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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고3보다 삼권분립 몰라" 부산 여고생 연설, 111만뷰 터졌다
여고생은 이어 "교과서에서 말하는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 현 정권을 보고 5개월 전 학교에서 민주주의에 대해 배웠던 저와 제 친구들은 분노했다"며 "대통령이 고3보다 삼권분립을 모르면 어떻게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시민들이 정치인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나라가 세상 천지에 어디에 있냐"면서 "당신들이 포기했던 그 한 표는 우리 국민이 당신들을 믿고 찍어준 한 표 덕분인데 왜 그 한 표의 무거움을 모르느냐"고 꼬집었다. 여고생은 끝으로 "저와 제 친구들은 5.16군사정변을 겪지 않았으나 2014년 세월호를 겪었으며 5.18민주화운동을 겪지 않았으나 2022년 이태원 참사를 지켜봤다"며 "함께 역사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그 길이 우리의 미래이자 우리의 이름"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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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 "대통령 탄핵"…TK·보수도 절반 넘게 '찬성'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대통령 탄핵 찬성 여부' 여론조사 결과 '찬성' 76.1%, '반대' 21.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93.5%), 충청(79.2%), 부산·울산·경남(76.7%), 인천·경기(76.5%), 서울(72.1%)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비슷한 시기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이뤄진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도 '찬성' 75.1%, '반대' 23.3%, '모름' 1.6%로 탄핵 찬성 여론이 높았다.
2024.12.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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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참모 대부분과 소식 끊겨"…朴탄핵 정국 닮아간다, 장면 셋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는 10일 "비상계엄 사태 뒤 흘러가는 모습이 점점 2016년과 비슷해진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때도 12월 아니었느냐"고 말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처음 진행된 7일 국민의힘은 ‘반대 당론’을 유지하며 가까스로 탄핵안 통과를 저지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안이 통과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 탄핵안 표결을 밀어붙이겠다는 방침을 정했고, 14일 두 번째 표결을 앞두고 있다.
2024.12.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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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속 강남 분양에 5만명 몰려…서울도 '옥석 가리기' 심화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전날 일반공급 71가구 모집에 3만4279명이 청약해 평균 482.8대 1의 경쟁률 나타냈다. DL이앤씨가 방배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20억~21억원대로 나왔다. 하반기 강북 지역 청약 최대어로 꼽혔던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가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9대 1의 경쟁률로 흥행이 저조했던 게 대표적이다.
2024.12.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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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특전사령관 "전깃줄 많은 상공에 헬기…그밤 국회 대참사 날 뻔" [강찬호의 뉴스메이커]
"계엄 선포 순간 아웅산때 수준 고통"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이어 군인들이 국회에 진입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특전사 대원들이더군요. 계엄 한다는 통보는 못 해줘도 선포 직후에 주한 미국 대사한테 상황을 설명해주고 한국 내 미국인들을 보호하겠다는 얘기는 해줬어야 한다는 거죠.
2024.12.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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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20개 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경기 북부 100% 연결
서울시는 11일 오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의정부시와 ‘서울시-의정부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의정부시와 기동카 협약 경기도 의정부시는 경기 북부의 중심 도시 중 하나다. 서울시는 5월에도 서울09번(의정부 고산지구~노원역)·서울10번(의정부 가능동~도봉산역) 등 서울동행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의정부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을 위해 교통 접근성을 개선했다.
2024.12.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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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하원, 트럼프 2기 앞두고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 국방수권법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취임을 앞두고 미 연방 상ㆍ하원이 주한미군 병력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하는 내용의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합의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의회에 따르면, 상ㆍ하원이 합의한 단일 국방수권법안(NDAA)에서 한국에 대해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ㆍ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국에 있는 약 2만8500명의 미군 병력을 유지하고, 상호 국방 기반 협력을 강화하며, 미국의 모든 방위 능력을 활용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하는 것을 포함해 한국과의 동맹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방수권법안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강화하기 위한 미 국방부의 계획을 내년 3월 1일까지 의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2024.12.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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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 지휘한 장성, 국회서 증언 듣다 주먹 불끈…눈물 쏟았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을 지휘했던 이상현 여단장(육군 준장)이 국회 긴급 현안질의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상현 여단장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김현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육군 대령)의 답변을 들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상현 여단장은 김현태 단장의 증언을 지켜보며 눈물을 참기 위해 주먹을 불끈 쥐거나, 결국 참다 못해 눈물을 흘리며 손수건에 얼굴을 묻고 있기도 했다.
2024.12.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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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외계인·세일러 문희까지…나문희 AI 배우 데뷔 "날개 달았죠"
‘쿠키게임’(감독 박원표, 우수상)은 AI 배우 등장 탓에 출연작에서 해고됐다가 6년 만에 복귀한 나문희를, ‘나문희 유니버스’(감독 유지철, 특별상)는 신기술로 15년 젊어진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선 나문희의 인터뷰 장면을 구현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딥 페이크 범죄 등 초상권 침해 우려가 커진 국내에선 그간 유명 배우가 AI 영화에 나선 사례가 드물었다. 영화 ‘원더랜드’에서 배우 공유의 목소리가 AI 복제를 통해 일부분 구현되고, 배우 장혁이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이머시브 부문 초청작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와 함께 출연한 정도다.
2024.1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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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의 가스라이팅… 아이에게 엄마행세, 아내에 성매매 강요
또래 여성들을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20대 일당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범행에 가담한 20대 남성 김모씨에게는 징역 7년을, 또 다른 20대 남성 김모씨에게는 징역 5년을, 20대 남성 전모씨에게는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사는 피고인 전씨에 대해서도 "주범인 태씨와 내연관계를 가지며 아내인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협박, 폭행하며 성매매를 강요한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러 엄벌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2024.1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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