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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노인빈곤 심화…"연금 개혁 없으면 90년생부터 한푼도 못받아"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올해 기준 17.3%로 G5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2025년에는 20.3%로 미국(18.9%)을 제치고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노후생활의 주요 소득원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국민연금·기초연금 등 공적 이전소득 비중(25.9%)이 G5 평균(56.1%)보다 크게 낮았다. 한경연은 한국의 공적연금 제도는 G5보다 '덜 내고 더 빨리 받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연금 고갈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2022.01.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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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스벅 아메리카노 4500원… 개인컵 할인폭도 커져
아메리카노·카페 라떼·카푸치노 등 가장 대중적인 음료를 포함한 23종은 400원 인상됐다. 이밖에 카라멜마키아또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더블 샷을 포함한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를 포함한 음료 7가지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는 100원 올랐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는 4500원, 카페 라떼·카푸치노는 5000원, 더블 샷은 5100원, 카라멜마키아또·스타벅스 돌체 라떼·돌체 블랙 밀크티는 5900원에 판매된다.
2022.01.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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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공개된 애플코리아 '성적표'…매출은 7조원, 영업이익률은 1.6%
최근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한 애플의 국내 법인인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7조원 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1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애플의 국내 법인인 애플코리아 유한회사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지난 2020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국내에서 7조971억97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업계에선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 주력 제품 판매 호조가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국내 감사보고서 공개는 지난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2022.01.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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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北 탄도미사일 관련 제재… 북한인 6명, 러시아 기업 등 대상
[속보] 美, 北 탄도미사일 대응 제재… 북한인 6명, 러시아 기업 등 대상 미국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단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과 관련해 대북 제재에 나섰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이날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기업 1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파르섹 LLC의 임원인 이 러시아인은 최소 2016년부터 2021년 기간 제재 대상에 오른 또다른 북한 국적자 1명과 항공유, 베어링 등 탄도미사일 관련 물품 조달에 협력하고, 고체 로켓 연료 혼합물 제조법을 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2022.01.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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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탄 해변열차, 월 10만명 몰린다"…부산은 오늘도 촬영 중 [여기 어디?]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안준호(정해인) 이병이 탈영병과 옥상과 골목을 넘나들며 추격전을 벌였던 장소다.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최종회 엔딩 장면의 무대는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해운대 해변 열차)’다. 지난해 관객 95만 명을 동원한 영화 ‘발신제한’에도,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2022.01.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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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北 핵공격 임박 시엔 선제타격 뿐"…尹에 힘실어주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북한 선제타격'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가 임박할 땐 선제타격으로 돌파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네티즌이 "북한 선제타격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나요? (윤 후보가) 뻔한 보수층 집결 효과로 꺼낸 이야기겠지만, 실제로 선제타격하고 전쟁으로 이어진다고 옳은 판단일까요?"라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홍 의원은 "우리쪽으로의 핵미사일 발사가 임박 할 때, 선제타격으로 돌파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감시위성이나 정찰비행으로 그 정황이 확실할 때는 사전에 파악된 북의 핵시설 70여 곳을 사전에 무력화 하기 위해 행하는 최후의 결정"이라고 했다.
2022.01.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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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제보자 측 “변호사비 의혹 제기 후, 여당이 계속 압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모(54)씨가 서울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8시35분쯤 양천구 신월동의 한 모텔에서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족 동의로 대리인으로 나섰다는 지인 백모씨는 이날 빈소에서 "고인은 이재명 대선 후보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공개한 공익제보자로,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이 후보 진영에서 다양한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가운데 벌어진 일이다"고 주장했다.
2022.01.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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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영화 아수라 현실판” 민주당 “마타도어성 억지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제보자 이모씨가 12일 숨진 채 발견되자 야권은 "억지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무고한 희생이 뒤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혜영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 없이 관련 중요 제보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만 들려왔다"며 "대장동 게이트와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엄중한 진실규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공보단은 사법당국을 향해 "고인의 사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해 일고의 의혹도 없도록 해달라"고 했고, 언론에는 "고인은 지난해 이 후보에 대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란 허위 주장으로 고발조치된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2022.01.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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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수임료, 주식 20억이잖아요"…숨진 제보자 3개 녹취록엔
20년 가까이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숨진 이씨는 친문 단체로 분류되는 원외정당 깨어있는시민연대당(약칭 깨시연)에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녹취록을 제보한 인물이다. 깨시연은 숨진 이씨가 제보한 녹취록을 토대로 당시 이 후보 부부의 변론을 맡았던 검찰 출신 이태형 변호사가 현금 3억원과 3년 후에 팔 수 있는 상장사 주식 20여억원 상당을 받았다는 내용을 고발장에 담았다. 녹취록에서 이씨는 이 변호사에게 친구인 중소기업 사장의 분식회계 등 경영비리 사건 수임료를 물으며 "이재명 지사에게 (변호사비를) 얼마를 받았는지 잘 들었기 때문에 이미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며 이 후보에게 이 변호사가 수임료로 주식 20억원과 현금 3억원을 받지 않았느냐며 구체적으로 특정했다.
2022.01.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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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의 셀럽앤카]⑫ G90의 거룩한 계보와 화려한 손님들
1세대 에쿠스의 ‘거룩한 계보’는 2009년 2세대 뉴에쿠스에 이어 2015년 3세대 EQ900(2018년 이후 G90)가 이어갔다. 2세대 뉴에쿠스 때는 한승수 총리와 이상득·홍준표 의원 등이, 3세대 EQ900 때는 황교안 총리가 각각 참석해 탄생을 축하했다. 1세대 에쿠스 1호차는 다국적 제약사 스미스클라인비챰(현 GSK)코리아의 박정신 사장에게, 2세대 뉴에쿠스 1호차는 곽수일 서울대 명예교수(경영학)에게 각각 돌아갔다.
2022.01.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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