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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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닛산, 파나소닉,NTT…무더기 '체질 바꾸기' 나선 日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차원이기도 하지만 흑자를 내는 상황에서도 일찌감치 선제 조정에 나선 곳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13일 일본 대표 자동차 회사 중 한 곳인 닛산은 2만명에 달하는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닛산이 약 13만명에 달하는 전체 임직원의 15%에 달하는 2만명을 정리하고 나선 데엔 실적 악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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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짝짓기철 왔다…"정해진 탐방로만 다니세요" 13일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을 탐방할 때,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하고 호루라기 등 소리를 낼 수 있는 도구를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0년간 지리산 탐방로에서 반달가슴곰이 발견된 건 10차례로, 같은 기간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3207만명) 규모를 고려하면 매우 드문 사례라고 공단 측은 밝혔다. 또한 탐방객들에게 가급적 두 명이 이상 함께 등산하고, 곰이 미리 피할 수 있게 작은 종을 가방에 메거나 호루라기 등 소리를 낼 수 있는 도구를 지참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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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구장 온 춘천시장 막아섰다…김병지의 강원FC 무슨 일이 강원 구단은 연고지역 내 홈 구장을 보유한 두 도시(강릉·춘천) 중 한 곳인 춘천시와 시즌 내내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수원FC전을 앞두고 구단이 홈 구장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을 방문한 육동한 춘천시장의 출입을 막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강원 구단 관계자는 "토트넘과 주고 받은 계약서에도 ‘강원 산하 U18팀 이외에 김 대표가 5명을 추가 발탁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전국 우수 유망주들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다른 선수 자리를 빼앗은 게 아니니 문제 될 게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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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 에어포스원에 AP·로이터 제외…기자단 항의 성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전용기(에어포스원) 동행 취재진에 AP 통신 등 주요 뉴스통신사가 제외되자 백악관 출입 기자들이 항의 성명을 냈다. 1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에어포스원 동행 취재진에 AP·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뉴스통신사가 제외됐다. 주요 통신사가 에어포스원 동행 취재에서 빠진 데 대해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는 성명을 내고 "이들의 기사는 매일 전세계 수천개의 뉴스 매체와 수백만 명의 독자에게 신속하게 배포되고, 따라서 모두가 대통령에 대한 보도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