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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묵은 여성 폭행 신고에 강남 호텔서 20대男 투신, 무슨일
신고자는 전날 함께 투숙했던 20대 여성으로, 이 둘은 채팅 앱에서 만난 사이로 조사됐다. 생명에 위협을 느낀 여성은 119에 전화를 걸어 "남성에게 폭행당하고 있고, 흉기에 찔렸다"고 신고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06.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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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위험' 신고한 불법체류 외국인… 법무부 "공익기여 인정해 체류 연장"
법무부가 테러 위험이 있는 동료를 신고한 외국인노동자 A씨 가족이 국내에 머무는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16일 "테러 위험 외국인 검거에 기여한 A씨와 그의 배우자, 자녀 등 4명에 대해 체류기간 연장을 허가(G-1비자)했다"고 밝혔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2019년 11월 A씨 가족에 임시 비자를 발급해 체류 자격을 부여했지만, 이후 연장 신청에는 "본국의 신변 위협에 관한 소명자료가 부족하다"며 불허했다.
2023.06.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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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부표 잡고 밤새 버텼다…어민에 극적 구조된 고교생
한강에 빠진 고등학생이 밤새 부표를 붙잡고 버티다 새벽에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어민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경찰과 고양시 행주어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강 하류에서 실뱀장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김홍석(65)씨가 가양대교 하류 어로구역에 쳐놓은 정치 어망 그물의 스티로폼 부표를 붙들고 떠 있는 고등학생 A(17)군을 발견했다. A군은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가양대교에서 한강에 빠진 뒤 1.5km를 떠내려오다 어민이 쳐놓은 스티로폼 부표를 붙들고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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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과 사진도…정자동 호텔 100억대 투자한 교수들
검찰이 수사 중인 ‘정자동 H호텔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서울의 한 대학교 교수들이 호텔 소유주 측에 100억여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교수는 같은 학과 동료 교수에게 황씨를 소개했고, 교수들은 호텔 사업에 총 100억여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박 교수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황씨가 도와달라고 했고, 동료 교수 몇 사람이 몇 억 단위로 (호텔 사업에) 투자한 것은 맞다"면서 "황씨에게 1억을 빌려준 적이 있지만, 그대로 돌려받았다.
2023.06.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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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은 개떼 두목" SNS 올린 민경욱, 모욕혐의 '무죄' 왜
경찰청장을 '개떼 두목'으로 표현한 비판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모욕 혐의로 기소된 민경욱(60)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민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9월 25일 '현재 경찰은 국민이 아닌 문재인 정권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개'라며 '그 개떼 두목이 김창룡'이라고 페이스북에 올려 당시 김창룡 경찰청장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서 민 전 의원은 "김 전 청장 개인이 아닌 (당시) 경찰청장을 비판한 글이었다"며 "경찰청장은 모욕죄의 피해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23.06.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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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수장 임명되자마자…친명 "당원 주인" 비명 "팬덤 근절"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교수를 당 혁신을 맡아줄 책임자로 모셨다"고 밝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교수를 향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이재명 지도부는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만든다고 공약했다"며 "당원과 소통이 잘되는 민주정당,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3.06.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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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도 날렸다…'이래경 낙마' 野혁신기구 수장에 김은경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120차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결과, 당 혁신을 위한 기구 설치에 대해 의결을 했다"며 "위원장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맡았던 김 교수로 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위원 기간 김 교수는 자녀 로스쿨 특혜 의혹을 받은 신기남 전 의원, 가족 채용 논란이 불거졌던 서영교 의원, 피감기관에 시집을 강매했다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 대한 중징계 요구 결정에 관여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향후 혁신기구의 명칭이나 과제, 역할, 구성은 혁신기구에서 논의하고, 그 결과를 지도부가 전폭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6.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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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원전 다핵종제거설비, 10년간 8차례 고장"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는 정부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설비 부식, 전처리설비 필터 문제, 배기필터 문제 등 총 8건의 다핵종제거설비(ALPS) 고장 발생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 시찰단이 지난달 시찰 과정에서 ALPS 주요 고장 사례 목록 자료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박 차장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검토 팀은 시찰단이 확보한 고장사례 자료를 상세히 분석 중"이라며 "추가 확보한 정기 점검항목, 설비 유지 관리계획 등도 검토해 ALPS의 장기 운영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6.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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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현희 권익위원장 후임에 '檢특수통' 김홍일 유력 검토
대통령실이 차기 국민권익위원장으로 김홍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전 부산고검장)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15일 "차기 권익위원장으로 김 전 고검장이 유력하다"며 "내홍에 휩싸인 권익위를 탈바꿈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전 고검장은 검사 시절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뚝심 있는 수사 스타일로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23.06.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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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강력범 신상공개 확대…3자통한 보복 시사도 협박죄 검토"
당정은 16일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으로 쟁점화된 범죄자 신상공개 확대 및 2차 가해 처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이어 "국민들이 제일 관심 있는 신상 공개 관련 입법 문제도 논의했다"며 "가해자가 제3자를 통해서 보복을 시사해 그런 사실이 피해자에게 알려지는 경우 협박죄 등이 적용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이런 양형 문제에 대해서도 검토해볼 예정"이라고 했다. 박 의장은 '공개 범위를 재판 단계부터로 확대하는 방안에 법무부가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구체적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신상공개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은 공감한다"고 답했다.
2023.06.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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