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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심판 주심, ‘尹 임명’ 정형식…27일 첫 변론준비기일
헌법재판소 6명 재판관 중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유일한 재판관인 정형식(63·사법연수원 17기) 재판관이 16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주심으로 지정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주심(강일원 전 재판관)을 공개했던 전례를 따르지 않고, 일반 사건처럼 ‘주심 비공개’ 원칙을 유지한다는 이유였다. 문형배 권한대행은 이에 "재판관 회의를 거쳐 탄핵사건 4건을 주심으로 맡고 있는 한분의 재판관을 배제한 상태에서 무작위 전자배당을 실시했고,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제4호, 결정문에 주심을 표시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서 작성방식에 관한 내규'에 따라 주심 비공개 조치를 취했고 이 사건에서 예외를 인정할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공식적으로 주심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024.12.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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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총파업 지침 일시 해제…이젠 헌재 탄핵 촉구 투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소추됨에 따라 ‘총파업 지침’을 일시 해제했다. 그는 "계엄령이 발표됐을 때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본능적으로 국회를 향해 달렸다"면서 "권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파괴될 때마다 투쟁한 노동자와 시민이 이번에도 민주주의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을 유린하고 반노동 폭거를 자행하며 국민의 삶을 고통 속으로 밀어 넣었던 윤석열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면서 "결국 민주주의가·노동자와 시민이·민주노총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2024.12.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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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촉구 문자 보내자" 與의원 전화번호 공개한 민주노총 결국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메시지 전송을 독려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온라인상에 공개한 전국민주노동조합(민주노총)이 경찰 수사를 받는다. 홈페이지에는 '비상계엄 해제 표결 참여 의원', '비상계엄 해제 표결 불참 의원'으로 나눠 지역별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과 지역구, 휴대전화 번호가 공개됐다. 민주노총은 지난 15일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탄핵을 촉구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링크를 개설하기도 했다.
2024.12.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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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검사 역할 '윤석열 탄핵소추단' 구성…단장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추진하기 위한 탄핵소추위원단 구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의 언론 공지에 따르면 탄핵소추단장은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간사 겸 대변인은 최기상 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탄핵소추단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에서 검사 역할을 맡는다.
2024.12.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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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처럼 변한다…하루 6시간 잔 여성, 25년 뒤 모습 충격
영국의 한 침대 회사가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은 여성의 25년 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의 '벤슨스 포 베드즈'는 수면 전도사로 불리는 소피 보스톡 박사와 협력해 하루 평균 6시간 잠을 잔 여성 '한나'의 2050년 모습을 공개했다. 보스톡 박사는 "한나는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수면이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며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수면 부족은 비만, 심장병, 2형 당뇨병은 물론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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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트코인,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10만6700달러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31분(서부 시간 오전 8시 3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6% 상승한 10만6694달러(약 1억5353만원)에 거래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주말 미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석유 비축 기금과 같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기금을 만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2024.1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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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무실 출근않는 공무원 해고될 것…재택근무 말도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연방 공무원들이 계속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조처를 비판하며 새 행정부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방 정부 소속) 사람들이 일하러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들은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누군가가 (공무원들이)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아도 되도록 5년간의 면제 혜택을 줬다"며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고, 노조에 준 선물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4.12.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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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트럼프 만나 1000억 달러 대미 투자 계획 발표"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1000억 달러(약 143조60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CNBC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손 회장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이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C는 "투자 자금은 비전 펀드 또는 소프트뱅크가 대주주인 반도체 제조업체를 포함해 다양한 곳에서 나올 수 있다"며 "오픈AI에 대한 소프트뱅크의 15억 달러(약 2조1546억원) 투자와 같이 앞서 발표된 자금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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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노마스크 조건으로 카페 알바"…'런닝맨' 하차 후 근황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하차 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ㅣ소마카세 전소민 최다니엘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아는 오빠 카페에서 알바를 했다"라고 말했다.
2024.12.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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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늦지 않았다"…34세 최고령 미스 프랑스 '왕관' 의미
1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대회에서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섬인 마르티니크 출신 항공사 승무원 안젤리크 앙가르니-필로퐁(34)이 '2025년 미스 프랑스'로 뽑혔다. 미스 프랑스는 일반 대중 투표(50%)와 여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투표(50%)로 결정된다. 이날 왕관을 쓴 앙가르니-필로퐁은 "사람들은 항상 내 나이에 관해 이야기한다"면서 "짧은 머리와 나이는 나를 정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2024.12.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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