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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이엔드] 지금 한국에서 가장 핫한 공간, ‘디올 성수’의 관전 포인트
디올 성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서울 성수동에 만든 대형 매장이다. 최근 럭셔리 산업이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2015년 이미 서울 청담동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디올이 명품이 집중된 유통상권에서 벗어난 성수동에, 그것도 기존에 있던 건물에 입주하는 게 아닌 건물을 새로 지어 올리며 막대한 투자를 했다는 것은 기존의 명품 업계의 논법에서 벗어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청담동 매장의 공식 이름은 ‘하우스 오브 디올’, 성수동 매장은 ‘디올 성수 컨셉스토어’다.
2022.06.0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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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지코 그리고…" 1500편 뮤비감독이 본 '매력 탑3' 누구
그런 김 대표가 알렉사를 두고 20년간 겪은 아티스트 가운데 지코·현아와 함께 '매력 탑 3'라고 했다. 김 대표는 "우린 전문가가 하나도 없고, 전부 K팝 팬으로 시작한 실무자들이라 '팬'의 눈으로 알렉사를 만든다"며 "BTS의 빅히트가 매니지먼트 직원이 아닌 '작가'를 뽑는 '색다른 행보'로 성공의 첫 단추를 끼웠듯, 우리의 경쟁력도 '다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사람들 귀에 편한 멜로디를 주축으로 하지만 알렉사의 노래가 '팝'이냐 'K팝'이냐도 듣는 사람의 판단에 맡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K팝도 어느 순간 '힙합'처럼 팝의 한 장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6.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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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하이브 첫 ‘일본 아이돌’, BTS 만든 피독 멘토로 참여
5일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일본 현지화 보이그룹 앤팀의 추가 멤버를 뽑는 ‘앤오디션: 더 하울링’ 참가 연습생 11명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앞서 하이브가 이미 데뷔조로 확정한 케이(일본),니콜라스(대만), 의주(한국), 타키(일본) 등 4명과 함께 앤팀으로 활약할 추가 멤버를 뽑아 일본 현지화 아이돌로 키우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앤팀 데뷔조 4명은 앞서 하이브가 CJ ENM과 합작으로 만든 오디션 서바이벌 ‘아이랜드’에 참가했지만, 엔하이픈(하이브 레이블즈 빌리프랩) 데뷔조에 들지 못한 연습생들이다.
2022.06.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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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몸값 뛰는 故이성자…8.8억원 작품 주인은 BTS RM?
지난달 26일 열린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최근 이 화백의 1961년 작 'Subitement la loi(갑작스러운 규칙)'이 9억원에 낙찰되며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이번 경매에서 중국 추상미술의 개척자 자오 우키(1921~2013)의 작품이 445억원에 낙찰됐는데, 자오 우키는 프랑스에서 일찌감치 이성자와 교류하며 작업한 화가다. 한편 열성적인 미술수집가로 알려진 BTS(방탄소년단) 리더인 RM은 지난달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해 12월에 낙찰된 이성자 작품 사진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2022.06.0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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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환경의 날' 맞아 "온실가스 감축 정책 다각도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촌의 일원이자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으로서 온실가스 감축과 탈플라스틱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특히 올해는 유엔이 세계 환경의 날을 지정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서울시가 환경의 날을 맞자 주최하는 한강변 쓰레기 줍기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일정을 취소하고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했다.
2022.06.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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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50년지기' 승효상 "용산 집무실, 외국서 韓수준 슬프게 볼 듯"
승 대표는 재작년 박원순 전 시장 유고 상황에서 시작된 광화문 광장 공사 강행의 배후로 의심받았다. 올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 땐 "청와대 용산·한강 변 이전"을 언급했던 그의 2016년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갑자기 어마어마한 시설(대통령 집무실)이 등장했으니…물론 집무실이 옛 국방부 영내에 있으니 설계 자체가 바뀌진 않겠지만, 현 정부가 집무실 부근 공원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니 고민이 크다.
2022.06.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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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말밖에 안나온다"…원빈도 반한 이천 야산 속 '신세계'
약 3305㎡(1000평) 규모로, 높다란 바위의 등고선을 따라 건물이 구불구불하게 앉혀져 있었다. 당시 주간지에 아카시아 줄기로 머리를 말고 있는 여자 사진과 함께 ‘아카시아 줄기로 머리 말던 시절이 그립습니다’는 카피 하나만 달랑 써 내보냈다. 어릴 적 아카시아 줄기로 머리를 말아 파마효과를 냈던, 시골에서 상경한 여인들의 감성과 향수를 저격한 문구였다.
2022.06.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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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과 앙숙' 한동수 "내 자린 임기제...내년 10월까지 일하겠다"
2019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임명된 한 부장은 지난 3년 동안 채널 A 사건, 한명숙 모해위증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감찰을 벌이며 대립각을 세워왔다. ‘우리법연구회’ 판사 출신인 한 부장은 2019년 10월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2년 임기의 검사장급 개방직인 대검 감찰부장에 임명된 이후 지난해 10월 박범계 당시 법무부 장관에 의해 연임이 결정됐다. 법조계에선 " 한 부장은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의 권한 남용을 견제하는 객관적 역할을 한 게 아니었다"라며 "조국 수사를 계기로 당시 청와대와 법무부 장관, 여권이 총장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한 부장이 편향적으로 직속 상관을 부당하게 공격한 게 문제였다 "라고 지적한다.
2022.06.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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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탱크도 검문당했다…천안문 33주기, 촛불 밝힌 홍콩
천안문 민주화 시위 33주기를 맞아 홍콩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던 시민 활동가들이 홍콩 당국에서 의해 체포됐다. 5일 홍콩 명보는 전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최소 6명이 천안문 민주화 시위 추모와 관련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빅토리아 파크에선 1990년부터 매년 천안문 민주화 시위 추모 촛불 집회가 열렸지만,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당국은 집회를 불허했다.
2022.06.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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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에 타이어·세차비도 급등…개인 차량 유지비 25%↑
기름값을 포함한 각종 차량 유지비가 오르면서 자가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 중 ‘개인 운송장비 운영’ 관련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다. 개인 운송장비 관련 기타 서비스(4.4%)에선 대리운전 이용료(13.2%), 승용차 임차료(6.3%), 자동차 학원비(5.3%), 주차료(4.7%) 등이 올랐다.
2022.06.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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