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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내리고, 日 올릴까…탄핵 정국에 ‘엔캐리 청산’ 우려까지 커진다
탄핵 정국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한국 경제에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또다시 진행된다면, 금융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전체 엔 캐리 트레이드 추정 잔액은 506조6000억엔(약 4730조2255억원)으로 이 중 BOJ 금리 인상으로 청산 가능성이 높은 자금은 32조7000억엔(305조3558억원)이다. 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에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완화적으로 BOJ가 긴축적으로 해석될 경우 달러 대비 엔화 가치 상승세가 빨라질 수 있다"면서"지난 8월과 같은 급격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및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아직 일본 내국인의 엔 캐리 물량은 남아있는 만큼 추가 청산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2024.12.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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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동의 요청한 尹, 권한행사 논란…與, 국회법·양곡법 등 거부권 요청
윤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대통령직 수행 의지를 강조했고, 이후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전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재지명 움직임에 "윤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 인사를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법 개정안,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농업 4법(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2024.12.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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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앞둔 조국 "이별 선물"…집회 시민 위해 '커피 333잔' 선결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돼 수감을 앞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작은 이별 선물"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위해 커피 333잔을 선결제했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결제 영수증 사진과 함께 "12월 14일 여의도 집회에 오시는 조국혁신당 당원과 시민들을 위해 '월간 커피 여의본점'에 음료 333잔을 선결제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조 전 대표는 기호 3번인 혁신당을 기억해달라는 뜻을 담아 커피 333잔을 결제했다고 한다.
2024.12.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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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2차 탄핵 집회 대비…서울시 1031명 투입해 비상근무
서울시·자치구·소방청·경찰 합동 대응 시는 우선 대규모 현장관리 요원을 투입한다. 서울시·자치구·소방·경찰 총 1031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난주 집회에서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서울시는 도심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파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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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탄핵 표결, 내일 오후 4시…1시간 앞당겨졌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2차 탄핵소추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이에 의장실은 "그동안 민주당이 희망해왔던 14일 본회의 시간이 오후 5시였을 뿐, 우원식 국회의장은 해당 시각으로 결정한 바는 없다"며 "의사일정 결정 권한은 국회의장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회의 시간을 오후 4시로 결정한 것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보고가 이뤄졌고, 24시간 이후부터 표결이 이뤄져야 하는 요인 등을 감안했다"며 "또 국가적 중대사이고 엄중한 사안인 만큼 각 당 의원총회 등 충분한 논의와 협의 시간, 지체 요인 등을 감안해 오후 4시로 본회의를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2024.12.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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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구글 '안드로이드XR' 출시…빅테크 쓰고 입는 XR 전쟁 본격화
내년에 삼성과 함께 개발한 XR 기기 출시를 예고함에 따라, 메타·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간 XR 전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글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를 통해 "헤드셋·안경 등 차세대 컴퓨팅을 위해 설계한 새로운 OS"라며 안드로이드 XR을 공개했다. 구글은 지난 10일 당시에도 "멀티모달(텍스트·이미지·동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 양식을 동시 처리하는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범용 어시스턴트라는 비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순다 피차이 구글 CEO), "구글검색·구글렌즈·구글맵스 등 각종 툴을 활용해 일상 생활에 더욱 유용한 어시스턴트 역할을 수행할 것"(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이라고 밝혔다.
2024.1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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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혼돈의 미국과 세계 온다, 미·중에 대한 외교 비중 조절해야”
한중우호협회(회장 신정승)는 지난 11일 ‘트럼프 이후 세계와 한반도’를 주제로 중국전문가포럼을 개최해 미국의 민주주의와 전 세계 자유주의 질서가 직면한 위기를 분석하고 치열해질 미·중 경쟁과 불확실성 속 한국의 활로를 모색했다. 미국의 대중 제재는 어떤 효력을 발휘하고 있고 또 향후 어떻게 될까? ▶신성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미국의 기술·무역 압박 정책이 중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수많은 시나리오를 얘기할 수 있지만, 지금 더 큰 문제는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혼란스러운 상태라는 점이다. ▶신성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은 어느 나라 배척할 것 없이 모든 나라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2024.12.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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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군대, 우크라 주둔"…24시간내 종전 공언한 트럼프 해법
특히 트럼프는 종전 후 우크라이나의 평화 유지와 러시아 억제를 위한 병력 지원 및 감독이 유럽의 몫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주둔군에 유럽의 어느 나라가 참여할지, 병력 규모는 얼마나 될지, 미국의 휴전 협상 지원 방안은 무엇인지, 러시아가 이를 수용할지 등이 난제가 될 수 있다. 앞서 젤렌스키는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가입해야 하며, 이 경우 러시아의 점령지에 대한 통제권을 즉각 되찾지 못해도 휴전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2024.12.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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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종식' 강조하면서 "北 개입으로 복잡, 난 김정은 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 대변인으로 지명된 캐롤라인 레빗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 주석에 대한 초청 사실을 확인하며 "동맹뿐만 아니라 우리 적국과 경쟁국의 지도자들과도 열린 대화를 시작하는 사례"라며 "그는 누구와도 대화할 의향이 있고, 대화에선 항상 미국의 이익을 우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WP는 특히 "한국은 현재 누가 국정의 책임자이고 책임은 언제까지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을 견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한·미 동맹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트럼프가)한국과 독일에 주둔한 미군 병력이 축소되거나, 동맹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모두 트럼프와 직접 만나 손해를 줄여보려 하는 상황에서 리더가 없는 한국은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2.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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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를 ‘뉴진스’라 말하진 못하고, ‘하우 스위트’는 불렀다
다섯 멤버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29일 자정이 넘어가면 우리 다섯 명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광수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전문 위촉 강사는 "노래를 직접 만든 원작자라도, 제작사가 그 노래로 만든 MR 파일을 이용하려면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마스터권을 되찾기 위해 본인 음반을 재녹음한 테일러 스위프트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진스는 6일 입장문에서 "‘어도어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기재돼 있다"면서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줬다"며 11월 29일부터 어도어 소속이 아님을 강조했다.
2024.12.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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