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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조폭은 빵에라도 가지, 더하다"…'최강욱 수호' 野 비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야권 18명의 의원들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켜달라며 '집단 성명'을 낸 것에 대해 "조폭보다 더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야권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의원직까지 잃을 만큼의 잘못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치 검찰의 공작으로부터 최 의원을 지켜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 인턴 활동을 했는데 활동 시간이 틀렸다는 사실 하나로 이렇게까지 여러 사람을 괴롭힐 일이냐"며 "대법원이 종합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2022.05.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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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강욱 수호' 성명…위장탈당 민형배도 이름 올렸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최 의원에 대한 2심 선고 후 성명을 통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의원직까지 잃을 만큼의 잘못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치 검찰의 공작으로부터 최 의원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항소심에서 최 의원이 조 전 장관 아들에게 발급해준 인턴 확인서가 허위라는 1심의 사실인정이 정당하다고 보고, 1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김 전 원내대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석을 점거해 회의 진행을 방해했다며, 본회의에서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단독으로 강행처리했다.
2022.05.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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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들 무슨일 했냐" 2심도 지적…최강욱 의원직 상실형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준 혐의를 받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최 의원 측은 "당시 조씨가 인턴 활동을 하긴 했으니 확인서가 허위는 아니다"라는 취지로 주장해왔다. 이날 재판부는 " 최 의원 측이 (조씨의) 변호사와의 대화, 사무실 견학 등을 포함해서 인턴 활동을 해석하고 있다 "며 "이 사건은 조씨가 인턴을 했는지보다, 피고인이 기재한 확인서대로 활동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고 꼬집었다.
2022.05.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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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에 마사지·러닝머신까지…“댕댕이도 고객” 선언한 호텔들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전체의 3분의 1 수준에 육박하면서 호텔업계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내놔 눈길을 끈다. 파라다이스호텔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반려동물을 (호텔에) 데려가도 되는지, 관련 서비스가 있는지 문의하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키지나 시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호텔에선 유모차·러닝머신·하우스 등 다양한 반려동물 전용 용품을 빌려 이용할 수 있고, 룸서비스로 객실 안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다.
2022.05.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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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브로치 이어 김건희 화장지…논란 '주범' 있었다
최근엔 김 여사의 사무실 사진 속 ‘노란 화장지’ 가격이 화제가 됐다. 노란 화장지 논란은 지난 16일 김 여사의 팬클럽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서 비롯됐다. 이에 야권 지지자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레노바 화장지와 국산 화장지의 ‘1m당 가격’을 비교하며 "김건희의 노란 화장지는 결코 싸지 않다"는 주장을 펼쳤다.
2022.05.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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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에 "President Moon"…바이든, 연설 다 끝내고 실수
이날 미국 백악관에서는 한미정상회담을 갖기 전 바이든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94세의 한국전쟁 영웅 랠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대령에게 미국 최고의 영예인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 당시 퍼켓 예비역 대령의 맹 활약상을 소개하는 중간 4차례 정도 문 전 대통령을 호칭했는데, 이때는 "문 대통령(President Moon)"이라고 했다. 그러나 퍼켓과 함께 싸운 이들은 그의 용맹함을 절대 잊지 않는다"며 "한국의 총리(Prime Minister)가 이 행사를 위해 여기 있다는 사실이 증명하듯 한국 국민도 잊지 않는다"라고 했다.
2022.05.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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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평택 삼성서 바이든 만났다…이재용엔 "진작 왔어야 했는데"
서울 용산 집무실을 출발한 윤 대통령이 오후 5시 54분쯤 먼저 평택 공장에 도착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접했다. 대화 중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기도 했고, 윤 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 등에 손을 얹기도 했다. 그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회담 뒤에는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열린다.
2022.05.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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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은 선결제, 文은 외상…확연히 다른 '한미정상회담 활용법'
미국 측도 "(조 바이든 대통령) 순방의 핵심 메시지는 미국이 여기에 우리의 동맹을 위해 왔다는 것" (20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며 한·미 동맹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윤석열 정부는 사드 포대가 배치된 성주 기지가 ‘반쪽 운영’되는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한·미 동맹 정상화의 출발점이라고 보고 있다.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잘 아는 외교 소식통은 "윤석열 대통령은 줄곧 '한국의 역할과 책임 강화'를 강조했고, 한·미 관계에 있어서도 동맹이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주도적으로 조성하자는 입장 "이라며 "미국 역시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겠다는 한국의 입장에 적극 호응해주고 있는 만큼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 동맹의 판도를 바꾸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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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영 사직안 가결…노용호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
윤석열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영(사진) 국민의힘 의원의 자리를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노용호 국민의힘 총무국장이 승계받는다. 이로써 이 의원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지 2년1개월 만에 의원직을 내려놓고 윤석열 정부 내각에서 일하게 됐다. 이날 이 의원의 사직으로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노용호 국민의힘 총무국장이 국회의원직을 승계받아 국회에 입성한다.
2022.05.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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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경호 맡는 美국토안보부 직원, 술취해 한국인 폭행
미국 정부 직원이 술에 취해 한국인을 폭행한 혐의로 한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직원 30대 후반 남성 A씨를 폭행 혐의 가해자로 조사했다. A씨는 이날 방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일정 동안 머물기로 한 호텔에 먼저 머물고 있었다.
2022.05.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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