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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 내고 초등생 4명 추행…경기도청 간부, 정신병원 입원치료
등교하던 초등학생들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경기도청 간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경기도청 사무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8시 45분쯤 경기도 지역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당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B양 등 4명을 잇달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3.06.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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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 19조 늘어난 1073조원…나라살림 적자 45조원
4월 기준 국가채무가 1073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불어났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은 21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4월까지 정부의 총지출은 240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조5000억원 감소했다.
2023.06.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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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준 추가인상 시사에 유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4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한국은행은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에 더 주목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이 부총재는 "Fed가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말 정책금리 전망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 상향,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등을 통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연내 인하 가능성을 부인한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FOMC 회의에서 새로 공개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 상의 올해 금리 전망치 중간값(5.6%·5.50∼6.00%)도 3월 당시(5.1%·5.00∼5.25%)보다 0.50%p 높아졌다.
2023.06.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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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美 금리 동결' 예상 벗어나지 않는 수준…금융시장 모니터링"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동결에 대해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면서도 "미국 등 주요국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연준의 발표는 당초 우리 정부의 예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예상에 부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동산PF의 경우 관계기관 합동 사업장 전수조사를 통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일부 부실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주단을 통해 질서 있는 정상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6.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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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회 연속 금리인상 뒤 동결…파월 “연내 추가 인상이 적절”
지난해 3월부터 약 15개월간 10차례 연속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4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앞서 연준은 40년 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이어 연준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미간 금리 격차는 미국 기준금리 상단을 기준으로 기존 1.75%p(한국 3.50%·미국 5.00∼5.25%)로 유지됐다.
2023.06.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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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투어' 성지 난리났다…해파랑길이 이은 4550㎞ 대장정
해파랑길 40코스는 강릉 사천진해변에서 주문진해변까지 해안을 따라 난 12.4㎞의 트레일이다. 이후로 이 이름 없는 방파제에 ‘도깨비 방파제’란 이름이 붙었고,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저마다 드라마 주인공인 양 포즈를 잡고 인증사진을 찍었다. 하여 해파랑길 강릉 구간 6개 코스(35∼40코스)는 강릉바우길 6개 코스와 같은 길이다.
2023.06.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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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세븐일레븐, 생막걸리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5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이름을 딴 막걸리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송가인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제작 단계에 직접 참여한 상품으로, 100% 국내산 쌀만 사용했다. 송가인은 많은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우리 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고,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던 중 막걸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2023.06.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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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17세? 춘향이 얼굴 맞나"…1억 들인 영정 논란
전북 남원시와 남원문화원이 새로 제작한 ‘춘향 영정’을 두고 일부 시민단체가 "새 영정은 춘향의 덕성이나 기품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며 "춘향은 남원의 상징이자 역사인 만큼 시민들과 민주적으로 논의해 봉안에 적합한 영정을 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연석회의는 춘향제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초 춘향 영정과 새 영정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춘향 영정이 1313표의 ‘선호 표’를 받은 반면 새로 그린 영정은 113표를 받는 데 그쳤다고 주장했다. 남원시와 남원문화원은 지난달 25일 제93회 춘향제에 앞서 춘향 영정 봉안식을 갖고 새 영정을 전북 남원의 광한루원 춘향 사당에 봉안했다.
2023.06.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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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작품에 빨간 페인트 테러…"우리가 했다" 두 여인 정체
스웨덴에서 기후활동가 2명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출신의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작품에 페인트 테러를 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 보호 유리막 위에 붉은색 페인트를 묻히고 풀칠한 손을 부착한 25세, 30세 여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기후단체인 ‘오테르스텔 보트마르케르’는 이번 행위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해당 여성 두 명이 작품을 페인트로 문지르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2023.06.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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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韓지킨다' 美장군 알려달라" 중학생에 응답한 칠곡군수
경북 칠곡군은 6·25 전쟁 당시 국토의 90%가 북한군에 점령당한 상황에서 ‘워커 라인(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구한 미8군 사령관 월턴 해리스 워커(Walton. H. Walker, 1889~1950) 장군 흉상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글에서 "우리가 사는 칠곡군에서 전쟁을 치르고 낙동강을 지켜낸 사람은 워커 장군인데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교과서에도 워커 장군 이야기는 없다. 김 군수는 "흉상 제작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예산 지출이 아닌 모금을 택했다"며 "많은 분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 워커 장군 흉상이 건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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