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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도심 정류장에 100㎏ 멧돼지가…주택 옆 공간에 끼었다
부산 동구 범일동 한 버스정류장에 몸무게 100㎏으로 추정되는 멧돼지가 나타나 발견된 지 한 시간만에 사살됐다. 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1시쯤 부산 동구 범일동 버스정류장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이를 목격한 주민이 112에 신고했다. 멧돼지는 인근 한 주택 계단 옆 공간에 갇힌 상태로 발견됐다.
2023.10.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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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롤러' 최광호, 항저우AG 남자 스프린트 1000m 금메달
한국 롤러스케이팅의 간판 최광호(30·대구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프린트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광호는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9초 497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정철원(27·안동시청)이 1분 29초 499로 뒤이어 결승선에 들어오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롤러는 30일 남자 EP 1만m에서 획득한 정병희의 금메달과 최인호의 동메달, 여자 EP 1만m에서 나온 유가람의 동메달에 이어 이날 스프린트 1000m에서 메달을 연이어 배출하고 있다.
2023.10.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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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한달 전 마감" 명절 되면 이곳에 반려동물 버려진다
반려견 ‘두유(12)’와 함께 사는 박혜령(26)씨는 이번 추석 연휴 때 부모님과 같이 고향에 내려가는 대신 혼자 집에 남기로 했다. 명절마다 휴게소에서 유기동물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이형주 동물복지연구소 어웨어 대표는 "명절에 이동이 많아지면서 보는 눈을 피해 외곽이나 휴게소에 유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휴게소 자체적으로 유기동물 보호구역을 만들거나 휴게소 직원이 한 마리씩 입양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호텔 등이 있는 도심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유기 동물 수가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수요가 몰리는 명절의 경우엔 이마저 예약이 쉽지 않아 반려인들의 근심을 덜어주진 못하는 상황이다.
2023.10.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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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31년 재임' 美상원 유리천장 깼다…90세 현직 여성의원 별세
미국 연방 상원 역사상 최장(6선·31년 재임) 여성 의원이자 현직 최고령 상원 의원이었던 다이앤 파인스타인 의원(캘리포니아·민주)이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1970~80년대 샌프란시스코 역사상 첫 여성 시장 경력을 거쳐 1992년 상원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31년간 재임(6선)했다. 상원 정보위원회 첫 여성 위원장, 법사위원회 첫 여성 민주당 간사 등을 거치며 정치권 ‘유리천장(여성에 대한 진입 장벽)’을 깼다는 평을 받는다.
2023.10.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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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먹통, 추석세일 날아갔다"…신한카드 4시간 멈췄다 왜
신한카드 고객들이 ‘결제 먹통’으로 추석 당일인 지난 29일 불편을 겪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리고 "29일 발생한 시스템 에러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며 "현재 시스템은 완전히 복구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신한카드가 ‘보안소켓계층(SSL·Secure Sockets Layer) 인증서’를 갱신받지 않아 결제가 막혔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신한카드 측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2023.10.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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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도 中경제도 시들한데, 유가 오른다…추석 이후 경제 어쩌나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3.8%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수출 품목 중 덩치가 큰 자동차는 지난해부터 계속 수출 호조였지만 나머지 품목의 반등이 눈에 띄지 않는다"며 "경제가 살아나려면 수출이 중요하고, 수출이 살아나려면 반도체 부문의 영향력이 절대적인데 반도체가 침체에서 벗어날 기미가 없다"고 진단했다. 김영훈 기재부 종합정책과장은 "국내외 경제 전망기관 대부분이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상반기의 2배 수준으로 반등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주요국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2%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성장 둔화, 수출 부진이 주로 대외 여건 악화 때문인 만큼 올 하반기, 내년으로 갈수록 회복세가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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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다시 불 붙이자 탄력…"복합몰 어디 있당가?" 핫해진 광주
업계에서는 광주 북구 방직공장 터에 ‘더 현대 광주’와 광산구 어등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서구에서 기존 백화점을 이전해 확장한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등이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현재 서구 종합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백화점과 이마트 부지,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하기로 하고 도시관리 계획 입안을 신청한 상태다. 특히 서로 인근에 자리 잡게 될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와 더 현대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개점해 선점 효과를 누리게 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2023.10.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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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학교" 물에 잠겨도 안다…운문댐 수몰민 멀고먼 성묫길 [르포]
이들이 배를 타고 벌초를 겸한 성묘를 하러 간 까닭은 고향이 운문호 물속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이다. 친척과 함께 벌초에 나선 김상우(64·경기 수원)씨는 "어제 고향에 내려와 육로로 닿을 수 있는 산소를 먼저 벌초했다"며 "배를 타고 운문호를 건너 벌초를 가는 길이 멀긴 하지만 후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년 벌초를 하기 위해 뭉친다는 최윤석(63)·준석(60)·대석(51) 삼형제는 "3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 어디에 다리가 있었는지 어디에 학교가 있었는지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며 "K-water와 청도군에서 선박 수송 지원을 해줘 수월하게 성묘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2023.10.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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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주 1박2일 달려봤다…잘 생기고 잘 달리는 차 '럭셔리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럭셔리 세단인 E350 4MATIC(사륜구동) AMG 라인을 봤을 때 처음 든 생각이다. 특히 파워트레인에 48V(볼트) 전기 시스템이 추가로 적용돼 가속 시 14마력의 출력과 15.3kg.m의 토크를 내연기관에 더해준다. 그에 더해 E350 AMG 라인은 고속 주행과 교통 체증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를 돕는 벤츠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의 상위 버전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AP+)’를 기본 사양으로 갖추고 있다.
2023.10.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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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돈까스' 괴담에 발칵…먹방 휩쓴 '최애 간식'은 아예 금지
과일 꼬치에 설탕물을 입힌 ‘탕후루’가 최근 설탕 과다 섭취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처럼, 과거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이른바 ‘최애’ 간식이 학부모들을 불안에 떨게 한 사례는 적지 않다. 1960년대에 등장한 설탕 과자의 일종인 ‘달고나’는 우리나라 길거리 간식의 원조격으로 꼽히지만, 한때 어린이 화상 피해의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실태조사 결과 1999~2000년 사이 달고나 자동판매기로 화상 피해를 입은 어린이는 29명이었고, 대부분이 3도 화상의 심한 상해를 입었다.
2023.10.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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