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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세계 성장률 전망치 올렸는데…韓 '1.6→1.5%' 또 내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5%로 내려 잡았다. 지난 3월 한국 경제성장률을 1.6%로 예측했던 OECD는 이날 1.5%로 0.1%포인트 추가로 낮춰잡았다. 기재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1.6%로 잡고 있는데, OECD는 물론 IMF(1.5%), 한국은행(1.4%), 한국개발연구원(KDI, 1.5%) 등이 발표한 전망치보다 높다.
2023.06.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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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창원간첩단' 보조금 지원에 "도의적 책임"
박 교육감은 이날 제405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창원간첩단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교육감 책임 여부를 묻는 진상락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교육감은 다만 "지난 5년간 (창원간첩단 관련) 사업을 면밀하게 살폈지만, 부분적으로 절차상의 문제 이외에 학생들에게 반미와 친북을 가르치는 등 도민들이 우려할 만큼의 사업 내용은 찾을 수 없었다"며 "그 사람들이 했던 국가보안법 위반행위와 교육청이 민간단체에 맡긴 평화통일교육, 위안부 체험학습 등은 직접 관계가 없다"고 했다. 박 교육감은 "평화통일교육 등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을 민간단체에 위임했고, 그 단체 대표가 했던 행위가 국가보안법을 위반했거나 아이들에게 좋지 못한 것을 가르쳤다면 책임져야겠지만, 교육청에서 그러한 것까지 가려내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3.06.0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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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앙기 타고 모내기…농민들과 우리밀 잔치국수 새참
대통령이 등장하자 주민들은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했고, 대통령은 주민들 한 명 한 명 악수하며 환영에 보답했다. 윤 대통령은 김대남 법인 대표 등과 쌀·보리 도정 시설, '가루쌀' 모판을 만드는 현장을 둘러본 후,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약 100m가량 모내기 작업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농업인, 마을 주민들과 국산 밀로 만든 잔치국수, 지역에서 만든 서리태 두부김치, 국산 쌀로 만든 우렁이 막걸리 등으로 새참을 함께 하기도 했다.
2023.06.0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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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도 지역화폐 예산 전액삭감 추진…여야 충돌 예상
지역사랑상품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한 예산인 만큼, 올해에도 삭감과 관련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된다. 지난해 행안부는 2023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4700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요구했고, 기재부가 전액 삭감한 바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제외된 배경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자율 주도 발행으로 해야지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정부 내 컨센서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3.06.0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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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180배 ‘세슘 우럭’에 해수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없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한 입장 표명이다. 또 해수부는 국내에 유통되는 주요 일본산 수입 수산물의 경우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제도’를 활용해 수입부터 유통, 소매단계까지의 거래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해수부는 "국민이 우려하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입 규제와 안전 검사를 통해 절대 국내에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원산지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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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반대 현수막 몇 개 달았나"…민주, 전국 지역위에 보고 지시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국 시도당 위원장 명의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수산물 수입 반대 범국민서명운동 현수막 게시 안내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각 지역위원회에 발송했다. 공문에는 "당 대표 지시사항으로 중앙당 조직국에서 32회차·33회차 현수막 게시 개수도 보고받을 예정이오니, 각 지역위원회에서는 아래 게시현황 파악 링크에 꼭 게시현황 답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안에 기재된 현수막 문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국민이 반대한다’, ‘후쿠시마 방사능 수산물 수입, 5천만이 반대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밥상 소금 걱정에 어쩌나’, ‘후쿠시마 방사능 수산물 수입? ‘일본이 먼저 써라’고 정부가 말하라" 등이었다.
2023.06.0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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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K해양방산’ 총집결…한화오션 vs 현대중 신경전 ‘치열’
이르면 올 하반기 예정인 ‘미니 이지스급’ 군함으로 불리는 울산급 배치3(Batch-III) 호위함 수주를 앞두고서다. 그 중에서도 울산급 배치3 5‧6번함이 가장 주목 받는다.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배치3 5‧6번함 수주에 대해 "잘하는 회사에 줄 것이라고 본다"며 "현대중공업은 기술력과 품질, 납기에서 누구보다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2023.06.0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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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올해 '기본급 6.5% 인상' 요구
SK하이닉스는 7일 올해 기본급 6.5%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기술사무직 노동조합의 임금교섭 제시안을 접수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 측은 이날 "회사의 제반 상황을 고려해 2023년 임금교섭 제시안을 검토 후 기술사무직 노조와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시안에는 ▲ 기본급 기준 6.5% 임금인상 ▲ 연봉 상한제 폐지 ▲ 생산량 달성으로만 생산성 격려금(PI) 지급 ▲ 영업이익의 15% 인센티브 지급 ▲ PS(초과이익분배금) 1000% 상한 폐지 ▲ 정년퇴직자 PS 지급 ▲ 임금피크제 폐지 등이 포함됐다.
2023.06.0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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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U대회 조직위 갈등 장기화 조짐 …체육회, 문체부에 결의문 전달
이와 관련해 체육회 측은 "문체부 측이 합의안을 도출한 이후 상근 부위원장과 상근 사무총장을 별도로 두는 것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갈등이 이어졌고, 당초 지난달 31일까지로 되어 있던 대회 조직위 법인 설립 기한도 지키지 못했다"면서 "지난달 29일 조직위 창립 총회를 무산시킨 문체부의 행위는 무책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직위 구성 과정에서 체육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체육회-후보도시 간 유치 협약’을 위반했다는 지적과 함께 상근 부위원장과 상근 사무총장을 통합해 1인으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재에 나선 문체부가 상근 부위원장-상근 사무총장 2인 체제 회귀로 입장을 바꿨고, 이에 대해 체육회가 경기단체연합회와 공조해 입장문을 내며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2023.06.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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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공군, 이틀 연속 아태 지역 '연합 순찰'…中 군함은 대한해협 통과
중국과 러시아가 이틀 연속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합동 무력시위'를 벌였다. 중국과 러시아 공군은 전날인 6일에도 동해와 동중국해 공역에서 '연합 공중 전략순찰'을 실시한 바 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이날 익명의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서태평양 지역에서 계속되는 미국의 해·공 도발은 해당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미 엄중하게 저해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가 손잡고 지역 평화·안정 수호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미국의 패권행태에 대한 일종의 강력한 제어"라고 주장했다.
2023.06.0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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