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일 몰고 온다"…풍속 250㎞ 최악 허리케인 '이언' 美 강타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중 하나인 허리케인 ‘이언’(lan)이 플로리다 남서부에 상륙했다고 CNN 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언은 이날 오후 3시5분(한국시간 29일 오전 4시5분)쯤 풍속 시속 155마일(약 249㎞)의 4등급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 서부 해안 포트마이어스 서쪽 섬 카요코스타 인근을 강타했다. CNN 기상학자 브랜든 밀러는 "이언은 2004년 허리케인 찰리(Charley)와 함께 플로리다 서부 해안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폭풍"이라며 "두 허리케인 모두 시속 150마일로 해안을 강타했다"고 전했다.
2022.09.29 13:58
0
-
한·미 보란듯 동해에 SRBM 쏴놓고…일절 언급 안하는 北 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29일 오전 7시까지 전날 저녁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관련한 사실을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달 17일 순항미사일 2발과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도 관영매체는 언급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이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 6시 20분 사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SRBM 2발을 쐈다고 밝혔다.
2022.09.29 13:58
3
-
국민 55% “실내마스크 해제 가능”…"식당ㆍ카페 부터 단계적으로"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도 된다고 답했다. 부분(단계)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439명) 중 64.2%는 해제 가능한 장소로 식당·카페 등 다중 이용 시설을 꼽았다. 실내 마스크 착용이 현재 ‘의무’에서 향후 ‘권고’로 바뀌었을 때, 10명 중 3명은 권고와 별개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겠다고 답했다.
2022.09.29 13:58
0
-
첫 방한 美부통령, "김정은 도발적...尹정부에 성평등 문제제기"
29일 첫 한국 방문을 앞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판하고, 윤석열 정부와 성평등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해리스 부통령은 28일 뉴욕타임스(NYT)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가리켜 "그의 최근 행동은 불안정하고 여러모로 도발적"이라며 "우리는 동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NYT 인터뷰에서 이번 방한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평등 정책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9.29 13:58
0
-
“한·미·일 해군 30일 동해서 연합훈련 실시”
한·미 해군은 30일엔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동해에서 북한의 잠수함 활동을 견제하기 위한 연합 대잠 훈련도 실시한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한·미·일 3국 해군이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힌 지 103분 뒤 벌어졌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4시27분 페이스북에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한·미 연합해상훈련 종료 후 한·미 양국 해군은 동해상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대잠 훈련을 실시한다"는 글을 썼다.
2022.09.29 13:58
1
-
윤리위 출석 권은희 "정당이 동아리냐…입 다무는게 해당 행위"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에 대해 "정당이 동아리가 아니지 않나. 권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고, 이상민 장관의 탄핵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이날 징계 심의를 받았다. 이날 윤리위는 당헌당규상 당의 정책을 따라야 한다는 점, ‘이 장관이 입맛에 따른 인사를 통해 경찰장악 의도를 가진 것’이라는 권 의원의 표현이 당의 윤리규칙에 위반되는 단정적 표현이라는 점, 행정부의 대통령령과 부령에 대해 판단하고 탄핵소추를 주장하는 건 입법부의 권한이 아닌데 정쟁화하는 것 아니냐는 점 등에 대한 권 의원의 입장을 물었다고 한다.
2022.09.29 13:58
0
-
"다이너마이트 터진 듯 폭발"…'가스관 공격 사고'에 유럽 패닉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독일을 거쳐 유럽으로 공급하는 노르트스트림 파이프라인(가스관)에서 "의도적 공격"으로 추정되는 가스 누출 사고가 잇따라 벌어졌다. 일각에선 사보타주(파괴 공작) 주체로 러시아를 지목하는 가운데 독일·스웨덴·덴마크 등 관련국 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장관은 전날부터 이틀간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에서 발생한 3건의 가스 누출에 대해 발표했다.
2022.09.29 13:50
13
-
대법, ‘故이예람 중사 성추행 가해자’ 징역 7년 최종 확정
이 중사는 성추행 피해를 입고 동료와 상관의 회유·압박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5월 21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 중사가 군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당한 것이 극단적 선택의 주요원인이라, 장씨의 책임만을 물을 수 없다"며 징역 7년으로 감형했다. 또 "이 중사는 상급자들에게 피고인 범행을 보고했음에도 되레 은폐, 합의를 종용받았고 가족 외엔 군 내에서 제대로 도움받지 못하는 등 마땅히 받아야 할 보호조치를 받지 못했다"며 "소외감 등 정신적 고통이 이어졌고 이런 사태가 군 내에서 악순환되는 상황 또한 극단적 선택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2.09.29 13:50
2
-
물품보관함 갇혀 '헥헥'…87시간만에 나타난 견주가 한 말
동대구역 물품보관함에 갇혀있다 시민의 신고로 구조된 강아지의 주인이 나타났다. 케어는 "이 남성이 유기가 아니라고 주장할 경우 개를 돌려줘야 하므로 보호소 및 동구청 측에 피학대 동물 격리 조치를 요구했다"며 "동구청 측의 협조로 강아지를 케어에서 보호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철도경찰대는 동대구역의 협조를 받아 물품보관함을 개방한 뒤 강아지를 구조했다.
2022.09.29 13:43
1
-
결혼 두달 전부터…돈스파이크, 보도방 사장·女접객원과 마약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유흥업소 종사자들과 마약을 함께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파이크는 A씨와 지난 4월부터 3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돈스파이크 수사에 앞서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A씨와 여성접객원 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었다.
2022.09.29 13:4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