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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자포리자 원전, 보호구역 필요"...우크라 찬성, 러는 모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시찰 결과를 발표하며 원전 주변을 보호구역으로 설정할 것을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2일부터 이뤄진 자포리자 원전 현장 시찰 결과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고하는 자리에서 "자포리자 원전의 물리적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직원 안전을 도모하려면 원전 주변 지역에 대한 핵 안전 보호구역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AEA의 시찰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선 원전 인근의 모든 군사 활동을 중단해야 하며, 이후 비무장지대 설정에 대한 합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2.09.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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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동 붕괴참사' 현대산업개발 책임자 집행유예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 책임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 등을 선고받았다. 하청업체 한솔 현장소장 강모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 재하청업체 백솔 대표 조모씨에게는 징역 3년6개월, 감리 차모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이 선고됐다 다원이앤씨 현장소장 김모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현산·한솔·백솔 법인에는 각 벌금 2000만~3000만 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감독 소홀로 지난해 6월 9일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에서 철거 중인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의 붕괴 사고를 일으켜, 인근을 지나던 시내버스 탑승자 9명을 숨지게 하고,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2.09.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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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이어 투헬도 격침…‘K리그 출신’ EPL 킬러 오르시치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K리그 출신 골잡이를 앞세워 거함 첼시(잉글랜드)를 무너뜨렸다. K리그 무대를 경험한 오르시치는 유럽으로 복귀한 뒤 ‘EPL 킬러’로 성장했다. 이번에 또 한 번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그것도 명장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강호 첼시를 격침시키며 오르시치는 또 한 번 ‘EPL 킬러’로 주목 받게 됐다.
2022.09.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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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2주택자 종부세 완화’ 국회 통과…11월 말 고지분부터 적용
여야는 7일 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자·장기보유 1주택자 등 18만4000명을 대상으로 세 부담을 완화해주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이사를 위해 신규 주택을 취득했지만 기존 주택을 바로 처분하지 못해 2주택자가 된 경우, 상속으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투기 목적 없이 지방 저가 주택을 보유한 경우 ‘1가구 1주택’ 지위를 유지해주기로 했다. 대상자는 이사에 따른 일시적 2주택자 5만명, 상속 주택 보유자 1만명, 공시가 3억원 이하 지방 저가 주택 보유자 4만명 등 10만명으로 추산된다.
2022.09.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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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가스대금 달러 대신 루블·위안화로 결제 계약 체결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가스 판매대금을 달러에서 루블·위안화로 대체하기로 중국과 계약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서방의 제재를 받자 지난 3월 유럽을 향해 가스 결제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하지 않으면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계약 체결 후 러시아는 시베리아 ‘차얀다 가스전’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길이 2000km 이상의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건설해 2019년 12월부터 중국에 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2022.09.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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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미등기임원 평균 46세…CJ는 50세, 삼성 52세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12·2017·2022년 등 3개 연도의 1분기 미등기임원 현황을 공시한 253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등기임원의 평균연령은 53.2세로 집계됐다. 반면 2012년 당시 조사 대상 기업의 미등기임원 평균 연령은 51.7세로, 10년 전보다 올해가 1.5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 중 네이버의 미등기임원(평균 46.3세)이 가장 젊었다.
2022.09.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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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2035년 100만 인구 된다…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승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성장형 도시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동안의 주거공간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첨단산업 허브 도시로서 자족 기능 확충을 통한 지속가능한 슈퍼성장시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도시 공간을 1도심(왕숙·다산·양정), 3부도심(진접·오남, 화도, 와부), 2지역중심(별내, 호평·평내) 등으로 구분했다. 생활권은 경제 자족 중심의 북부(별내, 진접, 퇴계원, 진건, 오남), 공공문화예술 중심의 남부(호평, 평내, 금곡, 양정, 다산, 와부), 관광휴양 중심의 동부(수동, 화도, 조안) 등으로 설정했다.
2022.09.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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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오후 1시40분 검찰 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7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도 수원 수원지검에 출석했다. 앞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씨에게 이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하도록 통보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당선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2022.09.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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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재판 넘겨졌다…부산 고깃집서 여성 강제추행 혐의
유튜버 김용호 씨가 부산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2019년 7월께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여성의 거부 의사에도 신체를 만지고 입맞춤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에는 김씨가 A씨의 신체를 접촉하려는 장면과 피해자가 거부하는 장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9.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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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놀이기구 15m 곤두박질…10명 다쳤는데 직원은 도망갔다
이 사고로 최소 1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직원들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망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일고 있다. 15m 높이 기둥에 매달린 좌석을 수직으로 끌어올렸다가 급하강시키는 이 놀이기구는 지면으로 떨어지기 직전 제동 장치가 작동해 멈춘다. NDTV는 "사고 직후 박람회 관계자와 놀이기구 운영사 직원들이 현장을 도망쳤다.
2022.09.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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