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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한반도 가까운 바다서 美 핵 항모와 연합훈련
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해군 환태평양훈련(RIMPACㆍ림팩) 전단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본 오키니와 동남쪽 공해에서 미국 해군 제7함대 항모강습단과 연합 해상 훈련을 했다. 앞서 해군 환태평양훈련 전단은 미국 하와이 근처 바다에서 열리는 다국적 해상 연합 훈련인 림팩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출항했다. 합참은 이번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ㆍ미간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2022.06.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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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 집회 열려…대통령실 인근서 “한·미 동맹 반대”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민대협) 소속 5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 13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미·일 군사협력을 반대한다"며 "대북 적대 정책을 철회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완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소속 50여명도 오후 3시 대통령실 맞은편인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영구 중단하고 내정 간섭하는 한미동맹을 해체하라"고 했다. 서울 곳곳에서 열린 시위와 나들이 차량 증가의 여파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도심 평균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14.9㎞를 보였다.
2022.06.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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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백과사전 버젓이 "판소리는 조선족 유산"…반크 "이게 뭔 소리"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판소리가 한국의 문화유산임을 알리는 ‘판소리가 중국 문화유산? 이게 무슨 소리’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4일부터 배포했다. 반크는 이날 "중국 백과사전 바이두(百度)와 무형문화재망(中国非物质文化遗产网), 무형문화재디지털박물관(中国非物质文化遗产数字博物馆) 사이트를 확인하면 판소리는 조선족의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중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크는 "판소리는 우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소리로, 현대에는 랩, 힙합 등과도 합쳐져 보다 폭넓은 활용을 보여주는 한국의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방탄소년단(BTS),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이어 전 세계적인 관심이 국악으로도 이어지고 있기에 판소리 역시 우리가 잃지 않아야 할 중요한 유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2022.06.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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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로 국힘·김은혜 울린 강용석...신당 창당 질문에 묘한 답
실제 강 변호사는 선거 때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나선 김은혜 전 의원을 압박하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자주 언급했다. 강 변호사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김은혜 전 의원 낙선 확정 직후 페이스북에 "아직까지 김은혜 패배 책임을 강용석에게 돌리는 사람이 있다면 아예 논쟁을 않겠다"며 "대신에 다음 총선 때 확실히 보여주겠다. 같은 날 김은혜 전 의원 패배가 확정된 뒤에도 "강용석은 자신을 무시한 김은혜와 국민의힘에 대한 통렬한 복수를 했고, 원래 자신의 목표대로 신당 창당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재차 썼다.
2022.06.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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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피켓 들고 고개 숙였다…'0.15%p차 석패' "제가 부족"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게 석패한 김은혜 국민의힘 전 후보는 3일 경기남서부지역을 돌며 낙선 인사를 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천·시흥·광명·안산 등 득표율이 저조했던 곳을 차례로 찾아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뜨거운 성원 잊지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낙선 인사를 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낙선 인사를 마친 뒤 수원시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건물에 마련된 선대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2.06.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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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단일화 무산 효과…"김은혜만 죽고 국민의힘 살았다"
그는 "김은혜 캠프 핵심 관계자와의 단일화 협상 끝에 김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김 후보 지지 연설을 하기로 약속했다"며 "김 후보 캠프에서 이를 거절하면서 계획은 실현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의 지지 연설이 무산된 다음날 실시된 선거에서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과 초박빙의 승부를 벌인 끝에 8000여표 차이로 석패했다. 간발의 차로 선거에서 김은혜 후보가 지자 여권에서는 "강 후보가 받은 5만4000여 표가 있었다면 김 후보가 당선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2022.06.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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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4선 임기도 공관 예산 안 쓴다…광진구 자택 출퇴근
4일 뉴스1에 따르면 오 시장은 별도의 시장 공관을 구하지 않고 현재 사는 광진구 자양동 자택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해 4·7 보궐선거로 당선된 뒤 임기가 1년 남짓이라 공관을 구하지 않고 광진구 자택에서 통근하기로 했다. 박 전 시장이 생전에 사용하던 가회동 공관은 지난해 1월 임차계약이 끝난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2022.06.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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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배…정홍원 전 총리 이후 9년만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했다. 국무총리가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직접 참배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6월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참배한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한 총리는 제2함대사령부 사령관에게서 연평해전 당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했다.
2022.06.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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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려 폐지 할머니 도왔더니...뒤차들 반전 반응 '깜짝'
영상의 주인공 A씨가 제보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7시쯤 인천 문학 고속도로 진입로 터널 옆 고가 도로에서 한 할머니가 폐지 수레를 끌고 힘겹게 길을 오르고 있다. 이 장면을 목격한 A씨는 차에서 내려 할머니를 향해 뛰어간 뒤 약 40m로 추정되는 오르막길을 수레를 끌고 올라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A씨의 선행에 "블박 차주도, 뒤에서 경적 안 울리고 기다려 주신 차주들도 훌륭하다", "생각은 쉽지만, 행동이 어려운 데 정말 훌륭하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아직도 훈훈한 모습이 남아있는 세상이다", "작은 행동이 큰 울림을 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2.06.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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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죽이는 법' 美소설 쓰고 남편 살인…이은해와 평행이론4
한국과 미국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의 두 사건이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남편을 죽이는 방법’(How to murder your husband)이라는 소설을 쓴 작가가 실제 남편을 죽인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미국의 ‘소설 살인’ 사건에서도 검찰은 브로피가 남편을 살해하기 전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다는 점과 그가 남편 사망으로 받게 될 거액의 보험료에 주목했다.
2022.06.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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