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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떠난 아들의 큰 뜻"…2명에게 새 삶 주고 떠난 50대 가장
뇌출혈로 뇌사판정을 받은 부산의 한 50대 가장이 10여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큰 아들의 뜻을 이루기 위해 2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뒤 하늘의 큰별이 됐다.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고 싶어했던 고인의 뜻을 존중해 가족들은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지만, 호흡으로 인한 장기 오염으로 장기 기증 불가 판정을 받아 안타깝게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유가족은 "고인이 이번 기증으로 만성 장기부전으로 삶의 끝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1.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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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리조트서 투숙객 2명 떨어져 숨져…경찰, 극단선택 여부 조사
강원 홍천군 한 리조트에서 투숙객 2명이 10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경 친척 사이인 40대와 50대 여성 2명이 리조트 10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2.01.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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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캐나다발 우편물에서 오미크론 감염"…캐나다 "불가능"
중국이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2주 앞두고 티켓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첫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출처로 캐나다에서 발송된 국제 우편물을 지목했다. 1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보건 당국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에서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한 우편물의 종이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확잔자 발생 후 중국은 베이징(北京) 겨울올림픽 일반 티켓 판매를 중단했다.
2022.01.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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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푸슈카시상' 라멜라 "그란데 쏘니"
손흥민(30·토트넘)에 이어 토트넘 출신 에릭 라멜라(30·세비야)가 푸슈카시상을 수상했다. 라멜라는 토트넘 소속이던 지난해 3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라보나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멜라는 토트넘 트위터를 공유하며 "그란데 소니(grande sonny)"란 글과 박수 이모티콘을 올렸다.
2022.01.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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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독감 예방 한번에…모더나 "내년 가을 결합백신 출시"
코로나19 백신 제조사 모더나가 코로나19와 독감을 모두 예방하는 ‘결합 백신(combined vaccine)’을 이르면 내년 가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이 온라인으로 연 ‘다보스 어젠다 2022’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독감 예방 백신을 결합한 단일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선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2~3회 접종한 국민이 ‘백신 피로’를 겪으며, 독감 백신 접종을 꺼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22.01.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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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청년SW아카데미 역대 최다 규모…7기 교육생 1150명 입학
삼성전자가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에 7기 교육생 1150명이 입학했다. 삼성은 18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7기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들 기업들에서는 서류심사 면제, 서류심사 가점,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전용 채용 등 다양한 우대 전형을 운영 중이다.
2022.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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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0일 '투자 귀재' 짐 로저스 회장과 대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세계 3대 투자가'로 평가 받는 짐 로저스(사진)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화상 대담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기획단은 18일 "오는 20일 오후 2시 이 후보가 로저스 회장과 대한민국 세계 5강 경제대국 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강선우 미래기획단 부단장은 "짐 로저스 회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닷컴 버블 사태와 같은 경제 위기를 예견한 투자자로 유명하다"며 "이 후보는 짐 로저스 회장과의 대담을 통해 이재명의 신경제 비전인 '이재노믹스'를 소개하고, 세계 5강 경제 대국 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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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윤석열·이재명 양자 토론…민주주의에 대한 폭거"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단이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이 확정된 것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거대 양당의 기득권 논리로 국민의 알권리를 강탈한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또한 자유로운 다자토론을 통해 대한민국의 5년을 책임질 대통령 후보를 비교 검증할 기회의 장을 박탈한 최악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양당의 정치담합은 국민의 알권리를 박탈함과 동시에 700만에 달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정치적 거래로 규정한다"고 했다.
2022.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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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론 과반 넘었는데 당선 가능성 이재명이 앞서 [중앙일보 여론조사]
점점 견고해지는 정권교체 여론과는 달리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4.4%로 윤 후보(32.9%)를 11.5%포인트 앞섰다. 신년 여론조사 때의 48.8%(이 후보)-28.9%(윤 후보)보다 당선 가능성 예측 격차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이 소장은 지지율과 당선 가능성의 엇박자와 관련, "정권교체론이 여전히 강한데, 그것을 모두 흡수하기에 윤 후보가 불안하고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분위기가 아직 보수 지지층 내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2.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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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3.4% 윤석열 35.9%…2030이 또 움직였다 [중앙일보 여론조사]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자대결 조사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35.9%, 이 후보는 33.4%였다.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30~31일 같은 조사보다 지지율이 5.9%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6.0%포인트 하락했다. 이 후보 48.8%, 윤 후보 28.9%, 안 후보 1.3%였던 보름 전 조사에 비하면 이 후보는 하락하고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동반 상승했다.
2022.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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