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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41순위 요키치, NBA 정복자 됐다
세르비아 출신 센터 니콜라 요키치(28)가 덴버 너기츠의 미국프로농구(NBA) 첫 파이널 우승을 이끌었다. 1967년 창단한 덴버는 1976년 NBA에 입성 이후 47년 만에 처음으로 파이널에 오른 데 이어 첫 우승까지 이뤄냈다. 데니스 존슨(1979년 드래프트 29순위)를 제치고, 역대 드래프트 가장 낮은 순위로 파이널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2023.06.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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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업종별로 따로' 에 노사 갈렸다…4차 최저임금위 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4차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에서 노사는 업종별 구분적용 여부를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최저임금위는 13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내 최임위 전원회의실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4차 전원회의'를 가졌다. 근로자위원 측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지난해 2월 경총에서 발표한 한·일·EU 업종별 임금수준 국제비교를 보면 이미 한국사회는 업종별로 임금 격차가 가장 크다"면서 "특히 업종별 구분적용을 요구하는 숙박·음식업은 임금수준이 가장 낮은 업종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2023.06.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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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원인은 "연결구 마모에 브레이크 작동 안 돼"
지난 8일 14명의 부상자를 낸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의 원인은 내부 모터와 감속기 연결구의 마모현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경찰 관계자는 "연결구의 마모 원인뿐만 아니라 보조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원인에 대해서도 추후 정밀 분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8시 20분쯤 수내역 2번 출구에서 작동 중이던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쳤다.
2023.06.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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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감사관’ 외부 개방…유경준, 선관위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은 13일 선관위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선관위원장이 임기 내 감사관을 해임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선거관리위원회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선관위 감사관 임용의 경우 법률에 근거가 없어 선관위 내부 규칙에 따라 내부인사를 임명해 왔다. 유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최근 10년간 선관위 감사관 10명은 모두 내부 인사였다.
2023.06.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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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효과 톡톡…日닛케이지수, 33년 만에 3만3000엔 돌파
미국이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가 감소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했다. NHK는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란 전망과 일본 중앙은행 역시 이번주 회의에서 금융 완화책을 계속할 것이라는 견해가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10주 연속으로 해외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매수가 매도를 앞질렀으며,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총 4조5000억엔(약 41조1100억원) 규모의 일본 주식을 사들였다.
2023.06.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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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韓 분석했다…"동남아 쿼터" "흑돔공주" 인종차별 낙인
13일 만난 재한 태국인 라디꿀 블루앙(41)은 최근 K리그 울산현대 축구단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논란에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울산현대 축구단의 주장단과 팀 매니저가 이명재 선수의 경기력을 칭찬하는 과정에서 SNS에 "동남아시아 쿼터 든든하다" "사살락 폼 미쳤다" 등의 인종 차별성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다. CNN 등 외신이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의 인어공주 흥행 부진 요인을 인종차별로 분석한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한국이 인종차별 국가인 건 엄연한 현실" "영화를 보고 안 보고는 인종차별과 무관한 소비자 권리"라는 찬반 논란에 불이 붙었다.
2023.06.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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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권 카르텔 부숴야"…보조금·교육교부금 수술대 오른다
13일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민간단체 보조금이 지난 정부에서 늘어나는 동안 제대로 된 관리ㆍ감독 시스템이 없어 도덕적 해이와 혈세 누수가 만연했다"며 "각 부처는 무분별하게 늘어난 보조금 예산을 전면 검토해 내년도 예산부터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세수가 증가해 교육교부금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조금을 남발하고 검증과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부정과 비리의 토양이 됐다"며 제도 개편을 강조했다. 민간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민간보조사업) 가운데 정산보고서 외부 검증을 받아야 하는 기준(총액)을 현행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2023.06.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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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쿼터""사살락 폼 미쳤다"…울산 선수들 인종차별 파문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선수들과 직원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피해자인 태국 축구 선수 사살락 하이프라콘이 심경을 밝혔다. 이명재의 피부색이 까무잡잡하다는 점을 놀리는 의미로 태국 출신 사살락을 언급하며 '동남아시아 쿼터 든든하다', '사살락 폼 미쳤다' 등의 댓글을 남긴 것이다. SNS에서 논란의 대화를 나눈 선수들은 정승현(주장)·박용우·이규성·이명재(이상 부주장)로 이들은 울산 주장단을 맡고 있다.
2023.06.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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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심장·내분비 분야 1위…뉴스위크, 아·태 지역 최고 꼽은 韓병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임상분야별 순위’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암, 심장, 내분비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은 이들 3개 분야에서 평가 대상국인 일본, 호주, 싱가폴 등 선진국 병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단연 최고의 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와 함께 의료 종사자 8천명을 대상으로 6개 임상분야별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23.06.1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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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이 사라졌다"…농촌 일손 돕던 베트남 근로자 6명 잠적
보은군은 출입국관리소와 이들을 파견한 베트남 하장성에 이런 사실을 알린 뒤 복귀를 종용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베트남 하장성에서 3개월짜리 취업비자(C4)로 입국해 남보은농협 주선으로 사과 속아내기와 마늘 수확 등 농촌 일손을 돕던 중이었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탈자 6명은 모두 같은 방을 쓰고 있었는데 옷가지를 챙겨 감쪽같이 사라졌다"며 "10일 자정까지 이들의 모습이 확인됐지만, 당일 오전 6시 30분 베트남 하장성 외교부 공무원이 버스 태워 작업장 보내려다 이런 상황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2023.06.1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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