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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쇼크에 ‘검은 수요일’…주식·원화·채권 트리플 급락
미국발 긴축 장기화 우려에 미국 국채 금리가 4.8%를 뚫고 수퍼달러(달러 강세)가 되살아나면서다. 한국 정부가 발행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21%포인트 치솟은 연 4.351%로 장을 마쳤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Fed의 고강도 긴축 장기화 우려에 정치적 리스크가 더해져 미국 국채 금리가 뛰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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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규의 중국 컨설팅] 미·중 갈등과 대(對)중국 대응
미국 지나 러몬드(Gina Raimondo) 상무장관이 지난 8월 말 중국을 방문했다. 유럽의 지도자들은 미국 편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언에서 보이듯, 미국에 대해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Strategic Autonomy)을 요구하고 있다. 조 바이든은 우리 기업의 미국 투자에 강한 환영을 표했지만,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는 공정한 대우를 해주지 않고 있다.
2023.10.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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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소 적게 만들지만 더 치명적…가을 녹조 이래서 무섭다
MC를 많이 만들어내는 균주가 더 해로울 것 같지만, 오히려 MC를 적게 생산하는 균주가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특히 MC를 적게 생산하는 균주의 삼출물은 MC를 많이 생산하는 균주의 삼출물보다 물벼룩 미토콘드리아 막을 더 많이 손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MC를 적게 생성하는 균주가 MC를 많이 생성하는 균주보다 독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남세균 세포가 MC 외에 다른 유해물질을 배출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023.10.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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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 1호, 경매 나왔다
박물관 측은 이메일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가장 먼저 소유할 기회"라며 "이 차는 초기에 생산된 사이버트럭"이라고 했다. 테슬라는 초기 사이버트럭 시제품을 박물관 측에 기증했으며, 경매 수익금은 박물관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지난 8월 하순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이버트럭이) 역대 최고의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제작하기 매우 어려운 제품"이라며 각 부품 제작에 오차를 허용하지 않는 정밀함과 완벽주의를 기해야 한다고 했다.
2023.10.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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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안쓴 16세 소녀 혼수상태…"경찰이 폭행" 의혹 터진 영상
이란에서 히잡을 쓰지 않은 16세 소녀가 도덕경찰에 폭행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권단체와 이란 독립언론들은 "지난해 도덕경찰에 끌려가 구금 중 사망한 마사 아미니(22)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쿠르드족 인권단체 헹가드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가라완드는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열차에 탔다는 이유로 제지됐고, 여성 경찰이 그를 밀쳐 넘어뜨리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잃었다"는 성명을 냈다.
2023.10.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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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잠수함' 비웃음 산 김정은, 韓기술 도둑질 나섰다
북한이 최근 국내 조선 업체를 대상으로 수차례 해킹을 시도한 정황을 국가정보원이 포착했다. 4일 국가정보원은 " 지난 8~9월 북한 해킹조직이 유수의 국내 조선 업체들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한 사례를 여러 건 포착 했다"며 "주요 수법은 IT 유지·보수 업체의 PC를 점거 및 우회 침투 하거나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피싱(phishing·통신 사기) 메일을 유포한 후 악성 코드를 설치 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어 "북한 해킹 조직이 국내 조선 업체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김정은의 중·대형 군함 건조 지시 때문으로 판단 한다"고 설명했다.
2023.10.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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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자본금 10억인데 매출 1조대…건설사 회장 가족회사였다
광주광역시에 본점을 둔 직원 수 19명(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 포털 기준)의 회사인데 회사 설립(2012년) 10년 만에 임직원 1인당 매출액 200억원(2022년 기준 이하 동일)에 1인당 영업이익 42억원을 올렸다. 이 회사는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대우건설 회장)의 개인회사(정 부회장 지분 100%)인 중흥토건이 지분의 75%를, 나머지는 정 부회장의 아들(20%)과 딸(5%)이 나눠 가진 정 부회장 가족회사다. 1인당 생산성이 높은 업종인 제약·바이오업종 중 생산성 1위인 셀트리온의 지난해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억9270만원과 2억8599만원이다.
2023.10.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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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전현희 주심 감사위원에 직격탄 "변호인처럼 행동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확보한 감사원의 진상조사 보고서에는 조 위원이 전 전 위원장의 주장을 옹호하며 감사를 방해했다는 내용이 주로 담겼다. 서울 고검장 출신인 조 위원은 전 전 위원장 감사 심의 당시 "전 전 위원장에게 개인적 책임을 물을 비위 사안이 없다"며 감사 보고서 공개의 위법성을 주장해왔다. 감사원은 조 위원이 "비위 내용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비위 혐의에서 빠진 전 전 위원장의 상습 지각 의혹에 대해 재심의도 검토할 예정이다.
2023.10.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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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63억에 산 빌딩 160억에 내놨다…"팔리면 100억 차익"
배우 공효진이 2016년 63억원에 매입한 서교동 빌딩을 160억원에 내놨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공효진은 자신이 지분 50%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임대회사 ‘로이714’를 통해 소유한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6-7 ‘ROY714’ 빌딩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로이714’는 지난 2016년 1월 한남동에 보유중이던 또 다른 건물을 담보로 50억원을 대출받고 개인돈 13억원을 투자해 총 63억원에 2층짜리 단독주택건물을 매입했다.
2023.10.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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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우 재산신고 관련 가짜뉴스, 방심위에 신고”
국민의힘은 4일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구청장 재직 당시 재산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게시글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신고했다.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는 "김태우 강서구청장 재산신고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여선웅 전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청년소통정책관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방심위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여 전 정책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2년 7월1일자에 김태우 후보가 강서구에 살고 있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며 "김 후보가 2022년 6월부터 강서구로 이주했음을 알리고 사과를 요구했지만 여씨는 김 후보자가 재산신고서 자료를 정정신고했기 때문에 재산 허위신고에 해당한다며 또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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