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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 올림픽 취소 굴욕' 파리 센강…"100년 만에 수영한다"
마리 지류에는 최대 150명까지, 2개의 수영 구역과 선탠 공간까지 포함한 베르시에선 동시에 700명(수영 구역에 3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파리시는 "올여름 파리 시민과 관광객은 100년 만에 다시 센강에서 수영을 즐기게 된다"며 "이는 수질 개선을 통해 강을 되찾아 시민의 여가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센강에서 꼭 올림픽 수영 경기를 치르겠다는 파리 올림픽 조직위의 일념으로 지난해 트라이애슬론 3경기(남녀 개인전·혼성 릴레이)와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 수영) 남녀 경기,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경기 등이 치러졌다.
2025.05.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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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이어 강동원도 당했다…거창 뒤집은 기막힌 '노쇼'
경남에서 가수 남진 소속사 직원 사칭에 이어 배우 강동원의 출연영화 제작진을 사칭해 식당 예약을 하면서 고가 와인 구매를 유도하고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No Show) 사기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식사 후 현장에서 와인값 등을 결제하겠다고 해 식당 주인은 안내받은 업체에서 와인 600만원어치를 구입했으나 예약 당일 사기범은 연락을 두절한 채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8일 창원의 한 고깃집에서도 가수 남진의 콘서트 뒤풀이를 빙자하며 470만원 상당의 술을 예약 주문한 뒤 당일에 '일이 생겨 회식을 취소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연락을 끊은 일이 벌어졌다.
2025.05.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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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건진·통일교' 만남 커넥션 있었나…檢 '2022년 3월 22일' 주목
검찰은 윤 전 본부장이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통일교 측 현안 5가지를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청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전씨와의 문자 이후인 2022년 3월 22일 윤 전 대통령과의 독대를 통일교 행사에서 주장해왔다. 2022년 3월 22일 전씨가 윤 전 본부장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을 만났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5.05.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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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기록유산, 조선통신사 행렬 올해 5차례 부산에서 본다
임진왜란 이후 한·일 평화 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 행렬이 올해 5차례 부산에서 재현된다. 15일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통신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5차례 조선통신사 행렬 (약식) 재현 행사를 한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달 북항 일대에서 열린 조선통신사 축제 외에도 5차례에 걸쳐 행렬을 구경할 수 있게 돼 보다 자연스럽게 조선통신사를 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부산시 등의 설명이다.
2025.05.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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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못쓰게 하더니"…챗GPT로 강의자료 만든 美교수 결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사용해 작성하고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은 교수의 강의자료를 발견한 미국의 한 대학생이 대학 당국에 등록금 환불을 요구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올해 2월 당시 노스이스턴대 4학년생이었던 엘라 스테이플턴은 부전공인 경영학 수업에서 교수가 학교 시스템에 올려놓은 강의자료를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20년 가까이 강의를 해온 그는 기존의 교안, 강의노트, 강의자료 등을 챗GPT와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주는 AI 서비스 '감마' 등에 올려서 자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5.05.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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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유세 중 쓰러진 노인 구했다…이재명 선거운동원 정체는
14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동대문구 노연우 의원)이 심정지 어르신을 구했다"고 전했다. 민 전 의원은 "의용소방대원 출신인 노연우 의원이 어제 뒷골목 유세 중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119에 연락한 후 심폐소생술(을 하고) 그리고 119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민 전 의원은 "이참에 모든 선거운동원이 잠깐 시간을 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것도 좋겠다"면서 "이 후보도 소방대원 격려하는 자리가 있으면 교육을 받는 것도 의미 있다.
2025.05.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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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2심 판사가 판결문 '법령적용' 누락 실수…황당 파기환송
하급심 판사들이 판결문에 법령 적용을 누락해 대법원이 잘못을 바로잡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혐의로 의사 이모(4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지난 1일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직권판단에서 "원심은 피고인에 대하여 유죄 판결을 선고하면서 그 이유에 법령의 적용을 누락한 제1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원심판결은 형사소송법 제323조 제1항을 위반하여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파기사유를 밝혔다.
2025.05.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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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시끄러워”…국민의힘 관계자 폭행한 60대
시끄럽다는 이유로 선거운동을 하던 국민의힘 관계자를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40분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선거차량을 세워놓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던 국민의힘 관계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2025.05.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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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와 관계 정상화 나선 트럼프…‘아브라함 협정’ 확대 포석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투자포럼 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미국과 시리아 관계 정상화 회복을 향한 첫 조치를 취했다"며 대(對)시리아 제재 해제 방침을 밝혔다. 이후 하루 만에 시리아 임시 대통령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아브라함 협정에 시리아도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 직전에 이뤄진 인터뷰에서 위트코프 특사는 "아브라함 협정이 수개월 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커다란 에너지가 있다"며 "모두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가자지구와 같은 커다란 (종전)협상에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브라함 평화 협정에 국가들을 더 끌어들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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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띄우고 낙타·테슬라 지상호위…카타르, 트럼프 극진 환대
카타르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 옆으로 카타르 공군의 F-15 전투기가 호위했고, 대통령 전용기가 내린 공항에는 카타르의 셰이크 타밈 하마드 알 타니 국왕이 직접 나와 붉은색 카펫 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6000억 달러(약 840조 원) 규모의 수출ㆍ투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알 타니 국왕과 함께한 만찬 행사에서 "우리가 새로 발표한 (카타르의 대미) 프로젝트와 투자는 1조2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완벽한 저녁"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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