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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직접 타고 등장…총알도 못 뚫는 '사이버트럭' 가격은
가장 저렴한 트림인 사이버트럭 후륜구동 모델은 6만990달러(약 7900만원)에서 시작한다. 후륜구동 모델은 2025년부터 고객 인도가 가능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고객 인도 행사장에 사이버트럭 최고급 모델을 직접 운전하고 등장했다.
2023.12.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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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품절대란’ 냉동김밥·우엉김밥, 국내서 맛본다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화제가 된 냉동김밥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끈 한국 먹거리를 현지 가격보다 저렴하게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오리온은 미국에서 ‘국민 스낵’으로 불리는 베지 스트로우(빨대 모양의 채소 스낵)의 인기에 착안해 오감자의 튜브 형태를 강조하는 ‘오튜브’를 현지에서 출시했다. 이마트는 국내 제조와 판매에 따른 생산업체의 유통비 절감 등으로 상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3.12.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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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케첩도 돈 내라""엉따 월 2만원"…스텔스플레이션 덮쳤다 [세계 한 잔]
영국인 루스(79)와 피터(80) 자페 부부는 지난 8월 프랑스 여행을 앞두고 웹사이트에서 접속해 체크인을 하고 항공 티켓을 출력했다. 부랴부랴 항공사 카운터에 찾아간 부부에게 직원은 "회사 정책상 현장 체크인을 하고 탑승권을 받으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한다"고 안내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심화된 에너지·식량·원자재 등의 가격 상승에 의해 전 세계를 덮친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에 직면한 기업들은 슬그머니 무료로 제공하던 상품ㆍ서비스를 다양한 명목으로 유료화로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
2023.12.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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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칠장사 주지 "자승 마지막 대화, 극단선택 암시 없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성 칠장사에서 입적한 자승 스님(69)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이 "소신공양(燒身供養)을 한 것"이라고 설명한 가운데, 자승 스님은 생전 마지막 대화에서는 이를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1일 파악됐다.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은 지난달 30일 중앙일보와 만나 "자승 스님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 11분쯤 직접 운전을 해 혼자 칠장사를 찾은 자승 스님은 지강 스님과 대화를 잠시 나눈 뒤 요사채(스님들의 숙소)로 이동했다.
2023.12.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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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사장단 인사…생명 홍원학·화재 이문화 대표 내정
삼성생명 신임 대표이사로 홍원학(59) 삼성화재 대표가,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로는 이문화(56) 삼성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홍 내정자는 1990년 삼성생명 입사 후 인사팀장‧전략영업본부장‧FC영업1본부장 등을 거친 뒤 2021년 12월 삼성화재 대표로 취임했다. 삼성화재는 "이 내정자의 깊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2023.12.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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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60주년…정의선 회장, "공정·투명 원칙 아래 혁신 앞장설 것"
세계 최강의 위용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이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양궁리더 도약을 위한 미래 100년 목표를 공개했다.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60년간 한국 양궁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60주년을 맞아 한국 양궁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정의선 회장 역시 양궁협회장으로서 향후 한국 양궁의 발전을 위해 양궁의 대중화,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2023.12.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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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된 러시아…그가 연설 시작하자 유럽 각국 회의장 떴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장관회의에 참석해 약 15분간 연설을 이어가자 각국 대표단은 회의장을 떠나는 등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열린 OSCE 장관회의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OSCE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의 부속물로 전락했다"며 "현재 OSCE는 벼랑 끝에 서 있으며 서방이 이 기구를 되살릴 기회를 없애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국 대표단이 라브로프 장관의 참석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면서다.
2023.12.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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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구원투수’ 정철동 LGD 사장 “실적 턴어라운드 급선무”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신임 사장이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정 사장은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임직원들에 보낸 취임 메시지에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무엇보다 급선무"라고 강조하며 흑자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사장은 "CEO로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활력 넘치고 팀워크가 발휘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LG디스플레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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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중국 지도부 내부 도전에 압도...대만 침공 고려할 때 아냐”
차이 총통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딜북 서밋(DealBook Summit)에서 진행된 뉴욕타임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중국 지도부는 내부 문제에 압도당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대만에 대한 대대적인 침공을 고려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 문제가 경제 상황을 의미하냐는 질문에 "주요하게는 국내 정치적 도전과 국내 경제, 금융 문제 때문이며 더욱이 국제 사회가 전쟁은 선택지가 안 된다고 강하고 분명하게 밝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내년 1월 13일로 예정된 대만 총통 선거와 관련해 "중국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 할 것"이라며 "중국이 이같은 전략적 시도를 포기하기를 바라기보다 대만의 민주주의를 강화해나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12.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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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칠장사 법구 DNA, 자승스님 맞다…사인은 화재사"
지난달 29일 안성 칠장사에서 입적한 자승 스님의 사인이 ‘화재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기도나 기관지 등에서 그을음이 발견됐다는 부검의 소견이 있었다"며 "불이 났을 당시에 스님이 생존해 있었다는 의미로 정확한 부검 감정 결과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정밀 감식을 받아봐야 한다"며 "인화성 물질로 인한 화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정밀 감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3.12.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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