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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던 20대 여성 차 열고 주먹질 한 40대 "빚 갚으려고"
대출금을 갚기 위해 차 안에 있던 여성을 폭행해 돈을 빼앗으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강도 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6일 오후 11시 20분쯤 대구 북구 구암동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있던 20대 여성 B씨를 발견하고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가 둔기와 주먹으로 B씨를 폭행했다.
2022.06.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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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거리서 불명예로…왕릉뷰 아파트 입주민은 웃지 못했다
입주 예정자 윤모(39)씨는 "아파트 준공승인이 늦어지면서 은행로부터 잔금 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며 "최근 사용검사 확인증이 나오면서 가까스로 대출이 가능해졌지만, 시간에 쫓기다 보니 디딤돌 대출 등 정부서비스는 결국 이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왕릉 뷰 논란’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 대표 3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왕릉 뷰’ 논란으로 김포 장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서 빠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주민들은 부담스럽다.
2022.06.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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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반도체 우수인재가 핵심…전부처 특단노력"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반도체 산업은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부뿐만이 아니고 전 부처가 인재 양성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반도체뿐만 아니고 우리가 잠재 성장력을 제고하고 우리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의 양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 고도화의 맞춤, 그런 것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인재가 없이 우리 비약적 성장이라고 하는 것은 말할 수가 없는 것"이라며 "이제는 인재 양성을 위해서 우리가 풀어야 될 규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풀고, 또 정부가 재정으로서 지원해야 될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지원하는 그런 과단성 있는 결단 없이 우리가 고도 성장이니 비약적 성장이니 하는 것을 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2022.06.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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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文사저 시위에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 허가…다 법 따라야"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데 대해 "사용자의 부당 노동행위든, 노동자의 불법행위든 간에 다 선거 운동할 때부터 법에 따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천명해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대란 우려가 있다’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 시위가 계속되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에 "글쎄, 뭐,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22.06.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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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봉쇄 해제한 상하이, 자동차 부품 생산 등 업무 '속속' 재개
상하이의 자동차 핵심 부품 생산 공장이 6월 1일부로 운영을 재개했다. 상하이 푸둥(浦東)신구는 중국 전역에서 자동차 핵심 부품 생산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핵심 부품 생산뿐 아니라 상업 매장, 금융기관, 버스·철도 운송, 여객선 서비스 등 상하이에 거점을 둔 모든 기업이 정상적인 생산 및 일상 회복에 나섰다.
2022.06.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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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금융위원장 김주현 지명…주유엔 대사는 황준국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주유엔 대사로,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을 주일 대사로, 정재호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를 주중 대사로,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를 주러 대사로 각각 임명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후원회장이기도 했던 황 전 대사는 이명박 정부 당시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박근혜 정부 당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를 지낸 북핵 전문가다. 주일대사로 임명된 윤 전 원장은 외교안보연구원에서 20여년 간 교수로 재직하다 박근혜 정부 때 차관급인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학자 출신이다.
2022.06.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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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어이없는 대북 문해력
그렇다면 이 말은 한·미 연합훈련 실시를 이해한다는 뜻인가, 아니면 향후 훈련을 조절하라는 속내인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직접 "이중적인 태도, 적대시 관점과 정책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계속 밝히고 있는 불변한 요구"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29일 최고인민회의) 북한이 주장하는 ‘이중 기준’과 ‘적대시 정책’의 대표 사례가 한·미 연합훈련과 전략무기 반입이다.
2022.06.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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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240㎐ 고주사율 OLED 패널 양산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화면 주사율 240㎐를 지원하는 노트북용 OLED를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화면 주사율은 1초에 표현할 수 있는 화면의 횟수로, 화면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빨라져 이용자에게 보다 자연스러운 화질을 제공한다. 주사율이 높은 디스플레이는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고 신속하게 화면 변화를 인지할 수 있어 일인칭 슈팅게임(FPS) 게이머에게 인기가 높다.
2022.06.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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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운전자 마음 읽는다” 팀장 없이 일하는 정의선 비밀병기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현대차그룹의 남양연구소가 ‘네 바퀴로 달리는 자동차’ 연구에 몰두한다면, IATD는 보다 폭넓은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신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이 원장에 따르면 미래 모빌리티는 기술 융합이 핵심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R&D 인력이 시너지를 내는 게 관건이다. 이 원장은 "지금은 소비자가 양산 차량을 선택하지만, 미래엔 고객이 내 목적에 맞춰 차량을 주문 제작할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 차량의 주문 제작이 가능하려면 섀시·배터리·모터 등 핵심 부품을 표준화·모듈화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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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의 이코노믹스] 저성장 시대의 생존법, 갈대의 유연성을 배워라
그는 국가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테마로 한 이 책에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은 팬데믹이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라는 혁신의 회복탄력성을 촉진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특히 브런너마이어 교수는 "회복탄력성은 포스트 코로나 사회를 밝히는 북극성과 같은 지향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 개념으로 회복탄력성이 주목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키워드 회복탄력성은 심리학에서 충격을 받기 이전의 상태를 회복하는 힘을 의미하며, 거시경제적으로는 충격 이전의 장기적 성장 추세로 복귀할 수 있는 총체적 역량을 말한다.
2022.06.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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