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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7일 유지? 5일로 단축?…격리해제 여부 이번주 결정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 해제 여부가 오는 17일 결정된다. 정부는 당분간 격리 의무를 현행 유지하는 방안과 격리 기간 단축, 일부 환자만 격리 유지하고 나머지는 자율 격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를 현행대로 7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하는 안과 5일 의무 격리로 기간을 단축하는 안, 입원 환자만 7일 격리하고 나머지는 자율 격리하는 안 세가지를 두고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2022.06.1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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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베이징서 클럽발 집단감염…봉쇄 푼 상하이도 위태
지난 1일 도시 봉쇄를 해제한 상하이에서도 격리 구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며, 봉쇄 우려가 나온다. 12일 중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65명으로 지난 10일(61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보건 당국을 인용해 이번 신규 감염자는 베이징 번화가인 차오양구의 한 클럽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이라고 보도했다.
2022.06.1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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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은주 비대위 체제… “죽을 힘 다해 개선해야”
정의당 비대위 임기는 새 지도부를 뽑는 당직 선거일인 9월 27일까지다. 이날 전국위원회에는 비대위를 꾸려 당직 선거에서 혁신형 지도부 선출을 준비하는 방안, 당직 선거 없이 새 비대위가 임기를 계속 이어가는 방안, 7월 당 대의원회의에서 재논의하는 방안이 올라왔고 전국위원회에서는 첫 번째 방안이 채택됐다.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원내대표는 전국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선거에 참패했다는 것, 의석을 잃었다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의 정치가 지속가능한가라는 시민의 물음"이라며 "우리 스스로 가혹하게 진짜 문제를 찾아내고, 죽을 힘을 다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쇄신을 강조했다.
2022.06.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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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하려던 중국 고속보트 나포
서해 북단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려다 도주한 중국 고속보트가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5t급 중국 고속보트 1척을 나포해 인천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보트는 전날 오후 8시 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서방 35㎞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15.5㎞가량 침범해 불법 조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2.06.1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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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소 직후 집에서 휘발유통 가져왔다…방화 참사날 CCTV엔
7명이 숨진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구체적인 범행 경위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12일 방화사건 용의자 천모(53·사망)씨가 범행에 사용한 휘발유 구입 경로와 시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휘발유 구입 경로가 확인되면 천씨가 범행을 언제부터 계획했는지, 범행에 휘발유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등을 가늠할 수 있다"며 "확보된 폐쇄회로TV(CCTV) 등으로 천씨의 동선을 추적해 주유소를 탐문하고, 카드 결제 내용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2022.06.1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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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화재 때 출장 변호사 "다 내 책임" 두눈 질끈 감았다
이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9일 대구 수성구 법원건물에서 발생한 방화사건 피해자 5명의 발인식이 오전 7시부터 차례로 엄수됐다. 특히 이날 오전 8시쯤 사촌지간인 김 변호사와 김 사무장의 관이 차례로 나오자 장례식장은 눈물 바다가 됐다. 김 변호사 아내는 관을 쓰다듬으며 "집에 와야지"라며 흐느꼈고, 지인들은 "사촌들에게 무슨 이런 일이 생겼는지"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2022.06.1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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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시너 들고 간다" 그뒤 지옥됐다…6억 그리고 6년 악연
주변인들에게 "시너를 들고 찾아가겠다"고 말하던 A씨가 결국 앙심을 품어온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였다. 경찰이 폐쇄회로TV(CCTV) 분석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용의자 A씨가 인화물질을 들고 건물 2층으로 들어가 불을 질렀다. A씨가 대구 수성구에서 이뤄지는 재개발 사업에 수억 원을 투자했다가 돌려받지 못하자 시행사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맡은 변호인이 C변호사였다.
2022.06.1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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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이정후, 데뷔 첫 만루포·연타석포로 7타점 원맨쇼
첫 만루홈런과 연타석 홈런을 동시에 기록했고, 개인 한 경기 최다인 7타점을 쓸어담았다. 3회 초 우전 안타로 배트 예열을 마친 이정후는 KIA 선발 한승혁이 던진 2구째 몸쪽 높은 직구(시속 145㎞)를 힘껏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렸다. 한편 롯데 베테랑 타자 이대호는 부산 KT 위즈전에서 시즌 7호와 8호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면서 KBO리그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3500루타를 돌파했다.
2022.06.1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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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산 데뷔 첫 홈런… SSG, 한화 3연전 싹쓸이
4번 타자 전의산(22)이 데뷔 첫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데뷔 첫 선발 등판한 SSG 전영준을 상대로 터크먼이 안타를 치고나간 뒤 김태연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전의산 데뷔 첫 홈런 축하한다"고 말했다.
2022.06.1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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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과 성관계했는데…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받은 이유
자신이 가르치던 여중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30대 학원 강사에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여중생인 B(15)양을 5회에 걸쳐 간음하고 2회 강제추행, 1회 유사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나이어린 피해자의 판단력 미숙을 이용해 아직 성에 관한 인식이나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는 피해자를 성적 대상화로 삼아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에게 강한 위력이나 강압적인 방법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합의금을 지급해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이같이 판결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06.1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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