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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5세 이상 대상"…11번가 등 유통업계 줄줄이 희망퇴직
소비 부진 장기화와 유통 환경 변화 속에서 조직 운영을 슬림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해 수익성 개선 작업 중인 가운데 이번 조직 효율화가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통·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변화의 목적으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2023.11.2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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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도 깜짝 "기증해달라"…'30m 사격' 장치 만든 태국인 부부
공학을 배워본 적 없던 A씨 부부는 유튜브를 통해 발사장치 구조와 설계를 익혔고, 시행착오 끝에 유튜브 영상에 나온 제품보다 정교한 불법 발사장치 제작에 성공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화살촉과 쇠구슬을 발사할 수 있는 불법 발사 장치를 제조·판매한 태국인 A씨 부부와 불법 발사 장치를 구매‧소지한 태국인 9명을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총 420회에 걸쳐 6500만원 상당의 불법 발사장치가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11.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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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시아버지, 오뚜기서 일한다…사돈 영입한 함영준 회장
오뚜기가 LG전자 출신 김경호 전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오뚜기 오너가 3세 함연지씨의 시아버지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사돈에게 글로벌 사업을 맡긴 것이다. 28일 오뚜기는 기존 글로벌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하고, 최근 LG전자 출신 김경호(59)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2023.11.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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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60㎞ 버스, 급정지에 120m 쭉...치사율 높은 겨울철 지뢰
빙판길이 위험한 건 평소처럼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거리가 훨씬 더 길어지는 탓에 추돌사고 위험이 크고, 차량 제어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리·결빙 상태의 도로에서 치사율이 높은 건 도로상태를 운전자가 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은 탓도 있다. 실제로 공단이 지난 2021년 말에 실시한 빙판길 제동거리 실험에 따르면 버스가 시속 60㎞로 달리다 급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마른 노면에서는 16.2m를 더 간 뒤 멈춰섰다.
2023.11.2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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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택시서 뛰어내려 숨진 여대생…택시기사 등 '무죄' 왜?
경북 포항에서 한 여대생이 택시에서 뛰어내려 뒤따르던 SUV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60대 택시기사와 40대 운전자가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송병훈 부장판사)는 28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치사)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 A씨와 SUV 운전자 B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택시기사 A씨는 평소 청력에 문제가 있었지만 검진 등을 소흘히 한 점, C씨를 치어 숨지게 한 SUV 운전자 B씨는 전방 주시 태만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2023.11.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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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만원 빚, 성매매까지 몰렸다…호스트에 홀린 日여성 실태
2년 전 처음으로 남성 접객원이 나오는 '호스트 클럽(호스트 바)'에 가봤다는 일본인 여성 A씨. 일본에서 손님들의 지불 능력을 넘는 요금을 청구해 빚을 지게 하고 이 돈을 받기 위해 성매매까지 알선하는 일명 '악질 호스트 클럽'이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일명 '악질 호스트 클럽 피해대책추진법안'을 추진 중이다.
2023.11.2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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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벗어난 정관장 4위 도약… 페퍼는 정관장 상대 창단 후 14전 전패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22, 25-16, 25-18)로 이겼다. 22-22에서 메가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은 정관장은 메가의 공격과 야스민의 범실로 2세트를 따냈다. 세터 이고은에 대해선 "경기 중 차분함을 유지하는 게 키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했다.
2023.11.2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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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취해 “집에 도둑 들었어요” 제 손으로 경찰 부른 남성
마약에 취한 채 자기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거짓 신고를 해 경찰을 제 손으로 부른 남성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경 노원구 월계동 한 아파트에서 필로폰 등을 한 상태로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를 했다.
2023.11.2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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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과일' '등에 칼 꽂은 자'…비명 겨눈 양이원영 현수막 시안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인 양이원영 의원(비례대표)이 같은 당 비이재명계(비명계) 의원을 '썩은 과일' '등에 칼 꽂은 자'라고 비난한 현수막을 게재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양이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선거 120일 전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현수막을 게시해 자신의 정치 및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광명시 가로정비과는 공직선거법이 보장하는 정치활동의 자유를 무시하고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철거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양 의원의 이름 '기대'를 이용해 '등에 칼 꽂은 자 더이상 기대하지 말라' '언제까지 기대만 할 건가' '기대 4년, 실망 4년, 이제는 희망으로' 등의 내용을 담은 시안도 올라왔다.
2023.11.2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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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신종마약, 임시 마약으로 신속히 지정해 관리”
오 처장은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주재하고 "신종 마약을 임시 마약으로 신속히 지정해 관리해야 한다"라고 했다. 오 처장은 "신종 마약을 임시 마약으로 지정해 의존성 정도를 파악해 정식 마약류 지정 절차를 거친다"며 "(문제를) 판별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임시 마약류로 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처장은 "임시마약류 지정 소요 시간을 기존 100일에서 지난해 50일 정도로 줄였고, 올해 40일 이내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2023.11.2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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