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지소미아 일단 유지, 한·일 대립 숨통 틔웠다 이날 오후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지소미아를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하에 2019년 8월 23일 발표한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다"며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이해를 표했다"고 밝혔다. 또 "한·일간 수출 관리 정책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3개 품목
-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 매우 가까워져" 뉴욕증시 상승 출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아마도 합의에 매우 근접했으며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신경제 포럼에서 미·중 무역합의가 '상호 존중과 평등(equality)의 정신'에서 이뤄지기를 원한다고 말한 점에 대해서도 "그가 사용한 평
- 미국 “한·미 동맹 강화에 도움” 일본 “제대로 연장돼야” 고노 다로(河野太?) 일본 방위상은 22일 "지소미아 종료 통보가 일시적으로 정지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지소미아가 제대로 된 형태로 연장되는 것이 중요하다. 한·미·일 3국이 연대를 해서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응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중앙일보에 "지소미아는 더
-
빙벽에 24시간 매달렸다···죽음 문턱서 찍은 인간의 한계 "안전장비에 카메라까지, 15㎏은 될 것 같다. 이 무게를 지고 등반한다는 게 쉽지 않다. 클라이머보다 먼저 위에 가 있어야 한다. 사진 기술을 배우는 데 5년, 암벽 등반 기술을 배우는 데 5년 걸렸다. 클라이머보다 곱빼기로 품이 든다". "산을 찍으며 그 사진에 담겼던 사람들을 떠올렸다. 그들 중 몇몇은 회색의 경계선
- 불법체류 유학생 3년 새 1만 명 늘어…베트남 국적 63% 당시 외국에서 국내 대학으로 유학 온 학생 수가 당시 해외로 유학 가는 한국 학생들의 10%도 안 되며, 국내 대학들이 문호를 개방하지 않아 ‘우물 안 개구리’에 머무르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서 뒤떨어지고 중도탈락하게 되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는데 유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해
-
서울대는 ‘유학생 다양성’ 성대는 ‘재학생 대비 비중’ 1위 지난 20일 국내 학생이 주로 찾는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와 달리 머리색과 피부색이 다양한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와 모국어를 섞어가며 대화하는 소리로 가득했다. 한국외국어대는 2019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외국인 교수 비율 2위, 외국인 학생 비율 8위 등 국제화 분야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다. 7위 세종대는 한국어가
-
덜 가르치고 더 코칭…대학 ‘실험실서 시장으로’ 나가라 "우리 대학을 졸업한 최고경영자 (CEO)가 운영하는 기업은 총 1만 213개다. 기업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가 집계한 자료(2018년 12월 말 현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72만 명을 고용하고 있고, 연 573조원의 매출(한국 GDP의 33.1%)을 거두고 있다. 현재 설립 7년 미만 스타트업의 대표 출신 대학을 따져보면 한양대
-
라인·야후재팬 ‘제3극 AI 동맹’…영어·중국어 시장 뚫는다 라인·야후재팬의 경영통합 비전은 ‘일본·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리드하는 AI 테크 기업’이다. 조봉한 이쿠얼키 대표는 "한국·일본의 데이터는 양이 제한적이고 세계적으로 활용 가치가 낮아 네이버·소프트뱅크가 홀로 세계적 AI 기업이 되긴 어려운데 두 회사가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
“쓰레기 불법 투기 조폭까지 가세, 바지선 빌려 버리기도” "한국은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이 미국의 60% 정도다. 하지만 단위 면적당으로 치면 우리가 미국의 7배나 된다. 우리나라는 ‘쓰레기 섬’이라고도 한다. 유럽은 국가 간 쓰레기 처리를 위해 육로 이동이 가능하다. 중국이 쓰레기 수입 금지 조치를 하고 있어 우리는 유럽처럼 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다 해결해야 한다. 그래
-
홍콩 시위 방향성 잃고 혼선…5년 전 ‘우산혁명’ 데자뷔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이공대를 점거했던 시위대의 이탈과 체포가 늘면서 현재 교내에 남아 있는 시위대는 수십명에 불과하다"며 "시위대의 최후의 보루였던 홍콩이공대 상황이 경찰의 진압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홍콩 시위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은 이공대 점거 사태가 사실상 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