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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차만별’ 보건증 발급비용…윤석열 “전면 무료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요식업 등에 종사자들을 상대로 매년 의무 발급이 요구되는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 비용을 무료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비용 차이로 인해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이 필요한 국민들 대부분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윤 후보는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보건소가 유전자증폭(PCR) 검사 업무만 진행하는 등 어쩔 수 없이 비싼 비용을 주고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국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이번 공약을 내놨다.
2022.01.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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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공약 하루뒤 與 입법 추진 "코인 5000만원까지 비과세"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투자수익의 과세 기준을 현행 25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입법을 추진한다. 개정안은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기본공제 금액을 현행 250만원에서 주식·펀드 투자 등 금융투자 소득에 적용되는 금액과 같이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 골자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전날 가상자산 투자수익 과세 기준을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2022.01.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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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6769명...이틀째 6000명대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6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602명(당초 6603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167명 늘면서 이틀 연속 6000명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419명(당초 4420명으로 발표 후 정정)→4193명→3857명→4070명(당초 471명으로 발표 후 정정)→5805명→6602명→6769명을 기록했다.
2022.01.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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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푸는 영국, 다시 조이는 미국…3차 접종률이 갈랐다
전 세계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음하는 이때, 유행의 정점을 막 지난 영국이 갑작스레 방역 완화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존슨 총리는 "영국의 60세 이상 인구의 90%가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마쳤고, 전문가들도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본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3차 접종률이 높아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1.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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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관들 LG엔솔 ‘묻지마 베팅’에 “황당한 금융당국 문책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0일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당시 기관 투자자들이 ‘뻥튀기 베팅’ 경쟁을 했다고 지적한 언론 보도를 소개하며 "황당한 금융당국을 문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수요조작도 주가조작의 일종"이라며 "조금만 노력하면 주가지수 5000 포인트가 가능한데도 겨우 3000 포인트를 오가며 저평가를 받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불공정, 불투명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즉시 (금융당국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고, 수요조작 방지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에선 서민들에게 피해 입히며 부정하고 불공정하게 돈 버는 것 절대 못 한다"고 강조했다.
2022.01.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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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욕설은 가슴 아픈 가족사"…형 공소장까지 공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는 20일 장영하 변호사와 보수 유튜버 등에 의한 ‘형수 욕설’ 녹음 파일 재확산에 총력 방어에 나섰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입장문을 대독한 민병선 대변인은 "이 일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청렴 시정을 위해, 셋째 형님의 불공정한 시정 개입을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가슴 아픈 가족사" 라고 말했다. 셋째 형은 2017년 폐암으로 사망한 고(故) 이재선씨로, ‘형수 욕설 녹취록’은 과거 이 후보가 형수 박인복씨와 통화하면서 나온 녹음 파일을 말한다.
2022.01.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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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만난 최재형 “조건 없이 돕겠다…洪과 공천 논의한 적 없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0일 회동을 마친 후 종로구 전략공천에 대해 "지금은 정권 교체에 집중할 때"라며 홍 의원과 "사전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후 홍 의원을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윤 후보는 "아직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원장님께서는 지난 11월 이후 당 경선 후보님들과 함께 정권교체를 위해 공식 후보를 도와주고 지지하겠다고 말해왔고 그 기조도 변함없다는 말씀했고, 저도 감사하다고 했다"고 이날 회동에서 나눈 이야기를 요약했다.
2022.01.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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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킴 만난 李 “안무 저작권 보호”…예술인 기본소득도 약속
독창적 창작물이고 가치가 당연히 있는데 인정을 안 해주는 게 문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일 서울 성동구의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만난 안무가와 댄서들은 지적재산권 등 권익 보호에 대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이 문화창작물을 만들어놓고 보호를 못받고 관리도 어려우니 기관을 만들어서 관리를 대신해주자는 게 제 생각" 이라며 "콘텐츠 유통과 권리화를 지원하고 저작권 등록을 대행해 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정부 지원이 강화되면 의존도가 높아지는 건 분명하지만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과 간섭은 다른 것"이라며 "창의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판을 깔거나 예산을 지원하고, 내용와 예산 사용은 자율적으로 할 수도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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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4.5% 윤석열 33%…'안일화' 땐 李 31% 安 48.5% [한국리서치]
국민의힘 내부 파열음으로 한때 두자릿수까지 벌어졌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크게 줄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야권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필요하다는 답은 43.9%, 필요 없다는 답은 47.2%로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지지자 가운데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 이하인 반면,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 지지층에서는 절반 이상이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2022.01.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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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소상공인 지원’ 14조원 규모 추경안 국무회의 통과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해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보강에 필수적인, 시급한 사업으로만 총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했다"며"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분들에게는 기존에 지급했던 100원의 방역지원금에 더해, 추가로 300만원을 더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2022.01.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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