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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고 뭐고 고향 달려갔다…“문수야 안아줘” 엄마의 마지막 [대선주자 탐구]
그는 ‘후진국 사회연구회’를 이끌던 심재권(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다. 하지만 그는 유인태(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즉 민청학련의 조직을 주도하다가 또다시 수배 대상이 됐다. 1973년 12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어머니가 간신히 남은 힘을 짜내 김문수에게 말을 걸었다.
2025.05.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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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연상 유부남 사랑했다…연예인처럼 예뻤던 딸의 비극
그녀의 작은 몸이 눈물로 다 젖어드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장례식장에서 일하면서 정말 많은 죽음과 숱한 사연을 봤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의 장례식을 치르지 않는다.
2025.05.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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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심낭에 '깨' 떠다녔다" 30년 부검의도 경악한 그 의사
신씨의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 강모씨가 또 다른 의료 과실로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최 전 원장은 신씨 사망 당시 국과수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이었다. 강씨의 명백한 의료 과실을 어떻게 증명했는지, 신씨 몸 안은 어떤 상태였고, 심낭 천공(구멍)은 어떻게 발견했는지 담담하게 설명했다.
2025.05.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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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여사 청탁 의혹’ 관련 前행정관·샤넬 압수수색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전 보좌진과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에 대해 강제수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용 금품을 건네며 각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김 여사의 서초 자택과 과거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 수행비서 2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2025.05.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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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박성재 장관, 김여사 명품백 사건 주요 시점에 수차례 통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주요 시점에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통화를 한 것으로 뒤늦게 나타났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해 5월 이후 박 장관과 십여 차례 통화했다. 추경호 의원과 지난해 12월 1일과 3일 그리고 6일에도 수차례 통화했고, 당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던 김재원 의원과 비상계엄 다음날인 12월 4일과 6일 각각 세 차례와 두 차례 총 다섯 번 통화했다.
2025.05.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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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대선 낙관론 경계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의 남천교 청연루에서 청년 국악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50%를 넘었는데 남은 선거운동 기간 유의할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골프하고 선거는 고개를 쳐들면 진다’고 하지 않느냐"며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말을 인용했다. 당 선거대책위원회도 최근 여론 조사에서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줄고 있다며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론조사에서 51% 지지를 얻어 첫 과반을 달성했다.
2025.05.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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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상욱과 뜨거운 포옹…"합리적 보수 가치 실현해달라"
연단에 올라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면 진영이 뭐가 중요하냐"고 말한 김 의원은 "진보와 보수는 진영의 이야기가 아니라 기능과 역할의 이야기"라며 "이 후보님이 보수의 가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도 가장 보수의 기능 역할, 즉 질서·법치주의·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가장 앞장서고 실천한 분"이라고 했다. 다만,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입당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지만, 민주당 안에서 하는 게 맞는지 밖에서 하는 게 맞는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들어오면 바닥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한국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51%를 기록한 것(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과 관련해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내란을 옹호하는 후보에게 다시 내란을 일으킬 기회와 헌정질서를 파괴할 기회를 줄 거라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가 다음 국정을 맡도록 국민이 허용할지도 쉽게 단정하기 어렵다"며 "골프와 선거는 고개를 쳐들면 진다.
2025.05.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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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카와 결혼한 둘도 없던 다정남…첫날밤 치르자 돌변했다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2025.05.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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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갈 때 주의"…백신도 없다, 1급 감염병 되는 '이 병'
동남아시아나 인도에서 주로 발생하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다. 질병관리청은 17일 "비법정 감염병이었던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1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안건이 최근 감염병관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 더해지면 1급 감염병은 총 18종으로 늘어난다.
2025.05.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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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령관, 韓 조기 대선 관련 “새 지도자, 동맹 교차점 직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한국 조기 대선과 관련, "누가 당선되든 한·미·일 협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의 새 지도자는 자국이 직면한 특정 동맹의 교차점(juncture)에 있다는 현실에 직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3일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와 상관없이 한·미·일 공조가 지속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고 중국이 이를 후원하는 ‘배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적들이 시간 속에서 배운 것은 동맹의 힘"이라며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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