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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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티스트 김아영, "AI 유기체 아냐…예술적 표현 의지 없어" AI를 활용한 작품으로 한국인 최초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한 김아영은 이날 문화예술세계총회 첫 행사로 열린 ‘저항, 회복력, 대응, 갱신’ 주제의 대담에서 "AI는 의도가 없고, 내부적 갈등이나 창의적 원동력이 없다. 김아영은 전날 문화예술세계총회 사전 간담회에서도 "인간과 AI가 협업을 하더라도 예술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노동"이라며 "언젠가는 판도가 바뀔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AI가 예술의 가치를 만드는 역할까지 인간을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개막한 제10회 문화예술세계총회는 세계 문화 예술 분야 석학 및 정책 입안자, 연구원 등이 모여 각국의 관련 정책 등을 교류하고 문화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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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2단계 손상"…김도영 또 부상 이탈, 이번엔 더 오래 못 뛴다 KIA 구단은 28일 "김도영이 병원에서 부상 부위인 오른쪽 허벅지 2차 검진을 진행한 결과, 1차 검진과 동일하게 '햄스트링 2단계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당분간 치료에 전념한 뒤 4주 후 재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 2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광주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5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부상 직후 고개를 들지 못한 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던 김도영은 경기 후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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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앞 블랙박스…창동에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 한정희 관장은 "그간 뮤지엄 한미, 부산의 고은사진미술관 등 사진전문 사립미술관들이 역할을 해 온 한국 사진계에서, 긴 호흡으로 한국 사진사 연구를 지속하고 무료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공 사진미술관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3년간 촬영한 미술관 건립 사진 아카이브(정지현), 미술관 소장자료의 디지털 전환 과정(정멜멜), 소장품 이미지의 머신러닝(오주영), 도시개발로 사라진 동네 곳곳의 장면들(주용성), 철근ㆍ자갈ㆍ콘크리트 등 미술관 건축에 사용된 재료의 기원을 추적한 사진과 설치(원성원), 사진미술관에 입고된 물품을 촬영해 재조합한 이미지(서동신) 등으로 사진 매체의 확장성을 엿볼 수 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북서울미술관과 함께 서울 동북권의 문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뉴미디어 전문의 서서울미술관이 개관하면 서울시립미술관은 8개 분관 시대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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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처럼 눈 퉁퉁 붓고도 1골-1도움, 못말리는 전진우 2025년 현재 K리그 최고의 선수 전진우(26·전북 현대)가 한쪽 눈만 뜨고 뛰고도 1골-1도움을 올렸다. 마치 복싱 12라운드를 마친 복서처럼 눈이 퉁퉁 부어 올랐다. 5월에만 5골-1도움을 올린 전진우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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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 오늘 잘 하신다" KBS 계정 댓글 논란에…"직원 실수" KBS가 유튜브 공식 계정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27일 "사내조사 결과, 접근 권한이 있는 인력 중 한 명이 자택에서 휴대전화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던 중 KBS 공식 계정임을 망각한 상태에서 해당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2차 TV토론 생중계 중 KBS 월드의 아랍권 유튜브 계정인 'KBS 월드 아라빅' 이름으로 "문수 오늘 잘 하신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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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수면 지옥 훈련, 신지애는 터미네이터가 되고 있다" 신지애와 이일희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인근 에린 힐스 골프장에서 US오픈을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함께 했다. 이일희는 "아마 지애가 모든 골프 선수 중 가장 연습을 많이 하는 선수일 것"이라고 했다. 2023 US여자오픈 공동 2위, 브리티시 여자오픈 공동 3위, 2024년 브리티시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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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장 대신, 배신하지 않는 노력"…임진희, US여자오픈 도전 2024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임진희는 여성 운동 선수 중 치장을 가장 안 하는 선수일 것이다. 이곳에서 29일 밤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이 열린다. 얼굴 트러블이 심한데도 임진희가 사진을 찍자고 한 이유는 그런 스폰서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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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탈출' 손흥민 금의환향…'유로파 우승 메달' 팬서비스 토트넘 소속으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손흥민은 차량 탑승 직전 "메달을 목에 걸어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잠시 유로파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토트넘 주장으로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에 올라 프로 15년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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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SM 2대주주 부상…하이브는 2년만에 투자금 전량 엑시트 하이브가 보유 중이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221만2237주(9.38%)를 중국 텐센트 측에 매각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달 30일 SM엔터 주식 9.38%를 주당 11만원에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홍콩 법인(Tencent Music Entertainment Hong Kong Limited)에 처분한다. 이번 거래에 대해 SM엔터 관계자는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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