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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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최민정 "마지막 종목 1500m서 쏟아내겠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민정은 14일 중국 베이징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메달 수여식 직후 인터뷰에서 "다섯 종목 가운데 마지막 한 종목을 남겨놓고 있다"며 "그동안 노력해왔던 것들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고, 마지막 종목인 만큼 쏟아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이날 여자 3000m 계주 메달 수여식에서 선보인 슬로 모션 세리머니에 대한 의미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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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비밀'이라던 세리머니는 슬로 모션…시상식서 활짝 웃은 대표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막판 극적인 레이스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의 세리머니가 공개됐다. 여자 대표팀은 14일 중국 베이징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메달 수여식에서 은메달 수상 국가로 '대한민국'이 호명되자 슬로 모션으로 단상에 오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전날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3초6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은 경기 직후 열린 간이 시상식에서 세리머니를 상의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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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키드 유영…은반 위 유영 시작된다 15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자 중 27번째로 출전한다. 하지만 여자 싱글에선 아직까지 4회전 점프를 뛰는 선수가 많지 않다. 4회전 점프 못잖게 고난도인 트리플 악셀만 제대로 구사해도 정상급 선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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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한 개 걸겠다, 경기 문제없다" 11바늘 꿰맨 박장혁 비장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만 두 차례 넘어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남자 5000m 계주 결승을 이틀 앞두고 "손 한 개를 걸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남자 5000m 계주는 박장혁에게 이번 대회에 남은 마지막 종목이다. 남자 5000m 계주 결승은 16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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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코로나 속출...남자배구 대한항공-여자농구 KB 10명씩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확진자 격리 해제 기준인 7일, 격리 해제 후 3일 주의 권고 기한을 합한 10일을 적용했다. 선수단 전원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했으며 13일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연맹에 보고했다. 프로농구연맹 KBL은 14일 "전날 신속 항원 검사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한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 수원 KT와 전주 KCC 스태프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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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코로나19 확진…KBS '1박 2일' "이번 주 촬영 취소"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문세윤이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오전 가벼운 인후통 증세를 보여 자가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하고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1박 2일' 측은 "이번 주 예정됐던 촬영은 취소될 예정"이라며 "촬영분이 있어 향후 방송 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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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도 마친 김성주 자가검사 양성…7개 방송 멈추나 방송인 김성주가 코로나19 자가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주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가 14일 경미한 인후통 증상을 느껴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곧바로 PCR 검사를 했고,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주가 확진될 경우 출연하는 7개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 일정 등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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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발리예바 때렸다 "도핑 선수 경기 출전해선 안돼" '피겨 여왕' 김연아(32)가 도핑을 위반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연아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핑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며 "이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발리예바는 15일부터 시작하는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개인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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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생일 맞아 5000만원 기부…저소득 여성청소년 지원 배우 박보영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해 기부했다. 박보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국제개발협력NGO지파운데이션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박보영은 지난해에도 2월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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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예바 메달 따도 시상식 없다"…도핑 위반에 강경한 IOC '피겨 천재'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고도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출전 기회를 얻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4일 성명을 내고 "발리예바가 피겨 여자 싱글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면, 플라워 세리머니(간이 시상식)와 메달 수여식을 모두 열지 않겠다. CAS는 "도핑 위반 선수의 출전을 금지하는 게 의무 조항이지만, 이번 사례는 예외가 인정된다"며 ▲발리예바가 16세 이하(2006년 4월 26일생)라 반도핑법으로 보호되는 점 ▲올림픽 기간에 진행한 도핑 테스트 결과가 아니라는 점 ▲WADA가 도핑 결과를 46일 만에 통보한 점 등을 기각 사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