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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재 인큐베이터 되어달라" 기업인 향한 尹의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 축사에서 참석 기업인들을 향해 "기업에서 일하면서 배우는 직무교육의 강화는 기업의 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도 기술 변화에 대응해 우리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과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민간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는 새로운 기술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거대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과학과 기술의 혁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2022.06.0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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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성한-中양제츠 통화…"北 위협, 한반도 안정 저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일 양제츠(楊潔篪)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상견례를 겸한 유선 협의를 갖고,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아울러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한·중 양국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 아래 새로운 한·중 협력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각 급에서 소통·교류를 강화하여 일부 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혀나가는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국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역내 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또 "김 안보실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는 한반도역내 안정을 저해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이해에도 부합하지 않음을 강조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측이 적극적·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2022.06.0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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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침공으로 어린이 243명 죽고 20만명 끌려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어린이 24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영상 연설에서 "러시아의 침공 이후 98일 동안 어린이 446명이 다치고 243명이 숨졌으며 139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정복당할 수 없고, 우리 국민들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아이들은 점령자들의 소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러시아 측에 보여주겠다"고 일갈했다.
2022.06.0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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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과점 영업 방해’ 혐의 민주노총 파리바게뜨 지회장 송치
서울 용산경찰서는 임 지회장과 최 부지회장을 지난달 17일 업무방해 및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임 지회장과 최 부지회장의 폭행 혐의를 수사했으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파악했다. 임 지회장과 최 부지회장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SPC빌딩 앞에서 노조 탄압 및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요구하며 농성 시위를 벌였다.
2022.06.0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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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케어' 도입에… 초음파·MRI 진료비, 1000억대서 10배 급증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장성 강화 항목(초음파ㆍMRI)의 진료비 및 이용량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8~2021년 초음파와 MRI 이용량은 연평균 10% 내외 증가했다. 초음파의 경우 2018년 상복부를 시작으로 2019년 하복부ㆍ비뇨기, 응급ㆍ중환자, 남성ㆍ여성 생식기, 2020년 두경부, 2021년 심장ㆍ혈관 흉부, 2022년 근골격 등으로 각각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왔다. MRI의 경우 뇌ㆍ혈관 MRI는 2018~2021년 연평균 7.4%, 두경부 MRI는 5.7%(2019~2021년), 흉부ㆍ복부ㆍ전신 MRI는 9.3%(2019~2021년) 각각 증가했다.
2022.06.0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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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이재용 2주간 네덜란드 출장 허가…검찰도 "이견 없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덜란드 출장을 이유로 2주간 재판에 나오지 않는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이 부회장이 이달 7∼18일 네덜란드 출장으로 재판 출석이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다"며 검찰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검찰이 "이견이 없다"고 하자 재판부는 "경영상 필요에 의한 것이고 검찰도 동의했다"며 출장 기간에 예정된 두 기일의 재판은 이 부회장이 불출석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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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또 한건 해냈다…핀란드·스웨덴 이어 이 나라마저 변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핀란드·스웨덴이 나토에 가입을 신청한 데 이어 덴마크까지 기존 노선을 변경하면서 북유럽 안보 지형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덴마크 공영방송 DR에 따르면 이날 EU의 공동방위 예외 규정 폐기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투표율 65.8%)에서 덴마크 국민투표 사상 가장 많은 66.9%가 찬성표를 던졌다. 70여년간 군사적 중립국 지위를 고수하던 북유럽 이웃 국가 핀란드와 스웨덴이 지난달 나토 가입을 신청한 것도 덴마크의 심경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2.06.0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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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무혐의' 막은 최성필…한동훈, 추가 좌천 검토
이 두 명은 ‘채널A 사건(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수사팀이 수차례 한동훈 당시 검사장(현 법무부 장관)을 두고 무혐의 처분을 결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번번이 결재를 거부하며 "문 정부에 밉보인 한동훈에 대해 부당하게 무혐의 처분을 미룬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 당시 지검장 기소 다음 날 중앙일보 등 각 언론이 공소장 내용을 보도하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공소장 내용을 외부로 알린 성명불상 검사의 공무상비밀누설 의혹이 있다"라며 수사에 착수해 이 당시 지검장을 수사했던 수원지검 수사팀 검사들의 킥스 접속 내역과 e메일, 메신저를 압수수색하고 기자들의 통신 내역까지 들여다보기도 했다. 문 정부에 가까운 공수처가 "이성윤을 기소한 수원지검 수사팀에서 공소장을 언론에 제공했다"라며 가정하고 무리하게 수사를 벌였다가 예상과 반대로 이 당시 지검장 측 인사인 최 부장 등이 열람자로 지목되자 수사를 유야무야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2022.06.0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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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폰 비밀번호 24자리...이제 그에겐 비밀번호가 없다 [조강수의 시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에 최측근인 한동훈 당시 검사장(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거의 독립운동하듯 현 정부와 싸워 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이 독립운동하듯 싸웠다'는 표현은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과 함께 조국 일가 수사를 했다가 정권의 눈밖에 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보복성 좌천 인사에 대항했음을 지목한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4월 6일 한 장관을 무혐의 처분하면서 "아이폰 비밀번호를 22개월간 알려주지 않았고 수사팀도 휴대폰 포렌식 기법을 동원해 해제하려 했으나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22.06.0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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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파운드리 판' 바꾸려는 삼성, 반도체연구소 수장 교체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주도하는 반도체연구소장을 교체했다. 반도체연구소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주도하는 핵심 조직이다. 반도체연구소는 반도체(DS) 부문에서 연구 인력을 확충하고, 일부 조직도 체제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2022.06.0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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