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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웨이퍼 300m 쌩쌩…바이든 놀란 삼성 평택공장 가보니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S부문장)은 지난 7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P3라인(제3공장)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당연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다.〈도표 참조〉 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 7월 가동을 시작했으니 삼성의 ‘반도체 속도전’이 얼마나 빠른지도 짐작할 수 있다. 경 사장은 이날 반도체 시장 전망과 인수합병(M&A) 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22.09.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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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대 출신 이규현,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 구속 기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애초 서울 송파경찰서가 수사해 이씨를 불구속 입건한 뒤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으나 지난달 초 이씨의 주소지인 남양주지청으로 이첩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남양주지청은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이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2022.09.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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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장애아들 '쓰레기집'서 굶어 죽게 한 엄마…징역20년 선고
장애가 있는 어린 아들을 굶겨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친모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A씨의 방임 학대를 알고도 신고하지 않아 아동학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집 주인 C씨(55)에 대해서는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A씨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충남 아산의 세든 집에 지적 장애가 있는 아들 B군(당시 6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2022.09.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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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택시 탈때까지 기사는 목적지 모른다…'미표시제' 검토
택시 기사 조모씨는 "출발지와 목적지 간 이동 거리보다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하는 거리가 멀다면 콜에 잘 응하지 않는다"며 "목적지 미표시제를 도입하면 택시 기사는 공차 시간 줄일 수 있는 콜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택시기사 안모씨는 "어차피 지금도 길에 보이는 승객을 우선 태우는 택시 기사가 많은 상황에서 목적지 미표시제를 도입한다고 심야 대란이 해소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법적으로 중개플랫폼 업체에 목적지 미표시제를 강제할 규정은 없지만, 목적지를 표시하는 게 승차 거부를 조장할 수 있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라며 "하지만 요금 인상이 전제되지 않은 목적지 미표시제는 의미가 없어 고민중"이라고 설명했다.
2022.09.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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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1400원 시간 문제"...원화값, 13년5개월만에 1384원대로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미국 달러는 미국 채권 금리 상승과 동조화(커플링)를 이루며 오름세를 이어갔다"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상 지속 발언으로 미국의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원화 약세는 한동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원화가치가 5원, 10원은 가볍게 떨어지고 있는 만큼 '1달러=1400원'은 이달 안에 충분히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금 송금 등으로 경상수지가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한 적은 간혹 있지만, 상품수지 적자로 8월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다면 이는 2012년 초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강달러 등 원화 약세에 미치는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경상수지 적자 위험 등도 원화 추가 약세 요인으로 대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9.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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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원화가치에…코스피, 2376.46 마감
매서운 기세로 떨어진 원화 가치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7일 코스피 지수는 2370선으로 밀려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 하락한 2376.46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나스닥 지수(-0.7%)와 함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1%)가 하락하자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22.09.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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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들에 "그곳서 방송 말라"…아프리카TV, 부천역 콕 집은 이유
아프리카TV가 최근 소속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에게 경기 부천역 인근 광장에서 방송하지 못하도록 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지난달 중순부터 BJ들에게 부천역 앞 '피노키오 광장'에서 방송하는 것을 제한했다. 이에 부천시는 아프리카TV에 광장 내 방송 제한 협조 공문을 보냈고, 회사는 BJ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제한 조치를 안내했다.
2022.09.0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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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일본에 역전승…정기전 1승 1패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3년 만에 부활한 일본과의 정기전 두 번째 대결에서 역전승을 올려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 정기전 2차전에서 33-23으로 이겼다.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에서 1차전에 나섰다가 19-25로 졌던 한국은 안방에서 기분 좋은 역전극을 연출하면서 정기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2022.09.0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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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尹, 차라리 종부세 폐지 요청하라" 장혜영 "부자감세"
정의당 장혜영 의원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하향한 것은 시행령 테러"라며 "정부 세제개편안은 종합감세 선물세트"라고 비판했다. 또 용 의원은 "종부세법 개정안의 핵심은 다주택자지만 1주택자로 간주해 중과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일시 보유 주택, 상속 주택, 지방소재 저가 주택은 다주택자라도 1주택자로 간주한다는 거다. 본회의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이사를 위해 신규 주택을 취득했지만 기존 주택을 바로 처분하지 못해 2주택자가 된 경우, 상속으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투기 목적 없이 지방 저가 주택을 보유한 경우 ‘1가구 1주택’ 지위를 유지해주기로 했다.
2022.09.0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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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2주택·지방 저가 다주택자, 올해부터 1주택자 세금 적용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부과 기준(공제금액)을 현행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려던 정부·여당의 특별공제 도입 방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개정안은 1세대 1주택자가 이사를 위해 주택을 샀다가 기존 주택을 팔지 못하거나, 상속을 받아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사람을 그대로 1주택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공시가 11억∼14억원 주택을 보유한 9만3000명은 개정안 기준으로 종부세를 면제받을 수 있지만, 통과가 무산되면 세금을 내야 한다.
2022.09.0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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