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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수리남’ 이은 넷플릭스 추석 상품 기대했는데…‘도적: 칼의 소리’
‘오징어 게임’(2021), ‘수리남’(2022)에 이어 추석 연휴마다 대작을 공개해 온 넷플릭스의 올 추석 기대작 ‘도적: 칼의 소리’다.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한 독립군 남희신(서현)은 간도선 철도 부설 자금을 빼돌리려 총잡이 언년이(이호정)를 고용해 간도로 향한다. 다소 무리한 설정이지만 철도국 간부로 위장한 독립군인 남희신(서현)을 비롯해 이윤과 같은 노비 출신으로 간도에서 여관과 무기 사업을 하는 김선복(차청화) 등 여성 캐릭터들도 살렸다.
2023.10.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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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전무했던 '美권력 3위' 해임…공화당 강경파, 칼 뺐다
게이츠 하원의원은 "매카시 하원의장이 바이든과 별도 합의(Side deal)한 내용을 들으면 공화당 의원들도 해임안에 대해 다르게 투표할 것"이라며 "매카시 의장을 몰아내기 위한 해임안 투표를 계속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매카시 하원의장이 프리덤 코커스 반대 속에 15차례에 이르는 투표를 거치며 의장으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프리덤 코커스 측 협조를 얻기 위해 기준을 완화했다.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안 통과 시 후임 하원의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톰 에머 공화당 하원의원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글을 통해 "매카시 의장은 검증된 인물"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2023.10.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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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도 비공개, 美초강경 '프리덤 코커스'…한국도 당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공화당 출신의 매카시 의장은 "예산안 대폭 삭감"을 요구하는 공화당의 입장을 수렴한 임시예산안을 하원에 상정했지만, 예산안은 찬성 198표 대 반대 232표로 부결됐다. 그러자 프리덤 코커스 의장인 앤디 빅스 하원의원(애리조나)는 엑스(옛 트위터)에 "매카시는 자신의 당 대신 209명의 민주당 의원과 함께 조 바이든ㆍ낸시 펠로시ㆍ척 슈머의 정부 지출 수준과 정책들을 유지하는 임시예산안을 처리했다"며 "그가 하원의장으로 남아있어야 하느냐"고 적었다. 프리덤 코커스는 예산안 논의 과정이던 지난 5월 매카시 의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협상을 타결했을 때도 반대했다.
2023.10.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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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끕니다" 낮과 다른 밤 착륙…알고보니 '중한 이유' 있었다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야간에 착륙할 때 미리 객실 내 조명을 어둡게 해서 암순응을 앞당기는 겁니다. IATA의 객실안전가이드에는 착륙 시점의 시간대에 따라 밝은 시점에는 밝은 조명을, 어두운 시점에는 시설물 확인이 가능한 수준에서 어두운 조명으로 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IATA의 객실안전가이드에는 착륙 때 비상상황에 대비해 승무원이 외부 환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비상구 및 비상구 인근 창문은 개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2023.10.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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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허혈성 대장염 응급수술…박은빈, 부국제 첫 '단독 사회'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하면서 배우 박은빈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배우 이제훈은 지난 1일 밤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허혈성 대장염이라는 진단과 함께 응급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이에 따라 박은빈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의 단독 사회자이자, 최초의 여성 단독 사회자로서 나설 예정이다.
2023.10.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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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힘 빼고 노래" 선우예권의 라흐마니노프 탐구
"가장 가깝게 느끼는 작곡가"라고 했다.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가깝게 노래하면서, 또 어려운 부분에서 힘을 뺄 수 있어야 한다".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인 올해 선우예권은 1931년 작곡된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녹음했고 연주한다.
2023.10.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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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도 세번 지고 네번째 됐다…당신도 한번 더 해보라”-김대중 육성 회고록〈20〉
나는 조순 전 부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이종찬 전 정무1장관을 경기도지사 후보로 이기택 대표에게 추천했다. 그런데 경기도지사 후보를 두고 이 대표와 충돌했다. (※JP는 2015년 중앙일보에 연재한 증언록 ‘소이부답(笑而不答)’에서 DJ-JP 후보 단일화 회동에 대해 이렇게 증언했다. "97년 10월 27일 밤 8시 30분. 김대중 총재가 한광옥 부총재를 데리고 청구동 우리 집을 비밀리에 찾아왔다. 김 총재는 거실 소파에 앉아 인사한 뒤 갑자기 바닥에 내려앉았다. 그러더니 ‘김 총재님(JP),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
2023.10.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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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천 고모리 저수지서 민간 헬기 추락…탑승자 수색중
3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쯤 담수 작업을 하던 민간 헬기가 저수지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헬기는 홍익항공 AS-350(6인승) 기종으로, 포천시가 가을 산불 발생에 대비해 4일부터 12월 말까지 임차한 헬기다. 사고 헬기는 현재 저수지 물속에 잠긴 상태다.
2023.10.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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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중 쫓겨난 집 들어간 남편…헌재 "주거침입 아냐"
헌재는 "A씨가 이 사건 주택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행위가 주거침입죄를 구성한다고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검찰이 주거침입죄가 성립한다는 전제로 기소유예 처분을 한 것은 중대한 수사미진이나 사실오인, 법리오해의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현곤 변호사(법률사무소 새올)는 "이번 헌재 판결은 다소 이례적"이라며 "이혼 소송 도중 주거침입 혐의를 적극적으로 인정한 선레가 적잖다 보니, 의뢰인들을 상대로 ‘별거에 들어간 이상 기존 자택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코치를 하는 게 통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쟁점은 A씨가 문제 된 주택의 ‘공동거주자’에 해당하는지였다. 그러면서 "B씨가 A씨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했다거나 A씨를 이 사건 주택에 일방적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는 사정만으로는, A씨와 B씨 사이에 부부관계를 청산하고 A씨가 이 사건 주택에 더 이상 살지 않기로 하는 명시적 합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고 판단했다.
2023.10.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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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살아나나…반도체 바닥 찍고, 무역흑자 2년래 최고
수출이 12개월 연속 역성장했지만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지표를 나타내면서 이달 이후 ‘수출 플러스’ 전환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달째 한 자릿수 감소율이자 역성장이 시작된 지난해 10월(-5.8%) 이후 가장 적은 감소 폭이다. 지난달 최대 시장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율은 -17.6%로 지난해 10월(-15.7%) 이후 가장 적었다.
2023.10.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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