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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원룸 쫓아간 배달기사…범행 4일전 '강간' '살인' 검색했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오후 10시 56분경 대구 북구 한 원룸에 B(23·여)를 뒤따라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고 성폭행하려다 B씨의 지인인 C(23)씨가 들어와 제지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제지하는 C씨 얼굴, 목, 어깨 등을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 한 여성의 알몸 사진을 촬영한 혐의도 받았다.
2023.06.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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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과 살아나가야 한다" 아마존 기적 뒤엔 '엄마의 유언'
아마존 정글에서의 비행기 추락 사고 후 극적으로 생환한 콜롬비아 4남매의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살아 나가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들의 아버지인 마누엘 라노케는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과의 기자회견에서 큰딸과의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레슬리 등 4남매는 지난달 1일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에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뒤 40일이 흐른 지난 9일 무사히 구조됐다.
2023.06.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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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정글'서 세 동생 살렸다…13세 '아마존 여전사'의 비결
독사가 우글대는 아마존 정글에서 40일간 생존했다가 무사히 돌아온 콜롬비아 어린이 4명의 건강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콜롬비아 군 당국은 전날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됐던 아이 4명이 생존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헬리콥터와 특수 구급 항공으로 아이들을 보고타로 이송시켰다고 발표했다. ‘기적의 아이들’은 레슬리 무쿠투이(13), 솔레이니 무쿠투이(9), 티엔 노리엘 로노케 무쿠투이(4), 크리스틴 네리만 라노케 무쿠투이(1)다.
2023.06.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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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반격 첫 성과 "동남부 격전지 3곳, 우리 국기 꽂았다"
러시아군을 상대로 반격 작전을 개시한 우크라이나군이 11일(현지시간) 러시아를 향해 '대반격'을 감행한 이후 동부와 남부 전선의 격전지의 일부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발레리 셰르셴 육군 대변인은 자국 TV 방송에 "탈환된 마을은 도네츠크와 자포리자 지역의 경계에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기가 이 마을에 게양됐다"면서 "러시아군과 친러시아 무장세력 일부를 포로로 붙잡았다"고 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동부와 남부 전선을 따라 진격하며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뚫기 위한 공세를 시작한 이후 발표한 첫 성과로 평가된다.
2023.06.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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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ICC, 우크라 댐 붕괴 국제조사 돌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카호우카 댐 붕괴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조사가 시작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재난 발생 바로 다음 날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에서 ICC에 조사 관련 요청을 전달했고 업무가 이미 시작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구조대원의 노력으로 러시아 점령 지역인 드니프로강 동안을 비롯한 피해 지역의 주민 4000명이 대피했다고도 밝혔다.
2023.06.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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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바그너용병 우크라전 손 떼나...“국방부와 계약 안할 것”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바그너그룹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어떤 계약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고진이 이날 러시아 국방부와 더는 계약이 없다고 밝힌 건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정규군과의 갈등 관계가 이미 개선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상황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023.06.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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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담금 1위였던 美, 트럼프 때 탈퇴한 유네스코 6년만에 컴백
한때 분담금 1위였던 미국이 빠진 공백을 노리고 유네스코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이와 관련, 악시오스는 "미국의 유네스코 복귀는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목표 중 하나"라며 "유엔 산하 기관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양진 유네스코 주재 중국 대사는 "그동안 미국의 부재가 유네스코의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는데, 미국의 복귀를 위한 유네스코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미국이 재가입하기로 한 것은 유네스코의 사명과 목표를 인정하는 것으로 의미하며, 미국을 비롯한 모든 회원국과 공조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2023.06.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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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별명 ‘리짜이밍’…국민 앞 석고대죄하라”
국민의힘은 12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정부에 노골적 불만을 드러내 논란이 일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당시 자리를 함께했던 이 대표에 대한 맹공을 이어갔다. 하 의원은 "이 대표가 온라인상에서 ‘이재명’을 중국식으로 발음한 ‘리짜이밍’으로 불린다며 "이 대표가 마치 한국-중국 축구 경기를 하는데 한국을 응원하지 않고 중국을 응원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중국의 입장인데, 중국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공격적인 외교 공세를 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는 이미 다 겪은 바 있고, 우리나라도 이번 기회에 대중국 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06.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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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이재명, 그런 취지로 간 것 아닌데 中대사가 이용"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관저로 초청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한미동맹 외교를 정면 비판한 것과 관련,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이 대표는 다른 취지로 간 것인데, 그걸 (싱하이밍 대사가)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현근택 부원장은 1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싱 대사가 당시 한미동맹 외교를 비판하는 입장문을 낭독한 것과 관련, "이 대표도 입장문을 낭독할 거라는 걸 몰랐을 것 같다"며 "외교 관계라는 게 보통 돌려서 애매하게 얘기하지 이렇게 본인의 입장문을 읽는 건 처음 봤다. 이어 "지금 (윤석열 정부의)정책이 잘못됐다"며 "그걸 중국 대사가 얘기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야당 대표는 당연히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3.06.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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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이재명, 민주당 성·돈문제 1차 책임…불체포특권 포기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민주당의 성 문제, 돈 문제의 1차 책임은 이 대표에게 있다"며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가장 대표적으로 불체포특권의 혜택을 본 것은 이 대표"라며 "대장동 특혜 의혹,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각종 불법 비리 의혹의 중심인 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불체포특권을 위한 '방탄국회'를 계속 열고 있는 덕분에 법의 심판을 피하고 백주대로를 활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리더가 아닌 의혹의 리더가 된 민주당과 이 대표는 특권을 통해 국민의 국회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며 "이 대표가 여기에 대한 책임감을 진정으로 느낀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해도 부족함이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2023.06.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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