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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번엔 '라이언 킹' 이동국의 골 기록 넘본다
벤투호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라이언 킹' 이동국(43·은퇴)의 기록을 넘본다. 칠레전에서 한국 축구 16번째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손흥민은 이번엔 대선배의 골 기록에 도전한다. 칠레전 막판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개인 통산 A매치 32번째 골을 성공한 손흥민은 파라과이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다면 레전드 골잡이 이동국·김재한(이상 33골)과 나란히 한국 축구 역대 최다골 공동 4위에 오른다.
2022.06.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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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우려하는 역대급 강행군, 그래도 행복하다는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홋스퍼와 한국축구대표팀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이 거듭 혹사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요나스 베어-호프만 FIFPro 사무총장은 "경기 수와 이동 거리가 늘면 선수가 부상에 노출될 위험도가 높아진다"면서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거나 이동거리를 줄이거나 또는 출전 경기 수에 제한을 두는 등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혹사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내 일정에 대해 혹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한다.
2022.06.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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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법치주의 위협한 야만 행위"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사건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사법체계와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이자 야만 행위"라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변협은 "변호사들은 법치주의에 터잡은 사법제도를 운영하는 데에 필요한 한 축으로서 묵묵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소송 결과에 앙심을 품은 나머지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상대방 변호사를 겨냥한 테러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자행되었다는 사실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7층짜리 빌딩 2층 변호사 사무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022.06.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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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재수생 몰린 6월 모의평가…국어·수학 어렵고 영어 쉬웠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정도로 어려웠고, 국어는 수능보다는 쉽지만 어려운 편으로 평가됐다. 6월 모의평가는 졸업생이 대규모로 응시해 고3 수험생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모의수능’이라 불린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의 핵심 변별력은 공통 과목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점수 패턴으로 볼 때 언어와매체를 선택한 학생이 화법과작문을 선택한 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2022.06.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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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리자 장거리 관광 노선 재개...밀라노・비엔나도 직항 뜬다
운항 재개 노선은 인천-라스베이거스, 인천-밀라노, 인천-비엔나 3개 노선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개 노선의 운항 재개에 따라 인근 지역으로의 여행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라며 "밀라노는 스위스까지 육로 이동이 가능하고 비엔나는 인근 체코나 크로아티아 관광까지 연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7월 말부터는 상용 수요뿐 아니라 관광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고 주요 노선인 도쿄와 오사카 노선부터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무비자 관광 추진 상황을 보며 추가적인 일본 노선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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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방화' 강릉·동해 불바다 만든 60대, 1심 징역 12년
지난 3월 강원 강릉시 옥계와 동해시 일대를 ‘불바다’로 만든 산불을 저지른 6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이동희 부장판사)는 9일 산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60)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3월 5일 오전 1시 7분께 강릉 옥계면에서 토치 등으로 자택, 빈집, 창고에 불을 낸 데 이어 산림에도 불을 질러 대형산불을 낸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2022.06.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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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간 조민 부산대 입학 취소…재판부 "형사사건 기록만 증거로"
이날 재판은 앞서 조씨가 낸 입학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일부 받아들여진 뒤 두 달여 만에 열리는 본안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다. 이날 재판은 법무법인 공존 등 원고 측 소송대리인 3명, 법무법인 국제 등 피고 측 소송 대리인 3명이 출석한 가운데 향후 진행 절차 등을 논의한 뒤 10여분 만에 끝났다. 앞서 지난 4월 18일 열린 입학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 재판에서 재판부는 "본안소송 청구사건 판결 선고일 후 30일이 되는 날(다만 판결이 그 이전에 확정될 경우에는 그 확정일)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일부 조씨 측 손을 들어줬다.
2022.06.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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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尹에...박지원 "5년 금방, 文사저시위 정치적 조치하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보수단체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를 두고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법대로 하지 말고 도덕적·정치적으로 조치하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양산 평산마을의 평화를 깨뜨리는 확성기 부대는 이성을 찾기를 촉구한다"며 "정부도 단속을 '법대로' 하지 말고 도덕적으로 정치적으로 조치하라 촉구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평산마을을 방문한 박 전 원장은 페이스북에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을 뵈었다"며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2022.06.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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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사저 아닌 尹집이 타깃" 유튜버 움직인 조원진 전화 한통
보수 성향 유튜버들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맞서 보복시위를 예고했던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이 시위 장소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윤석열 대통령 자택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서 백은종씨 등 서울의소리 측은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 신고를 했더니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에게 연락이 왔다"며 "지금 양산에서 집회를 하는 사람 중에 박근혜 지지자는 없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주변)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막말, 욕설 소음 시위를 비호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2022.06.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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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대통령 질타받은 교육부 방문…“교육부 하는 일이 안보”
한 총리는 "대통령이 미래의 먹거리로 인재 양성이라는 큰 비전을 던졌고, 인재를 양성하는 시각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부서는 교육부"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교육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첨단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산업과 기술이 우리의 주력 산업과 융합돼서 세계 최고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과거처럼 경제 규모를 보장해주거나 돈을 퍼붓거나 기술을 확보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인재를 양성하는 전략이 가장 핵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총리는 "기술이나 자본은 왔다 갔다 하지만 인재는 양성하면 그 나라에 가장 오래 남아있는 요소"라며 "(대통령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5년 동안 총력전을 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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