가 광주광역시에서 기승을 부리자 경찰이 형사기동대까지 투입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노쇼 사기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일선 경찰서 수사 인력 외에도 형사기동대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노쇼 사기는 공무원 등을 사칭해 음식점 등에 대량 주문을 한 뒤 다양한 이유를 빌미로 ‘현금 입금’을 유도한 뒤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2025.05.14 19: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