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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높아질수록 문해력 '수준 미달' 학생 증가…‘수포자’도 늘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해력’이 기초 수준 미달인 학생들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기에 입학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문해력과 수리력이 모두 1년 전보다 떨어졌다. 문해력이 가장 낮은 1수준 학생의 비율은 초등학교 4학년은 3.42%였지만, 초6(4.26%), 중2(5.92%), 고1(7.02%) 등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했다.
2025.01.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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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수준 보안’ 트럼프 취임식…드론 띄우고, 48㎞ 최장 펜스
오는 20일(현지시간) 치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역대 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가 예고되고 있다. 미 대통령 경호를 전담하는 비밀경호국(SS)은 13일 브리핑에서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 DC 시내 일대에 30마일(48㎞) 이상의 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며 경호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드론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1월 제45대 대통령 취임식 때 "과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취임식 때보다 참석 인파가 썰렁했다"는 주류 언론 보도에 "편파적"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적도 있다.
2025.01.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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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막내아들이 태권도 유단자…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이 원장은 2021년 11월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한 인연이 있다. 이 원장은 작년 11월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한 배경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의 막내아들(배런 트럼프)이 태권도 유단자이고, 최응길 전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이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우리가 준비한 도복을 입고 명예 9단증을 받았는데, 무도 스포츠 중에서 태권도가 최고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던 것이 기억난다"고 회고했다.
2025.01.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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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 중 유일?…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방문 일정 조율 중"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워싱턴 방문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10월 야당 대표 때 전술핵 재배치 문제로 워싱턴 정가를 방문한 이래 8년 만의 방문"이라며 "국내외 엄중한 시점이라서 더욱더 신중하게 일정을 의논하고 있다"고 했다.
2025.01.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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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55경비단, 관저출입 허가" 국방부 "경호처 추가 승인 필요"
공수처는 14일 언론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55경비단에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공수처 소속 검사, 수사관 및 국가수사본부 소속 수사관,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관의 출입 요청' 공문을 보냈으며, 55경비단이 '요청 대상 주소지에 대한 출입을 허가함'이라고 회신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자 국가보안시설 및 경호구역으로 지정돼 55경비단에 출입 승인권이 없다"며 "경호처는 공수처의 요청과 무관하게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경호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이 보내온 공문에 경호부대는 "수사 협조를 요청하신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동시에 국가보안시설 및 경호구역으로 지정돼 우리 기관에서 단독으로 출입에 대한 승인이 제한된다"며 "경호처 담당부서의 추가적인 출입 승인이 필요함을 안내드린다"고 회신했다고 설명했다.
2025.01.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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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尹측, 경호처 직원에 '들어오는 경찰 체포가능' 설명"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가 경호처 직원들에게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에 들어오는 경찰을 체포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갑근씨가 13일 밤 8시 30분 경호처 직원 70여명을 불러 모아 놓고 공무집행 방해 등 위법 행위들을 부추겼다 한다"며 "여러 제보를 종합한 당일 모임의 대략적 대화 기록을 공개한다"면서 대화록을 공개했다. 윤 의원이 공개한 대화록에 따르면, 윤 변호사는 전날 경호처 직원들에게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수사기관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며 집행하려 한다면, 관저는 국가 보안시설인 만큼 들어오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2025.01.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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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 발부 김성훈, 현장 지휘 못 할수도…尹체포작전 변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새벽, 한남동 관저에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운데, 지난 3일 1차 영장 집행을 막아섰던 대통령경호처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의 내ㆍ외곽 경호를 맡는 경찰 소속의 101ㆍ202경비단 및 군 소속의 55경비단이 체포영장 집행 협조 의사를 밝히며 윤 대통령을 지키고 있는 건 김성훈 경호처장 대행을 비롯한 관저 내 500여명의 경호처 직원들뿐이다. 경호처 사정에 정통한 여권 관계자는 "경찰의 체포 우려로 김 대행은 1차 집행 때와 달리 현장에서 경호 업무를 지휘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 체포 저지에 대한 회의감도 상당해 관저 문이 열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25.01.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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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경호처, 경찰 현행범 체포 가능"…법조계 "억지 논리"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가 유력한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이 14일 "불법 영장으로 관저에 진입하면 경찰을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며 대통령경호처의 저항을 독려하는 입장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후 1시쯤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경호법 5조는 경호업무를 하며 검문·검색, 출입통제, 질서유지 등 위해 방지에 필요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며, 동법 제9조는 누구든지 허가를 득하지 않고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대통령 관저는 책임자 허가 없이 출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이 "경호처가 경찰을 현행범 체포할 수 있다"는 근거로 든 대통령경호법 17조는 ‘경호공무원은 경호대상에 대한 경호업무 수행 중 인지한 그 소관에 속하는 범죄에 대하여 직무상 또는 수사상 긴급을 요하는 한도 내에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2025.01.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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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사망 의암호 전복 참사…과실치사 혐의 춘천시 공무원들 무죄
2020년 8월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총 8명의 사상자를 낸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와 관련해 춘천시 공무원 등에게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는 2020년 8월 6일 오전 11시 29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후 당시 춘천시 안전관리책임자 겸 교통환경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7명과 수초섬 설치업체 임원 등은 수초섬을 부실하게 관리하는 등 안전조치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01.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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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내란선전으로 날 고발한다"…민주파출소 셀프 신고 왜
윤 의원은 "민주당의 카톡(카카오톡) 검열은 국민의 일상을 검열하는 끔찍한 독재"라며 "국민의 정당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로서 거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정당한 항의가 민주당의 억압적인 조치에 가로막히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호 셀프 신고자로 나섰다"며 "민주파출소 서버가 다운될 때까지 뜻있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 의원은 지난 10일 내란선전 혐의로 유튜브 채널 운영자 6명을 고발하는 자리에서 "커뮤니티·카톡을 통해서 가짜뉴스를 퍼 나르는 것은 충분히 내란 선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단순히 퍼 나르는 일반인이어도 단호하게 내란 선전으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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