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서울대 교수직 직위해제 후에도 급여 1억 넘게 받았다"
서울대에서 파면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교수직 직위해제 후에도 1억 넘는 급여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는 조 전 장관이 지난 2020년 1월 29일 교수직에서 직위해제 된 이후 3년 6개월간 1억 686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김 의원은 "조 전 장관은 직위해제 이후 지금껏 단 한 번의 강의 없이 서울대에서 약 1억 700만 원이나 되는 급여를 챙기면서, 그 기간 팔도를 유람하며 북 콘서트를 열어 책 장사를 했다"며 "조 전 장관에게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교수직 파면 결정에 대해 ‘불명예’ 운운할 것이 아니라 직위해제 기간에 받은 급여를 당장 반납하고 조국 자녀의 입시 비리로 인해 피해받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3.06.15 09:30
2
-
"학교 돌아간다"던 조국…서울대 파면에 '총선 출마설' 퍼진다
민 의원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아주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출마를 해야 한다고 권유를 강력하게 하고 있다. 조 전 장관과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민주당 의원은 "지금 재판이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고 교수직에서 파면까지 된 상황에서 본인이 명예 회복할 수 있는 상황은 출마뿐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에 긍정적 입장인 한 민주당 의원도 "현실적으로 민주당 소속 출마가 어렵다는 건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5 09:30
5
-
[단독] '北밀가루 값' 횡령한 안부수…경기도 7.6억 환수 추진
지난달 23일 법원이 안 회장의 경기도 보조금 횡령 혐의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아태협은 2019년 4월 16일 경기도와 북한에 묘목과 밀가루를 전달하는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묘목 관련 보조금으로 4억9500만원, 밀가루 관련 보조금으로 9억9334만원 등 총 15억원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안 회장이 경기도 보조금 중 7억60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판단해 횡령 혐의로 기소했고, 법원도 이를 인정했다.
2023.06.15 09:30
7
-
검찰, 초록뱀그룹 회장 두 차례 소환조사…강종현 돈줄 의혹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41) 씨의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원영식(62) 초록뱀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원 회장에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입건하고 이달 초 두 차례 소환했다. 검찰은 원 회장이 강씨가 실소유한 빗썸 관계사 등에 거액을 투자하면서 강씨의 주가조작 등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2023.06.15 09:18
0
-
검찰청사 외벽에 "검찰 반성하라"…낙서 이유 물으니 횡설수설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 당시 검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유죄를 확정받았던 사업가가 검찰청사 외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는 등 소동을 일으켜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 술에 취한 채 서울중앙지검에 찾아와 벽에 스프레이로 ‘검찰 반성하라’ 등 내용으로 추정되는 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기자들 앞에서 "한동훈이 내 사건을 뭉갠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술에 취한 듯 횡설수설하다가 자수하겠다며 스스로 112에 신고했다.
2023.06.15 09:02
6
-
장예찬, 김남국 무고죄 맞고소…"허위사실 아냐, 당당하게 토론하자"
장 최고위원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김남국 의원이 저를 고소한 내용을 확인했다"며 "언론에서 제기한 코인 시세 조작 의혹, 내부 정보 취득 의혹 등을 비판한 것이 허위사실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장 최고위원은 "국회의원이 고소를 통해 입막음을 유도하는 것은 비겁한 특권 누리기"라며 "김남국 의원을 범죄자라 표현한 것은 국민적 공분을 대변한 공익적 정치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제라도 김남국 의원이 코인 게이트 의혹을 주제로 일대일 공개토론에 응하면 무고죄 고소는 취하하겠다"며 "정치를 사법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못난 꼴 그만 보이고 당당하게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2023.06.15 09:02
9
-
인도 불법주정차 앱으로 신고한다
다음 달부터 주민이 인도에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의 사진을 찍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그동안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요구 사항을 토대로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개선해 7월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불법주정차 사진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안전신문고앱에서 신고하면 공무원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2023.06.15 08:24
2
-
기침하더니 쓰러졌다…장경태 성명서 낭독 중 실신, 무슨 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반대하며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과로로 쓰러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장 의원은 같은당 조승래 의원과 이날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효재 상임위원과 방통위는 새로운 정책 결정 논의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가 남은 한상혁 위원장을 강제로 내쫓자마자 김효재 위원이 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하고 나섰다"며 "직무대행은 상식적으로 기존의 현상을 유지하기 위한 대행이지 인사 처리나 새로운 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이 아니다.
2023.06.15 08:08
2
-
이주민 실은 배 그리스 남부서 전복… 최소 59명 사망, 104명 구조
이주민을 태운 어선이 14일(현지시간) 그리스 남부 해안에서 전복하면서 최소 59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실종됐다. 이날 이주민 수십명을 태운 고기잡이 보트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해안으로부터 남서쪽 75㎞ 바다에서 강풍 속에 전복됐다. 올해 3월께 이탈리아 정보 당국은 리비아에서만 현재 약 70만 명이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불법 이민을 시도하려고 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2023.06.15 06:36
15
-
결혼식 참석했다가…나이지리아서 선박 전복 사고로 100명 숨져
1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오카산미 아자이 콰라주 경찰 대변인은 나이지리아 서부 콰라주 나이저강에서 전날 새벽 선박 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자이 대변인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약 10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현지 주민 우스만 이브라힘은 여성과 어린이가 포함된 희생자들은 인근 나이저주 에그보티 마을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전했다.
2023.06.15 06:3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