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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5조? 8월부터 50조 얘기했다" 李 긴급회동 제안 거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대선 후보 간 긴급 회동’ 제안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이런 식의 행동은 국민이 진정성 있게 보실지 의문"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윤 후보는 "최소한 50조가 필요하고 직접 지원은 43조, 그 중 5조 정도는 금융지원하는 등 구체적 용처까지 다 냈다"라며 "50조 이야기는 8월부터 했는데 그때는 포퓰리즘이라고 하더니 가만 보니 안 되겠다 싶었는지 따라하길래 여당 후보가 행정부와 대통령 설득해서 하자고 하지 않았나"고 반문했다. 윤 후보는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 촉발한 불교계의 반발과 관련해선 "불교계가 종교를 대하는 정치인의 태도에 대해 그 내용 자체보다도 태도에 대해 많이 격분하고 계신데 불교계의 그런 상황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충분히 이해가 된다"라면서도 "정 의원 발언에 대해선 따로 논평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2022.01.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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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외부기관 통해 조직문화 철저히 점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고(故) 이찬희 책임연구원 사건 이후 사내문화 개선 요구가 높아지자, 외부기관을 통해 조직문화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다. 하지만 직원들이 집단행동까지 불사하자 연구개발 조직 책임자인 박 사장을 통해 사실상 조직문화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제3의 외부 기관을 통해 연구소 내 비상식적인 업무 관행을 포함한 조직문화 실태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1.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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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품은 롯데, 커지는 세븐일레븐…'편의점 3강' 체제로
롯데지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편의점 중심으로 근거리 상권을 겨냥한 퀵커머스(즉시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한국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단기간 내 고객과의 최접점 거점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9년 대상이 지분을 모두 정리하면서 현재 일본 미니스톱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가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면서 CU, GS25, 세븐일레븐의 ‘편의점 3강’ 구도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2022.01.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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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에 팔고 바닥에 사냐, 돈벌기 쉽네" 조롱당한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주식 먹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카카오그룹이 쇄신안으로 내놓은 자사주 재매입에 대해 종목토론방 등에 올라온 개인투자자의 반응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자 등 카카오페이에 남는 5명의 경영진이 매각한 주식을 다시 매입하기로 한 결정이 일단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대표로 내정됐었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자 등 8명이 상장 한 달 만인 지난해 12월 10일 스톡옵션을 통해 취득한 주식 900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팔아치우며 '먹튀 논란'에 휩싸였고, 주가는 곤두박질했다.
2022.01.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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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건희는 공적인물"…'7시간 통화' 사실상 다 방송될듯
법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전화 녹음 파일'을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에서 방송하지 못하도록 막아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대부분 기각했다. 재판부가 방송을 금지한 내용은 녹음 파일 중 공적 영역과 무관한 김씨와 가족의 사생활 관련 내용과 이씨가 포함되지 않은 제삼자와의 대화 내용이다. 재판부는 "채권자(김씨)는 윤 후보의 배우자로서 언론을 통해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공적 인물"이라며 "유력한 대통령 후보자의 배우자인 채권자의 정치·사회적 이슈에 관한 견해와 언론·권력관 등은 유권자들의 광범위한 공적 관심사로서 공론의 필요성이 있다"고 명시했다.
2022.01.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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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재조사 허위보고서 작성' 이규원 검사 "혐의 부인"
이 검사는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 낭독 후 "공소사실을 부인하느냐"는 재판장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검사는 2018~2019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파견 근무 당시 '김 전 차관 성 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하며 접대 당사자인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김 전 차관 의혹을 내사했던 박관천 전 행정관을 면담했다. 앞서 이 검사는 2019년 3월 23일 새벽 김 전 차관이 출국을 시도하자 가짜 사건번호가 적힌 허위 공문을 통해 차규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당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불법적인 긴급 출국금지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2022.01.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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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전조증상" 한때 공포...흔들린 성수 아크로포레스트, 왜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업무동인 디타워에서 진동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9에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서 진동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공사인 DL이앤씨는 "전날 디타워 한 개층에서 진동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당일 소방당국과 관리사무소 등에서 지진계측기 측정 등 점검했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2022.01.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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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살처분 놀라…'3000만원 갹출' 전세기 띄운 홍콩인들
최근 홍콩 방역당국은 햄스터에서 사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2000여 마리의 햄스터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방역 당국의 ‘제로 코로나’로 일반 항공편이 막히자 전세기를 구해 반려동물과 함께 외국행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아직 감염 경로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방역 당국은 예방적 조처로 홍콩에서 판매 중인 2000여 마리의 햄스터를 안락사하기로 결정했다.
2022.01.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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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넘어 천장까지 뚫었다, 일본 슬프게 만든 이 그래프
최근 일본 내 확진자 수가 급증한 탓에 이를 나타내는 그래프 막대가 벽면을 넘어 천장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19일 오후 NHK는 도쿄 내 확진자가 급증한 상황을 소개하며 도쿄 시나가와구 보건소가 신규 확진자들과 자가격리 대상을 추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나가와구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급증하고 있고, 위기 상태에 빠졌다"라며 "확진자 모두의 상태를 매일 확인하는 현재의 방식을 이어가게 되면 체제가 무너져 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될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1.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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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성화 '밀폐 루트' 봉송…2일부터 1200명 릴레이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는 중국이 성화 봉송을 무관중으로 하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중국 CGTN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양 하이빈 베이징시 체육국 사무관은 "성화 봉송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밀폐된 장소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시와 허베이성은 올림픽 기간 참가자와 일반 대중을 격리하기 위해 '폐쇄 루프(closed loop)'를 가동할 계획이다.
2022.01.2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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