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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갈량 ‘픽’ 받은 손주영, 시범경기 노히트 쾌투…LG는 역전패
로하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허경민을 상대로 시속 138㎞ 커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뒤 김민혁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선두타자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민혁과 오윤석을 각각 중견수 뜬공과 3루수 땅볼로 잡아 또 한 번의 삼자범퇴로 매듭짓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KT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선두타자 홍창기의 볼넷과 박해민의 안타, 오스틴의 볼넷이 이어지며 잡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4번 타자 문보경이 때려낸 좌전안타에 주자 두 명이 잇달아 홈을 밟았다.
2025.03.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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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야한데, 끝날 땐 눈물 쏟는다…아카데미 휩쓴 이 영화
숀 베이커의 영화 ‘아노라’에 5개 부문 수상을 안겨 준 지난 3일의 제97회 아카데미의 특징은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오래 전부터 눈에 들어 왔지만 대중들에게는 여전히 ‘무명보다 낯선’ 감독 숀 베이커는 지난 5월 ‘아노라’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대상)을 탈 때부터 현자같은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제작자 여러분! 계속해서 큰 스크린을 위한 영화를 만드십시오! 저도 그럴 것입니다!" 숀 베이커의 극장주의, 전통적 영화보기의 방식, 그리고 그 공동의 경험이 가지는 문화적 가치에 대해 아카데미는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2025.03.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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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눈으로, 동물 울음소리로 표현한 세계...美 아카데미 수상작 ‘플로우’
고양이, 카피바라, 골든 리트리버,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가 배에 모여 물이 들이치는 재난상황을 헤쳐나간다. 호기심이 많지만 주변을 경계하는 고양이, 해맑고 장난기 많은 골든 리트리버, 평화로운 카피바라, 욕심 많은 여우원숭이, 무리와 함께 다니는 새 뱀잡이수리까지 각기 다른 종의 특성을 엿볼 수 있다. 혼자이고 싶었던 고양이는 다른 동물들을 낡은 배에 태우고, 나중에는 의지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2025.03.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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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있는 이들이 서로를 변화시키는 이야기”...영화 ‘괜괜괜’ 김혜영 감독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이후 괜괜괜) 주문을 외는 듯한 제목의 이 영화는 김혜영(43)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김 감독은 인영을 소개하며 "그럼에도 힘든 티를 못 내는 성정은 인영의 결핍"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와 어른의 성장을 함께 다룬 영화"라는 김 감독의 설명처럼, 인영 또한 소꿉친구 도윤과 동네친구 약사 동욱(손석구)등 주변을 버팀목 삼으며 한발씩 앞으로 나아간다.
2025.03.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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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의 소중함 알려준다…'백수아파트' 감독 괴롭힌 소음 정체
영화 ‘백수 아파트’는 백수 오지라퍼 거울(경수진)이 새벽마다 아파트 전체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이웃 주민들과 힘을 합치는 스토리다. 동생 집에서 쫓겨나 잠시 머무르게 된 백세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도 '누군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었기 때문이다. "사람을 살리는 것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을까요? 거울 덕분에 경석의 삶은 바뀌었고, 그는 층간 소음 수사는 물론, 아파트 커뮤니티를 위한 능동적인 일을 하게 되죠.
2025.03.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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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사랑 받아도 되나"…'K팝 퀸' 태연의 솔로 10년
가수 태연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총망라한 무대를 펼치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콘서트 영상 중엔 솔로 데뷔곡 ‘아이’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입은 과거의 태연과 현재의 태연이 교차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태연은 "여러분들 앞에 서면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생각한다.
2025.03.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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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25개 대회 연속 컷, 요즘 PGA에서 가장 핫한 마이클 김
9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마이클 김은 5언더파 67타를 쳤다. 마이클 김이 PGA 투어에서 642라운드를 하는 동안 한 라운드에서 이글 두 개를 한 건 처음이다. 마이클 김은 "옆에 있던 자원봉사자가 ‘라이가 좋으니 홀인해라’고 해줬는데 실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2025.03.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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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람의 손자…이정후, 안타 없어도 볼넷∙도루∙타점∙득점
미국메이저리그야구(MLB)에서 뛰는 한국인 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에서 멈췄지만, 타점과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이정후는 직전 경기인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홈런을 포함해 최근 시범경기에서 이어가던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에서 멈췄다. 2-0으로 앞선 3회말에는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등장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어진 맷 채프먼의 우월 3점 홈런 때 홈 베이스를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2025.03.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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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오픈 앞둔 안세영,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행…천위페이와 격돌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간판 안세영(23·삼성생명)이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 참가를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9일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25 BWF 월드 투어 오를레앙 마스터스(수퍼300) 4강전에서 가오팡제(중국)를 게임 스코어 2-1(20-22 21-7 21-1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서 잇달아 우승한 뒤 국제대회 출전을 멈추고 잠시 숨을 고른 안세영은 오는 11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영오픈을 앞두고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결승에 오르며 3연속 우승 문턱에 섰다.
2025.03.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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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 오현규 PK 극장골...엄지성은 스완지 데뷔골
오현규는 9일(한국시간) 벨기에 델더르레우의 덴더르 풋볼 콤플렉스에서 열린 FCV 덴더르 EH와의 2024~25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헹크는 20승5무4패(승점65)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클뤼프 브루게(승점53)과 승점 차를 12점으로 벌렸다. 한편 잉글랜드 스완지시티의 엄지성(22)은 이날 미들즈브러와 챔피언십(2부)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2025.03.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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