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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하려다 딱 걸린 남성…알고보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국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고 13일(현지시간) 미 CBS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경찰은 전날 성매매 혐의로 레슬링 선수 카일 스나이더(30)를 포함한 1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나이더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딴 레슬링 선수다.
2025.05.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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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유적지에 '남성 성기' 낙서 테러…"심각한 무례" 페루 발칵
13일(현지시간) BBC 등 보도에 따르면, 페루 문화부는 성명을 통해 "라리베르타드 지역 찬찬(Chan Chan) 유적지 벽체에 누군가 검은색 에어로졸 스프레이로 남성 성기 그림을 그려놨다"며 "최소 3곳의 벽체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인은 600년 이상 된 문화유산에 대한 심각한 무례함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고고학 유적지 보호 규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용의자 신원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잉카 문명의 정수로 꼽히는 마추픽추와 함께 페루 정부에서 긴 시간을 들여 유물 발굴·복원 작업을 이어오는 고고학 유적지 중 하나로 꼽힌다.
2025.05.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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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알고보니 이 분 태어 나신 날…국민 70%는 "몰랐다"
국민 10명 중 7명은 5월15일 ‘스승의 날’이 ‘세종대왕 나신 날’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국민의 76.3%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 언제인지,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 간의 관계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5월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인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대가 31.5%로 가장 높았고 10대가 16.7%로 가장 낮았다.
2025.05.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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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복역 후 살인죄 벗은 英남성…"잘못된 일이지만 분노 안해"
영국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죄로 38년간 옥살이를 한 남성이 새로운 DNA 검사에서 나온 증거로 무죄 석방됐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 채취·보존됐던 남성 체액에 대한 새로운 DNA 검사에서 범인이 따로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법원은 범행에 두 명 이상이 가담했거나 체액이 사건 외에 다른 행위로 나온 것이라는 증거가 없었다면서 "새로운 DNA 증거를 인정하는 것이 정의를 위해 타당하고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025.05.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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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 서울대 '마르크스경제학' 폐강에…학생들 반발, 무슨 일
서울대학교가 지난해 2학기부터 마르크스경제학 등 비주류 경제학 과목을 폐강한 것을 두고 부활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지난달 ‘서울대학교 내 마르크스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생들(서마학)’ 모임을 결성하고 지난 9일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의를 다시 개설해달라고 요구했다. 경제학부가 지난 3월 시행한 ‘2025년 하계 계절학기 수요조사’에 따르면 마르크스경제학(16명), 현대마르크스경제학(16명), 정치경제학입문(21명) 등은 주류 경제학으로 분류되는 거시경제이론(3명), 계량경제학(2명)보다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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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요구후 숙박 거부한 日호텔 손배소…재일교포 3세女, 무슨 일
영주 자격을 가진 재일교포 3세 여성이 도쿄의 한 호텔에 체크인하려다가 여권 등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숙박을 거부당하자 해당 호텔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학 교원인 이 여성은 지난해 9월 출장을 온 도쿄의 한 비즈니스호텔을 예약했으나 숙박 예정일에 호텔 종업원에게 여권이나 외국인 대상 재류 카드 제시를 요구받았다. 이에 이 여성은 "일본에 거주 중인 외국인에게는 해당 서류를 제시할 의무가 없다"며 거부했고 호텔 측은 이를 이유로 숙박을 불허했다.
2025.05.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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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나는 1등할지 3등할지 모르지만 김문수는 확실히 2등”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13일 대구를 찾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계엄에 대해 진짜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전날 김 후보가 12ㆍ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선 "진짜 계엄이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즉각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본인은 그 반탄(탄핵반대) 세력에 힘입어서 후보된 사람이기 때문에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이날 윤 전 대통령 출당 요구에 대해 "도리가 아니다"라고 한 데 대해선 "그게 김 후보 이중 정체성의 본질"이라며 "양의 머리를 세 겹 쓴 후보다.
2025.05.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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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사진 촬영 중 6세 여아 '볼 뽀뽀'…40대 사진기사 징역형 집유
어린이집 졸업사진 촬영 중 웃지 않는 아이를 달랜다는 이유로 6살 여자아이의 볼에 뽀뽀를 한 40대 사진기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2023년 11월 2일 전주의 한 어린이집 강당에서 아이들의 졸업사진을 촬영하던 중 B양(6)이 웃지 않는다며 손으로 배 등을 만지고, 계속해서 바닥에 앉아 있는 B양의 뒤에서 갑자기 양손으로 얼굴을 붙잡아 입을 맞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국민 참여 재판을 신청했으나, 피해자 측 변호인은 B양의 추가적인 정신적 피해를 우려해 국민 참여 재판 배제를 요청했다.
2025.05.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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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사들, 종전 회담 열리는 이스탄불행"…푸틴 참석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들이 오는 15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이 열리는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조만간 갈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만났던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담당 특사와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 담당 특사가 러·우크라 회담에 대비해 이스탄불로 갈 예정이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측에 "15일 중재국인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상 간 대화를 하자"고 역제안한 상태다.
2025.05.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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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동부서 시장 후보, 유세 중 피살… "20발 총성 생중계"
멕시코 동부에서 시장 후보가 거리 유세 중 무장 괴한들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베라크루스주 텍시스테펙시 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예세니아 라라 후보가 전날 유세 도중 피살됐다. 지난달 29일에는 베라크루스주 콕스키우이에서 마찬가지로 모레나당 소속인 시장 후보 아누아르 발렌시아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2025.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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