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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 벌벌…'하얏트호텔 3박4일 난동' 조폭 10명 영장청구
검찰이 지난 2020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 10명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난입해, 공연을 중단시키고 호텔 직원과 손님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KH그룹이 과거 호텔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분쟁이 있었던 투자자가 피해 보상을 위해 수노아파에 난동을 사주한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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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인류 재앙" 폭탄테러범 된 수학천재…종신형 중 사망
현대 문명과 과학 기술이 인류를 파괴한다는 문명혐오주의자였던 미국의 수학자 출신 폭탄 테러범 테드 카진스키가 81세로 수감 중 사망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던 카진스키는 10일 오전 0시 30분께(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연방 교도소 의료센터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다만 NYT는 카진스키 사망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 3명을 인용해 그가 극단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2023.06.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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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마 명분 만들었다"…文 만난 조국의 '길 없는 길'
조 전 장관은 특히 "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逆進)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의 고향인 부산은 물론, 조 전 장관의 부친이 이사장을 지낸 웅동학원이 위치한 ‘경남 창원 진해구’가 구체적 지역으로 꼽힌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복권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 전 장관이 고향인 부산·경남으로 나간다면 당내에서 반기지 않겠나"라며 "특히 경남 창원 진해는 지난번 선거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은 격전지"라고 했다.
2023.06.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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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30㎞ 맞아?" 진동 유난히 적었다…도요타 크라운 타보니
1955년부터 시작된 도요타의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이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 모델로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납축배터리는 보통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엔진룸에 들어가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은 후륜 구동 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메인 배터리가 2열 시트 밑에 따로 탑재돼 있어서 위치가 바뀌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4233만원부터 시작하지만, 최고급 트림인 캘리그래피에 선루프 등 옵션을 모두 장착할 경우 5800만원으로 크라운보다 130만원가량 비싸다.
2023.06.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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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탄 버스 추락…교민 22명 병원 이송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에서 산행객들을 태운 버스가 도로 아래로 떨어져 교민 22명이 다쳤다. 당시 버스에는 쑤언선 국립공원 탐방을 마친 한인 산악회원 22명을 비롯해 총 30명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한 교민 전원이 골절상 등을 입었고 이중 3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6.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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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러 갔다가 참변…광주 다문화가족, 교통사고로 사망
광주에 거주하던 다문화가족 3명이 필리핀 현지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고 소식을 들은 B씨의 지인은 A씨의 친인척과 연락이 닿을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기 위해 A씨가 거주하던 지역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에서 발생한 일이라 우리 경찰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지만,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3.06.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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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윳값 ℓ당 1300원대로 내려갔다…국내 주유소 2년 만에 처음
국내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약 2년 만에 L(리터)당 1300원대로 내려갔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399.69원으로 집계됐다. 일일 경유 평균 판매가가 L당 14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1년 6월 30일(1399.91원) 이후 약 2년 만이다.
2023.06.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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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아들은 봉급 받는 회사원…이재명 억지논리 참 딱하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 아들이 ‘(주)언오픈드’라는,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 벤처기업에 직원으로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이냐"며 이렇게 말했다. 한민수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들이 가상자산 업계에 있는데 (김 대표가) 가상자산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하면 국민이 쉽사리 수긍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 대표는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하고 결백을 증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아들이 그 회사에 직원으로 취업한 때는 발언이 있고 난 뒤 5개월이 지난 2021년 11월"이라며 코인 과세유예 주장과 회사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2023.06.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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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아들 암호화폐업체 임원' 보도에…이재명 "金 답할 차례"
더불어민주당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아들이 암호화폐 업체 임원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김 대표의 암호화폐 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아들이 가상자산 업계에 있는데 (김 대표가) 가상자산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하면 국민이 쉽사리 수긍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 대표는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하고 결백을 증명하라"고 촉구했다. 또 "김 대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절인 2021년 6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지금까지 나온 사실만으로도 김 대표와 가상자산 업계 간 커넥션은 물론 코인 보유를 의심하게 된다"라고도 말했다.
2023.06.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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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바다서 규모 6.2 지진
11일 오후 6시 55분(한국시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82km 해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내 삿포로시에서는 진도 4, 후쿠시마현(혼슈 북동부)에서는진도 2 등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2023.06.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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