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 "586 용퇴"에 野 발칵…친문은 "이재명 면피용" 의심
박 위원장은 "2022년의 대한민국 정치는 586 정치인들이 상상도 못했던 격차, 차별과 불평등을 극복하는 게 목표이고 2030 청년들이 그 최대 피해자이자 해결의 주체"라며 "586 세대의 남은 역할은 2030 청년들이 이런 이슈를 해결하고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 수 있게 길을 열어주는 것" 이라고도 말했다. 이 고문과 가까운 재선 의원은 "지금 이 고문이 박 위원장에게 그런 주문을 할 여력이나 어디 있겠느냐"며 "그냥 개인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계파색이 엷은 수도권 재선 의원도 "이 고문이 박 위원장을 발탁하긴 했지만 박 위원장은 누구 주문대로 움직이는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지방선거 국면에서 바른말과 쓴소리로 족적을 남겨야 정치적 미래를 볼 수 있다는 본인 욕심이 작용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22.05.26 06:07
0
-
"금리 올리거나, 경제 무너지거나"…'리틀 버핏'의 물가 극약처방
물가를 잡을 만큼 강력하게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주식 시장의 침체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탁월한 안목과 판단력으로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애크먼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치솟는 물가를 멈출 방법은 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거나, 경제가 무너지는 것밖에 없다"고 적었다. 달리오는 "Fed의 금리 인상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8%를 기록하며 40년만의 최고치를 찍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6 05:42
0
-
"韓 스태그플레이션 이미 진행…노동시장 경직성으로 악화 우려"
그는 "우리나라는 경직적인 노동시장으로 인해 생산성이 약화되고, 잠재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다"며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통화 정책의 강화가 국내경제의 공급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물가상승과 한미금리 역전에 대응하기 위한 유동성 회수 및 금리인상 정책이 경기침체를 가속화할 수 있다"면서 "재정지출 확대도 추가적 물가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성 교수는 "한국은 최저임금 급등, 생산성 향상 없는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비용 상승의 충격으로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코로나19를 맞이했다"면서 "유동성이 회수될 경우 노동비용 충격에 노출됐던 코로나19 이전의 부진한 경기상황이 베이스라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2.05.26 05:42
0
-
[신용호의 시시각각] 한동훈의 미래가 궁금하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 시절, 한 장관은 윤 대통령과 가깝다는 이유로 좌천에 좌천을 거듭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장관을 "거의 독립운동하듯 현 정부와 싸워 온 사람"이라고 했는데 거기서 느껴지는 것 역시 강한 '동지 의식'이다. "한 장관은 꼭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써도 될 텐데…"(인수위 참여 인사), "법무장관은 정치적인 지명이 돼선 안 된다"(국민의힘 관계자)는 말이 정권 내부에서 들렸다.
2022.05.26 05:37
1
-
[더 하이엔드] 무신사도 가품에 울었다…"냄새 맡는건 기본" 진짜찾기 전쟁
무신사에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피어 오브 갓'의 로고 티셔츠를 구매한 한 소비자가 리셀 플랫폼 네이버 크림에 되팔기 위해 검수를 의뢰했으나, 크림에서 이를 가품으로 판정하고 판매를 거부한 것. 나이키가 스탁엑스에서 직접 구매한 500족의 스니커즈 중 가품이 4족 섞여 있었다는 내용인데, 이에 대해 일각에선 "나이키가 말을 듣지 않는 스탁엑스에게 '가품 판매'라는 치명타를 입혀 항복하게 하려는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네이버 크림, 무신사의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 최근 검수센터를 설립한 번개장터 등 대부분의 플랫폼이 "영업 비밀"을 이유로 들며 공개를 거부했다.
2022.05.26 05:29
0
-
삼성전 아픔 이겨낸 KIA 정해영 "마음 단단히 먹고 대구 왔다"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왔습니다". KIA 타이거즈 정해영(21)이 삼성 라이온즈전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냈다. 마무리 정해영도 올 시즌 두 번의 패배를 모두 이 3연전에서 기록했다.
2022.05.26 02:24
1
-
쑥쑥 자라는 어린 사자 황동재
'어린 사자' 황동재(21)가 쑥쑥 자라고 있다. 황동재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했다. 24일 경기에서도 2회까지 44개의 공을 던졌지만 3회부터 투구수 관리를 잘 해 6회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2022.05.26 02:24
0
-
"칸이요?" 깜짝 초청 전화…칸 단편경쟁 최초 韓애니 '각질'
"칸이요? 거기서도 애니메이션을 뽑나요?" 데뷔작 ‘각질’로 올해 칸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진출한 문수진(26) 감독이 배급사로부터 초청 연락을 받고 했다는 첫마디다. 칸 단편경쟁韓애니메이션 최초 진출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에 따르면 ‘각질’은 올해 칸영화제에 출품된 104개국 3507편 단편 중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겨룰 최종 후보 9편에 선정됐다. "제가 생각하는 제 모습을 내보이기 무서워서 다른 사람이 좋아할 것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는 그는 "개인적인 상황은 안 좋은데 다른 사람이 보기엔 밝다 보니 공감을 못 받고 괴리감이 커지면서 안 좋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했다.
2022.05.26 02:24
36
-
어제 견적 뽑고 오늘 배송…"3분만에 계약" 요즘 렌터카 받는 법
SK렌터카는 온라인으로 차량을 장기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인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지난 1년간 55만여 건의 견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SK렌터카 다이렉트에서 장기렌터카를 계약한 박나래씨는 "요즘 신차를 계약하면 출고까지 1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장기렌터카는 ‘다이렉트’라는 이름처럼 차를 빨리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금은 보편화한 장기렌터카 홈쇼핑 판매를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비대면 판매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기 시작했다"며 "지금도 매달 수십만 건의 견적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종과 선택사양을 분석하고, 선호도가 높은 차종을 미리 확보해둬 당일 배송이 가능한 체제를 갖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2.05.26 02:24
0
-
'4번째 음주운전' 유명 피아니스트, 2심서 징역 10개월
유명 피아니스트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2008년과 2010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것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A씨는 2020년 7월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는데,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사고를 냈다. 검찰은 A씨에게 상습 음주운전자를 더 무겁게 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해 기소했고, 1심 재판부는 지난해 6월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2022.05.26 02:2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