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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반도체 호통' 뒤… '반도체 특강' 듣는 국민의힘 의원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의 반도체산업 강화 기조에 맞춰 오는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반도체 특강을 듣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공지를 통해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반도체 관련 특강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7일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특강'을 열고 비경제부처 수장에게 반도체 공부를 지시하며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6.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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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노선서도 담합” 해운담합 사건 마무리…총 과징금 1763억원
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한-일 항로 운임 담합 선사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한-중 항로 담합에 시정명령을 부과하면서 논란의 ‘해운담합’ 사건이 마무리됐다. 공정위는 한-동남아 노선에 이어 중국과 일본 노선에서도 부당한 공동행위가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당초 해운업계는 한-동남아 항로에서만 담합 과징금이 8000억원에 달할 수 있어 경영상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봤다.
2022.06.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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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당첨, 아내 병원비로…" 주인 제대로 찾아간 '복권 1등'
즉석복권 1등에 당첨된 남성이 "복권 당첨금을 아내 병원비에 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고,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게 돼 기뻤다"며 "당첨금을 아내 병원비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5억 원이 주인을 찾았다" "당첨금이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간 것 같다" "A씨 아내가 꼭 쾌유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2.06.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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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앨범 사려고 오픈런 해놓고…곧장 쓰레기통 버린다, 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K팝 팬들이 결성한 단체인 ‘K팝포플래닛’(지구를 위한 K팝)에 따르면, 지난해 1~5월 동안 많이 팔린 K팝 앨범은 400여종, 총 판매량은 2600만장이다. 지난달 31일 발매된 빅톤의 미니 7집 ‘카오스’에는 실물 CD 대신, 실물 포토 카드만 들어 있는 플랫폼 앨범이 포함됐다. K팝포플래닛의 이다연 활동가는 "최근 K팝 팬들 사이에서도 앨범을 무더기로 구입하는 관행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엔터사는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나 재활용 재질로 제작된 앨범 같은 ‘그린 옵션(친환경 선택지)’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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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文사저 시위에 "尹, 나도 그러니 감내하라? 반지성주의"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냐’며 욕설 시위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는 국정 최종 책임자에 대한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허용하기 위해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사인으로 돌아간 전임 대통령 사저 앞에서 확성기를 들고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과 저주를 퍼붓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라며 "대통령의 발언으로 불필요한 갈등이 확산되고 경찰에게도 욕설 집회를 허용하라는 잘못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검찰 편중 인사 논란과 관련해선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까지 무려 13명의 측근 검사가 주요 요직에 임명되며 윤석열 사단은 사정, 인사, 정보에 사회경제분야까지 포진하게 됐다"며 "권력을 분산해 견제와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헌법의 기본 원리가 무색해졌다"고 말했다.
2022.06.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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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내가 하면 '양념'이고 남이 하면 '혐오'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민주당이 강성 지지자들의 문자폭탄에 대해서는 함구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를 막기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내가 하면 양념이고 남이 하면 혐오냐"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이재명 의원을 비판한 민주당 중진 의원 사무실 앞에 조롱하는 대자보가 붙었다"며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6.1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이재명 책임론'을 거론한 뒤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치매아니냐'는 인신공격성 대자보 테러를 받은 것을 언급했다. 권 원내대표는 "과거 문 전 대통령은 이를 (경쟁을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양념으로 비유했다"며 "내가 하면 양념이고 남이 하면 혐오인가"라고 꼬집었다.
2022.06.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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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尹, 文사저 시위 법대로?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보수단체의 시위에 대해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을 두고 "검사면 몰라도 대통령은 좀 아닌 것 같다"며 "법만 갖고 어떻게 대통령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문 전 대통령이 사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보수단체들이 시위를 벌이는 데 대해 "글쎄, 뭐,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느냐"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최 전 수석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가) 조금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상적인 집회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욕설을 하거나 업으로 하는 것처럼 그렇게 밤새워서도 한다"고 말했다.
2022.06.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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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올해 개인컵 이용 주문 1140만건…작년보다 34%↑"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컵을 사용한 주문이 114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또 개인컵 혜택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텁을 사용한 건수는 총 9765만건이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개인컵 이용 시 음료를 400원 할인해 주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
2022.06.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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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가 여러분 지킬 것" 천안함·연평해전 용사·유가족 오찬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 천안함 피격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포격전, 목함지뢰 사건 등 북한 도발에 맞선 호국영웅 및 가족들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국방을 책임지는 군 최고 통수권자인 제가 여러분을 지켜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접견실에서 진행된 식사에 앞서 "천안함 마흔여섯 분 용사와 한주호 준위, 연평해전 여섯 분 용사, 연평도 포격전 두 용사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에게도 감사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국가의 이름으로 나라를 지키는 영웅들을 기억하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국가가, 국민이 누구를 기억하느냐가 그 나라의 국격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2.06.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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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년간 1500억 들여 스타트업 300개 키운다…‘슈퍼스타트’ 출범
슈퍼스타트는 LG 계열사와 외부 파트너인 벤처캐피털(VC), 스타트업 육성기관 액셀러레이터(AC), 공공기관, 대학 등을 유망 스타트업과 연결해 주는 LG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는 계열사와 VC 등 외부 파트너로부터 추천받은 유망 스타트업에 그룹 차원의 기술 개발 협력, 사업 협력, 투자유치 등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그룹 주요 8개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조직이 모여 있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PoC 전용 공간을 마련했으며 매년 100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2022.06.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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