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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치마 무릎 위 10㎝ 입으면…" 대만 놀이공원 황당 이벤트
대만의 한 놀이공원에서 짧은 교복 치마를 입은 방문객에게 특전을 제공해 논란을 불렀다. 놀이공원 측의 이러한 이벤트에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을 (성적) 대상화할 우려가 있으며, 불법 촬영 위험이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비영리 단체 '현대 여성 재단'의 우쯔잉 사무총장은 CNA를 통해 "공원 측이 의도적으로 짧은 교복 치마를 마케팅 포인트로 이용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여성 단체의 관점에서 볼 때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2.06.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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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도 '헌트'도 할리우드 시스템…"K콘텐트 세계화 뒷받침"
과거에 방송사나 소규모 제작사가 중심이 되어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 및 유통했다면, 이제는 다수의 제작사 및 유통채널을 보유한 대형 스튜디오가 원천 IP(지적재산) 발굴부터 투자·제작·유통 등 전 과정을 주도하는 ‘할리우드형’ 스튜디오 시스템이 형성된 것이다. 2019년부터 영화 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 BA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등 콘텐트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선 SLL은 현재 15개에 달하는 제작사를 보유한 대형 스튜디오로 거듭났다. 대형 스튜디오에 속하지 않은 한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이미 흥행작을 몇 개 만든 제작자는 이 시스템의 수혜를 받을 수 있겠지만, 울타리 밖에 있는 IP 보유자나 경력이 없는 신인 제작자들은 발굴될 기회가 적어지는 것 아닌지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새로운 창작자가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동반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6.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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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착한 이낙연 "조기가 도마 위에 올라갔나"…무슨 뜻
이낙연 전 대표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덜레스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패배, 내홍을 겪는 상황에서 제기된 조기 귀국 가능성은 사실상 일축했다. 그는 체류 일정 단축 가능성을 묻자 "(누가) 조기 등판 얘기를 물어보기에 조기가 도마 위에 올라갔느냐고 반문했다"고 말했고, 비슷한 질문이 이어지자 "아까 답을 드렸는데, 조기가 도마 위에 올라가는 것은 없었다"고 답변했다.
2022.06.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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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美 대북특별대표 "北, 언제라도 핵실험 할 준비 갖췄다"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의 핵실험 준비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은 분명히 풍계리에서 핵실험 준비를 마쳤고, 언제라도 실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7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시사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외교적 접근 약속에 대한 시한과 관련해서는 종료일이 없다"며 "나는 우리가 실행 가능한 외교적 길을 계속 추구하리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2022.06.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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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석사 위에 박사, 박사 위에 검사” 尹정부 검사 출신 편중 비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전직 검사 등 검찰 출신 인사가 윤석열 정부 요직에 잇따라 기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석사 위에 박사, 박사 위에 검사"라는 풍자로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땐 석사 위에 박사, 박사 위에 검사"라며 "검사 위에 여사란 말이 회자 될지도"라고 했다. 정 의원은 군 출신이 중용되던 군사 정권 시절과 검찰 출신 인사가 잇따라 등용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비교해 "전두환 때 석사 위에 박사,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란 말이 있었다"며 이같이 비유한 것이다.
2022.06.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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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무역적자 19%↓…中 봉쇄 속 사상 최대 감소
미국의 무역 적자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의 여파 등으로 급감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보다 19.1% 감소한 871억 달러(약 109조5280억원)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상품 수입은 4.4%가 급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 감소를 보였다.
2022.06.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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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윤석열 엘리트주의와 검찰공화국
윤석열은 이복현이 ‘금감원장 자리에 가장 잘 맞는 유능한 인물’이라 판단했을 겁니다. 엘리트주의란 ‘능력이 뛰어난 소수 엘리트가 다수 대중을 지배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나아가 ‘소수 엘리트가 다수 대중을 지배해야 한다’는 당위론을 뜻하기도 합니다.
2022.06.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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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아니면 韓반도체 없었다" 삼성 출신 양향자의 日양아버지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하마다 박사는 고 이병철 회장과 가장 가까웠던 분으로 대한민국이 반도체 산업을 시작하게 해 준, 실로 역사적 인물입니다. "하마다 박사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씨앗을 심은 분, 혹은 반도체 산업의 길라잡이라고 하던데 맞습니까?" "이병철 회장이 70년대 말 앞으로의 살길은 일본처럼 반도체 같은 첨단 산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이런 이유로 하마다 박사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씨앗을 심은 분, 반도체 산업의 길라잡이’라고 하는 겁니다".
2022.06.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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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의 한반도평화워치] 위기의 한·일, 보수가 진보 포용하며 국익 넓혀가야
한·일 관계를 파국 직전까지 몰고 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국익론에 근거한 관계 개선을 주문한다. 정권을 탈환한 보수는 국익론의 기치 아래 한·일 관계 개선을 향해 적극적 행보를 시작했고 기시다 정부도 이에 호응했다. 여기서 나는 윤석열 정부가 한·일 관계의 개선을 위해 박근혜 정부의 국익론으로 회귀한다면 겨우 움직이기 시작한 수레바퀴가 다시 수렁에 빠지지 않을까 염려한다.
2022.06.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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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한 것, 韓이 왜 못하나" 이병철 반도체, 시작은 이랬다
하마다 박사는 "반도체 산업에서 한국이 일본을 앞선 건 멀리 보고 결단하는 리더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 일본에 필요한 건 이병철 회장 같은 리더"라고 말했다. 하마다 박사는 삼성의 반도체 사업 초기, 삼성에 많은 영향을 준 인물로 ‘이병철 회장의 멘토’, ‘삼성 반도체의 숨은 조력자’로 꼽힌다. (삼성은 이후 1992년 각종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인 D램 시장에서 1위를 찍은 뒤 내리 30년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마다 박사는 삼성의 반도체 성공을 예견했다고 했다.
2022.06.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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