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명 희생된 지하주차장 참사 원인 지목...지방하천 범람 원인 조사 나선다
경북도는 13일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곳 상당수는 소규모 하천 근처에 있었다"라며 "피해 복구와 동시에 원인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희생자 7명이 발생한 포항시 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지방하천인 냉천과 100m 정도 떨어져 있었다"라며 "범람한 하천이 지하주차장으로 곧장 쏟아져 들어가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道 "지방하천 24곳서 300여억원 피해 발생" 이번 태풍으로 경북지역 지방하천 24곳에서 60여건의 피해가 발생(피해액 300여억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2.09.13 16:44
0
-
유엔총회서 바이든 만나려는 기시다 "尹회담은 韓대응 보고 결정"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국와 일본 양국 정부는 기시다 총리가 미국 방문 중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여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닛케이는 또 유엔총회 때 한·일 정상회담 성사와 관련해 "한국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와의 첫 회담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전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 소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파악한 뒤 판단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2022.09.13 16:35
0
-
·‘-3% 룰’ 못 박는다…재정준칙 법제화 후 즉시 시행
정부가 재정적자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넘어가지 못 하도록 제한하는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한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60%를 초과하면 적자 비율을 2% 이내로 조인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재정준칙 방안보다 예외를 더욱 엄격하게 바꾼 것"이라며 "예외사유 소멸 뒤 즉각 재정준칙을 적용토록 한 것도 최대한 준칙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말했다.
2022.09.13 16:28
0
-
초코파이 너마저…9년간 가격 동결했던 오리온 제품 평균 15%인상
오리온은 15일부터 초코파이와 포카칩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카칩(66g)은 1500원에서 1700원, 꼬북칩(80g)은 1500원에서 1700원, 예감(64g)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른다. 오리온 측은 "향후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하향 안정화할 경우에는 제품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9.13 16:14
17
-
강남 카페서 말 건 이상한 남자…빨대로 대놓고 마약 빨았다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마약을 투약하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카페에서 버젓이 마약을 투약하던 A씨는 다른 손님들에게 말을 걸다 손님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022.09.13 15:56
14
-
추억 되새긴 아들 기적…부친이 판 땅 되사 '해남 명소' 일궜다
김 원장은 "더는 기계 부품처럼 살고 싶지 않아 직장을 관뒀다"며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100년 후에도 남을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가 수목원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수목원 터에 이미 600여 종 식물이 자생했고, 새로 심은 식물까지 1600종에 달하는 식물이 어우러져 드넓은 수목원을 산책하면 온갖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문 대표는 "정원 부지는 1만㎡ 정도로 넓진 않아도 오류제와 흑석산을 차경(借景)으로 끌어들여 수천만 평의 장관을 보여준다"며 "정원은 최대한 자연미를 살리면서도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아내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2.09.13 15:56
0
-
"대피방송 없었다"…순식간에 물 밀려든 한강공원 무슨 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갑자기 물이 밀려들어 강변에 설치된 야외무대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물이 밀려든 곳은 평소 물이 고이지 않는 장소로 무대와 둔치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 저녁 만조로 인해 순식간에 물에 잠기고 만 것이다. 한강공원을 이용했던 한 시민은 "댐이 갑자기 방류됐거나 이런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안내 방송이 없었다"며 "갑자기 수위가 빠르게 올라와서 (시민들이) 다급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2022.09.13 15:50
38
-
국민의힘 상임전국위, '정진석 비대위' 지명직 6명 임명안 의결
윤두현 국민의힘 상임전국위 의장 직무대행은 "찬성 38명, 반대 1명으로 당헌 96조5항에 의거해 비대위원 임명안이 원안대로 가결됨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전국위 의결로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임명됐고, 이날 지명직 비대위원 명단이 발표됐다. 김석기 당 사무총장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번 비대위원의 구성에 있어 원내 및 원외 인사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으며 사회 각 분야를 비롯해 지역, 세대 안배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2022.09.13 15:49
0
-
서울경찰청장 “이준석 조기 소환할 예정…최대한 빠르게 종결”
경찰이 오는 16일로 예정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 사건 소환조사 등 향후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키로 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 성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수사 진척에 대해 "조만간 소환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출석이 제대로 된다면 최대한 빠르게 종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 관련해선 "수사대상은 27명이고, 지난번 2명 조사했는데 2명 추가로 조사해 4명을 조사했다"며 "여타 나머지 분들은 2차 내지는 3,4차 출석 요구가 가고 있고 지속해서 수사 중"이라고 김 청장은 설명했다.
2022.09.13 15:49
0
-
[속보] 與 비대위원 임명 1시간여 만에…'尹측근' 주기환 사퇴
주 전 수사관은 이날 오전 10시 ‘2차 비대위’ 인선 발표 직후 정진석 비대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 초선인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주 전 수사관이 인선 발표 후 정 위원장에게 간곡한 뜻을 전했다고 한다"며 "전주혜 의원의 연고지가 전주인 점 등을 감안해 새로 임명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호영 비대위’에서도 비대위원 명단에 들었던 주 전 수사관은 윤 대통령이 검사이던 시절 인연을 맺어 측근으로 불려왔다.
2022.09.13 15:4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